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는 막탄섬 공항근처에 있는 워터프론트 호텔 카지노와 세부시티 내에 있는 워터프론트 카지노 등
두 곳의 카지노를 갈 수 있습니다.
막탄의 카지노는 시설이 작고 허름해서 대부분 한국사람들도 거의 가지 않고 있어요.
다만 공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잠시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만 주로 이용을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만일 세부에서 카지노를 가고 싶다면 세부시티에 있는 워터프론트 카지노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그나마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사람도 많은 편이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필리핀 카지노 영업은 기본적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입장이 가능하고요.
24시간 운영되며 입장료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강원랜드를 가본 분들이라면 이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실거예요^^
대신 음료수가 공짜가 아니라는 것은 아쉬운 점이랍니다.
음료 주문을 받기 위해 직원들이 계속 돌아다니니 주문하실 때 가격을 물어보세요.
IT파크에서 바라본 워터프론트 호텔의 모습이랍니다. 호텔 위에 파코르(PAGCOR)라는 글씨를 확인하실 수 있죠.
필리핀에서는 카지노라고 하지 않고 파코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이것은 필리핀 도박협회.. 뭐 이런 뜻이라네요.
길을 다니다보면 작은 도박장들이 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호텔에 전력수급이 좋지 않은지 외관에 불이 많이 들어오지 않아 조금은 어둡고 썰렁한 느낌이 드네요.
호텔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자동차의 경우 차량 검사를 받지요.
차 밑바닥과 트렁크에 혹시 무기를 숨기지는 않았는지 확인한답니다.
사람들의 경우는 호텔에 들어설 때 개개인적으로 검사를 합니다.
이래저래 철저하더군요.
호텔 로비 입구. 보통 이곳에서 택시를 내리지요.
호텔 로비에서 바라본 카지노 입구랍니다.
아쉽게도 카지노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여기까지 밖에 못찍었답니다.
나름 깔끔하고 꽤 평수가 넓습니다.
테이블 게임은 블랙잭, 룰렛, 바카라 등 기본적으로 하는 테이블 게임은 다 있는 편이랍니다.
슬롯머신도 종류별로 많습니다. 슬롯머신에서 게임을 하고 노실 경우 주의할 점은 아무버튼을 마구잡이로 누르면
돈이 한꺼번에 많이 빠져나간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베팅이 큰 버튼이 있어서 최고 베팅을 누르면 한번에 우리나라 돈으로 몇만원이 사라져 버리니 게임을 해본 사람에게
묻거나 옆에서 남들이 하는 것을 보고 도전하세요. 그리고 이곳에서 사용되는 돈은 모두 페소입니다.
달러를 가지고 오신 분은 카지노 내에 있는 은행에서 돈을 바꾸신 후 게임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테이블 게임에서는 직접 돈을 받고 칩을 바꾸어주지 않으니 은행 옆에 자리한 카운터에서 칩을 바꾸세요.
무리한 베팅은 하지 않는 거 아시죠... 그냥 운을 시험하는 정도로만 즐기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돈으로
사진기와 짐은 카지노 입구에 맡기도록 되어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