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나도 한때는 초보 였습니다...
작성일 11-04-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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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658회 댓글 5건본문
2월 28일 앙헬 3박 5일 일정으로 다녀 왔어용~~~
카지노와 바호핑이 목적이였죠...
우선~~
3월 1일~
첫날이라 가볍게 놀기로 마음먹고
주머니에 2200페소 가지고 갔습니다..
2000페소는 개임비...
200페소는 만약의 일에 대비하여 음료수비 및 트라이비용으로
카지노에 입성했네요~~~
8개월 만이네요..
순간 손이 떨리네요..
500페소씩 폰툰에 몸을 맡겼습니다..
서로 왔다 갔다 1시간 ..
약간 지루 합니다...
칩을 보니 7000페소 돼었네요....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근데....
왠지 바카라를 한번 해보고 싶어서 2000페소 한번찍었는데~~~
펑~~~2000 날아 가네요~~
그래도 3000페소의 승리에 취해 호텔로 ㄱㄱㄱ~~
3월 2일~
이날을 6500페소 소지합니다....
500페소는 위와 동일 하게 음료및 담배 트라이 비용~~
역쉬 폰툰입니다..
우리 필리핀 아줌마들이 점거 하고 있느 자리에 앉습니다..
제가 1번 자리 울 아줌마들 3,4,5번 자리
1500페소 배팅합니다...
연속 3번 줄줄이 깨지네요...
남은 1500페소 한번 털고 일어나자 라는 생각으로
개임을 합니다....
여기서부터 약 5번 연속 승리합니다...
이기는 이야기야 뻔하죠~~ ^^
그리고 이어지는 높은 승리~~~
그때부터 우리 필리핀 아줌마들 저랑 같이 아주 재미나게 개임 합니다...
제가 베팅한 1번 자리에 아줌마들 배팅~~
한 아줌마가 생각 나네요~~
첨엔 300으로 따라 왔는데..
나중엔 제 1500 배팅 금액보다 큰 2500으로 저를 믿어 주네요 ^^
나머지 2000 은 옆.뒤 아줌마들이 줄줄어 엎어서
맥시멈 6000을 꽉 채워 주네요~~~ ^^
거의 마지막 부분에는 2~7번자리 아무도 배팅 안하고...
오로지 1번인 내 자리에만 배팅...
꾸준히 2시간 정도 개임하다...연속 3번 미끄러 지네여 ^^
웃으며 털고 일어 나는데...
울 아줌마들 커피 한잔 하고 가라고...
울 필 아줌마표 커피 한잔 하고 낼 꼭 다시 오라고 하네요~~
제가 소지한 칩이 정확히 24500페소...
여기서 잠깐 고민후 20000페소 환전하고 4500페소로
VIP 들어 갑니다...
역시 VIP 의 폰툰은 인기가 없네요...
아무도 없네요...
원래 혼자 개임하는걸 좋아 해서....
1:1로 개임 합니다...
딜러가 나름 마음에 들었네요...
팁주라는 소리 절대 안하네요...
역시 운 좋은 날이네요.
10000페소 넘어섰습니다...
그때부터 100페소씩 딜러에게 팁을 줬습니다...
그렀게 30분 개임...
연속 3번 미끄러지고 털고 일어섰습니다..
13500페소...
30분만에 딜러에게 토탈 500페소 팁으로 줬네요 ^^
즐겁게 개임하고 27500페소 땃네요 ^^
3월 3일~ 마지막날...
이번에 주머니에 12500페소 가지고 갔습니다..
500페소는 위와 동일 비상금...
마지막 날이라 혼자 조용히 개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VIP 실로 갑니다...
역시 폰툰자리에 아무도 없네요...
조용히 4번자리에 앉아서 담배 하나 입에 물고 12000패소 칩으로 교환합니다...
3000페소씩 배팅하자 라는 주문을 외우는 순간....
1.2번 자리에 남 녀 한쌍이 앉습니다....
남자는 20대 중반 여자는 20대 초반...
대화는 한국말....
