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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 "마간다 클럽" 전화벳 이용후기 - 대승

작성일 16-07-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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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맹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126회 댓글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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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닷. ^^



밑에 밑에 밑에 글에 '45만 승'이라는 글을 하나 적었는데..


오늘은 45만 승 이틀 전에 있었던 카지노 썰을 하나 풀어 봅니다.


약 1달 전 카지노를 처음 접하고(솔레어 정캣방), 그 뒤로는 방필 때든, 한국에 있을 때든 오로지 전화벳만 합니다.

(지난 방필 때 저는 호텔에, 보리실장님을 솔레어로 보내고 전화벳을 했었죠. ㅎㅎ)


왠지 모르겠으나 제 성격상 직접 가서 게임하는 것 보다는 전화벳으로 게임하는 게 훨씬 재밌고 편하더라구요.(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입니다..;;)


평소에 계획적으로 게임날짜를 잡아놓고 하기 보다는 그냥 느낌 오는 날이나 무료한 날 보리실장님을 스케줄 조정해서 번개 하듯이 게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봤자 꼴랑 10번 정도가 게임 경력의 전부입니다..;;)


저녁 때 2~3시간씩 즐기는 게임을 즐기다 보면 가끔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죠.


하지만, 다음날 출근도 해야 하니 무리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보리실장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토요일 오전에 게임을 하기로 합니다.


참고로, 저는.. 게임을 좀 길게 즐기고 싶어 하는 스타일입니다. 따든 잃든, 보리실장이 맛있게 까주는 카드를 보고 있노라면 스트레스가 풀린달까요?


암튼, 각설하고



토요일 오전 10시


- 보리: 형님, 준비 다됐어요.


- 맹고: 그래, 하자



먹죽먹죽먹죽을 반복하며 시드유닛 60개가 오르락, 내리락.


40개 언저리가 되기도 하고, 90개로 늘어나 있기도 하고,


결국 1시쯤인가? 되어서 80개 근처로 조금 늘어나 있습니다. (며칠 안됐는데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ㅜㅜ)


보리실장이 밥을 먹는 동안 응원차, 구경차 온 소환사 과장이 카드를 잡습니다.


소환사 과장과는 개인적인 친분은 있지만, 함께 게임을 해 본 것은 이 날이 처음이었습니다.


농담 따먹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80개의 유닛이 다시 50개 가량으로 쭈욱 빠집니다.




소환사 과장이 너무 미안해합니다.


아,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잃는 부분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었습니다. 돈 잃고 기분 좋은 사람 없겠지만, 이 날만은 정말 잃고 있던 부분에 대해 아무런 부담이 없었습니다.


배팅의 유닛을 정한 것도, 뱅커나 플레이어를 선택한 것도 전부 저의 판단일 뿐, 소환사 과장이 하는 일은 카드를 오픈하며 중계해주는 것이 전부였으니까요.


하지만.. 소환사 과장이 짊어 지고 가는 미안함에 부담이 느껴집니다.



- 소환사: 형, 미안해요. 내가 카드를 잘 잡아야 하는데..


- 맹고: 환사야, 그게 왜 너 잘못이냐, 내가 건 건데..


- 소환사: 그래도 제가 카드 잘 잡았으면...


- 맹고: 환사야, 네가 카드 못잡는 게 아니라, 내가 미끄러지는 타이밍이라 그래. 부담 갖지마..ㅎㅎ



식사를 마치고 뒤에서 지켜 보던 보리 실장이 연락합니다.


- 보리: 형, 왜 그래요? 갑자기 쭉 빠지네


- 맹고: 그러게, 환사가 걱정이다. 부담 심할 텐데...;;


- 보리: 제가 앉을까요?


- 맹고: 잠깐만 기다려보자. 유닛 4개만 가보고, 지금 바꾸면 환사가 미안해할까봐 걱정이다.


- 보리: 알았어요. 너무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필요하면 얘기해요.



그렇게 잠시 먹죽먹죽을 반복하며 조금 더 빠집니다.



보리 실장과 연락합니다.


 - 맹고: 보리야, 4개만 가보고, 이거 잃으면.. 미안하지만 환사한테 잘 얘기해서 보리 너가 좀 앉아 주라.


 - 보리: 네, 형님



그렇습니다.


누가 앉아서 카드를 오픈 하든, 결과가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그렇지만 분명 흐름이라는 게 있고, 다만 그 흐름을 바꾸려는 노력을 조금은 해보려 보리 실장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소환사, 미안해 ㅜㅜ 못 믿어서가 아니라, 더 잃으면 소환사 마음고생 깊어질까 봐 내린 결정이었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플레이어에 4개를 겁니다.


소환사 과장, 정성을 다해 카드를 오픈하는 게 모니터를 넘어서 느껴집니다.


플레이어 승.


휴, 다행입니다.


그 뒤로 소환사 과장이 좋은 패를 소환해 옵니다.


결국 40개 정도까지 빠졌던 유닛이 다시 90개 까지 올라옵니다.


그리고 소환사 과장과 보리 실장의 체인지.



사실 이 날 게임하면서 이 때가 제일 기분 좋았습니다.



빠졌던 유닛이 다시 올라와서라기보다는,


소환사 과장이 부담 안가지고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제 마음 한켠의 짐이 내려진것 같았거든요.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소환사 과장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 후,


보리 실장과 재밌게 게임하며 이 날 총 승으로 게임을 마칩니다.


얼마나 승인지는 응원차 오셨다 사진 찍어 주신,


밑에 '럭셜맨'님께서 올려주신 "솔레어 vip 떡칩" 이란 글에서 퍼온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p.s


크게크게 게임을 하는 편은 아닙니다.


가늘고 길게 하는 편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사행성 조장이나 자랑하고픈 마은은 전혀 없습니다.


다른 회원님들께 소소한 읽을거리라도 하나 적어보고자 글을 적습니다.


다음 글은 '대패' 로 적어보겠습니다. ㅎㅎ


댓글목록

소환사님의 댓글

소환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맹고형!! 아바타잔아요~~ 아바타로서!! 게임하시는 분이 돈을 잃으면 진짜 맘이 아픕니다..
또 따도 내가 딴거처럼 기분이 좋아지구요ㅋㅋ

그리고... 그상황에서.. 와!! 맹고형 돈 잃엇다!! 요럼서 축배를 들면 되나요ㅋㅋㅋ
제가 그렇게 부담을 드려서!! 다시 분발하셔서 제대로 저를 컨트롤 해주셔서ㅎㅎ
다시올라오고 돈 딴상태로 일어날수 있어서 정말 좋앗습니다^^!!!

맹고님의 댓글의 댓글

맹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바타라.. 흠..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ㅜ.ㅜ

같이 게임하는 파트너지. ^^

고생 많았어. 앞으로 진정한 '소환사'라 불러줄게. ㅎㅎ

james777님의 댓글

jame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텔에서 전화뱃 하시는 전설적인 이야기 들었었느데 맹고님이셨군요^^ 그리고, 맹고님의 배려심 최고네요~ 소환사 과장 미안해 하는 모습도 그려집니다. 어쨋든 모든것이 해피엔딩이니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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