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 죽어도 안되는 날...
작성일 16-03-29 20:56
페이지 정보
작성자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143회 댓글 51건본문
내 슬롯머신 주종목은 다재다복 이다.
오래동안 하면서 그누무 단지 엎어서
제발 둘째 번 웃는눈 째진뇬 (?)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아직 인연이 아닌지 만나보지 못했다.
보통 3십몇만페소가 보너스다.
한화로 7~8백만원쯤....
두번쯤인가 ? 내옆자리서 터지는 꼴 보고있었다.
입으로는 축하한다고 말했지만
내맘은 ...아니다. 기분 졸나 씁쓸하다.
환전소 아랍넘에게 백불짜리 한장 사기 당하고 기분이
영 찜찜해서 감이 좋질 않았다.
그럼에도 따로 할일이없으니 그냥 촐래 촐래~ 솔레이어로...
정말 안된다.
죽어라 두드려도 터지질 않는다.
어쩌다 겨우겨우 터져도 88베팅에 2처넌...
264베팅에 5처넌...
참..죽을 맞이다.
지난번엔 쉬어가는 숫자에서 38베팅으로 5마넌짜리 까지도 터지든데
맘먹고 베팅한 264 에서마져 꼴랑 ~ 5천페소..
그넘 무슬림 시키에게 사기당한 충격이 아직도 가시질 않는가보다.
골프 도 바카라도 슬롯머신도 역시
멘탈 게임이다.
기분잡치는일 있으면 안되기 마련이다.
어깨 축~ 쳐저서는
푸드코드 지나 제일 안쪽으로 간다.
이곳이 제일 조용하다.
아이가 앉아서 38놓고 두드리고 있다.
슥~ 스캔해보니 첫째자리 단지 배가 볼록~.
조오기 앉아야지..하고 ..앉으려 하는데 아이가.
" oppa 내옆에 앉어.." 요런다.
잠시후 젊은 중국 아이 그자리 앉는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단지 엎어진다.
이친구 심각하게 고민해가며 선택한다.
옆눈으로 보니..
웃는여자애 두개..
동자아이 두개..
눈째진 아이 두개...
이런상황 맹그러 놓고있다.
웃음이 나왔다. 심각한 순간이기도 하고..
그중국넘..나쳐다보곤 지도 씨익~ 하고 웃는다.
아무거나 손구락으로 택한다. 마지막 삼구...
순간 눈을 의심했다.
거짖말같이 눈째진 아이가 세개다.!!!
빵빠~~라 빠~~앙~!!!!
34만페소...
이런 뜨거를..
안되는 넘은 이래서 안되능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