첨에는 신혼여행왔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하니 앙헬은 신혼 여행지가 아니네요 ;;;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으니 답이 나오네요...
앙헬 유학생...
그겄도 이제 막 사귀는 커플....
여자는 폰툰에 대해서는 아무겄도 몰랐습니다...
남자가 저와 딜러에게 양해를 구하고 개임 설명을 해줍니다...
드디어 개임에 돌입...
첫판부터 짜증납니다...
1번 여자 15 4번 나 11 딜러 6....
남자가 코치 합니다....
"한장 더 받아 자기야~~..."
이런~~머리가 띵 합니다...
근데 더 웃긴건 15에서 6이 나옵니다...
21에 돈 챙깁니다...
저는 할수없이 더블...6이 나와서 17
딜러는 18을 만들어 버리는 아주 아름다운 스토리....
그 학생들은 아주 웃고 난리납니다....
저는 정신 바짝 차리고 1번 여자가 오링 날때 까지 버티자...
라는 생각으로버팀니다...
그럴때마다 꼭 한번씩 사고를 터트리는 우리 커플...
받아야 될패는 안받고....
받지 말아야 할때 받는 쎈스~~~
잴 기억에 남는건....
1번 여자 K+8=18 4번 나 5+6=11 딜러 8
근데....
여자 : 오빠 나 한장 더 받고 싶어....
남자 : 그럼 자기 마음대로해...
....
참 어의가 없었습니다...
거기에 왜 J를 빼가는지...
죽을려면 혼자죽지....500페소씩 걸면서 둘이 아주 신혼 분위기 내고 있습니다...
딜러도 아주 인상쓰고 있습니다...
말도 안돼는 플레이.....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여자는...........
오링입니다....
저는 3000페소 남았네요...
딱 한개임 이번 앙헬에서의 마지막 개임이 됄수도 있자는 생각에 집중할려는 찰라에...
남자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뭉치...
돈뭉치.........
아까 여자가 플레이 했던 금액은 3000페소 입니다...
근데 남자주머니에서 나온 금액은 10000페소 입니다...
대충보니 다 해서 20000패소 정도 돼어 보입니다...
그러면서 하는말...
남자 : 자기야 잘봐 이 오빠가 저기 있는 칩 반은 가지고 올께....
제가 나이는 어리지만 사회경험 면에서는 제 또래 중에서도 험하기로 소문난 놈입니다...
근데 저런 허무 맹랑한 소리....
그 학생이 카지노에 20000페소를 가지고 오기 전 까지 얼마나 많은 돈을 카지노에 상납 했을까요???
20000페소...
한화로 520000원....오십이만원....
분명한 사실은 저 돈은 쉽게 벌수 있는 돈이 아님니다...
저번 제가 쓴글중에 유학생을 약간 비꼬는 말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비꼬는 글이 아니였습니다....
바로 이런 류의 학생을 비꼬는 겄이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할겁니다...
"집이 부자이겠지....."
제가 아는 간단한 상식중에 하나는 이것입니다..
'부자가 왜???필리핀 호주에 유학을 가나??미국이나 영국으로 가지....'
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필리핀.호주에 계시는 성실한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그져 나만의 생각입니다..
아무튼 부모의 땀이 섞인 오십이만원이 단 20분만에 무너지는걸 보고 말았습니다..
저도,,,,,무너지고요...
하지만 저는 일을 하는 놈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호핑과 카지노가 목적으로 와서...
아무 타격이 없습니다,,,
3일동안 16000페소 땃고요...
아무튼 둘이 웃으며 일어서서 가네요...
그 자리에 있던 저는 정말 짜증이 났습니다...
초보들이 내 개임을 아주 망쳐 놓았구나...
지금 한국입니다...
요 몇일 전부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첨 칩을 만졌을때 초보였구나....이해하자 ^^'
학생분들 카지노는 자신이 돈을 벌수있는 능력이 있을때 자기 돈으로 개임을 합시다...
나중에 자기 자신에게 미안해 지는게 아니고 무덤에 누워계시는 부모님에게 미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