바카라 바카라 킹...still alive!(17)
작성일 15-09-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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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빙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707회 댓글 64건본문
담주, 홍콩 가니까 갔다와서 보자고 하고, 헤어졌다...
후배랑 가까운 커피숖에서 얘기 나누다가...'너거 친구들 이리로 오지말고, 마카오로 왔다가 거기서 같이 마닐라 오자' 곧 마카오 갈건데, 여기서 봐서 뭐하냐?' '그러네요....그렇게 말하겠습니다'
나는 꽁지 자매에게 전화해서 표가 없어 같이 못 간다. 담날 가는데, 어디 카지노 있을거냐고 물어 봤다....리스보아에 있을거라한다....그럼 담날 6시쯤, 카지노 1층에서 보자고 약속 했다. 그당시 마카오에는 엠지엠이나 베네치안 생기기 전이라 리스보아 최고 유명하다...전화 로밍도 안되던 시절이라....약속을 이렇게 정하지않음 찾을길이 없다.나도 혹시나해서 그 쪽에 아는 사람 하나는 수배해야 했다.....필핀 자주 왔다갔다하는 동생이 마카오도 자주 손님 데리고 간다는 걸 알고, 한국에 전화 했다.
자기가 날자 맞추어 마카오로 들어오겠다고 한다...만반의 준비를 했고,돈은 후배랑 만불씩 갖고 가고, 혹시 몰라 한국 계좌에 돈을 넣어 두었다.
드뎌 마카오 출정날....후배랑 홍콩에 도착해서 택시 잡아'마카오 페리' 하니 부두에 내려 준다. 표를 눈치껏 끊고 잠깐 가니, 도착이다...날씨가 무지 습하다...중국 특유의 냄새가 온통 가득하고....도착하니 또 이미그레이션이다...줄을 또 서니 짜증난다...
나오니 동생놈이 기다리고 있다....어제 밤에 와 있다. 후배랑 인사시키고, 리스보아로 갔다...동생놈은 딴 카지노에 방을 잡고 있단다....로비에서 한참 기다렸다....6시가 넘엇는데도 안온다...또 짜증......필핀것들은 약속을 잘 안 지켜하며 투덜거리고 있었다...7시가 다 되어도 안와서 일단 방을 동생에게 잡으라고 했다. 바로 체크인하면 비싸다고 바우처를 사와야한다고 밖으로 나간다...여러가지로 불편하다....필핀이 맘대로하고 편한데....그때 자매동생이 두리번거리며 오는게 보인다....웃으면서 하이하고 온다. 나도 '롱타임 노 씨'하며 안았다...늦은것에대해선 역시 말이 없다..ㅆㅂ
방을 한개 잡아놨다고, 키를 준다....일단 받고 동생놈 바우처 가져오면 후배 쓰라고하면 되니까~~어디에 있냐?'히니 vip실에 있다고 한다...방에 갔다가 거기로 가겠다하고 동생 오는것 보고 일단 내방으로 왔다....동생에게 달라주면서 홍콩달라로 바꾸어라 시키고, 한국 송금 되냐고하니, 가능하다고 한다...
후배랑 가서 바꾸고, 체크인하고 방으로 오라고 했다...
난 짐을 풀고, 샤워하고 차한잔 마시며 기다렸다....
잠시후, vip실로 들어 갔다....중국 특유의 색깔의 조명으로 약간 음산하다...어둡기도 하고....테이블도 군데군데 많다....
한참 찾았더니, 여자 세명이 한쪽 테이블에 앉아서 게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