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카지노를 주된 목적으로 필리핀을 다닌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필리핀에 다녀 온 횟수는 50회 이상 되지만 체류기간의 95프로를 카지노에서 지내기에

다녀온 횟수에 비해 필리핀 밤문화에 대해 아는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카지노에 대해서는 그나마 좀 알기에 필 카지노 시스템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필리핀 카지노는 에이전트를 빼고는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카지노를 오래 다니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계에서 필리핀만큼 에이전트가 손님에게 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한화 1000만원을 시드로 가지고 간다고 하면 일반석 왕복 비행기표에, 호텔, 식사, 술, 아가씨

비용까지 일체 에이전트가 제공을 합니다. 저도 첨에는 아니 도대체 커미션을 얼마나 받길래 이렇게 해줘도 남나 하고

생각을 하면서 이 자식들 블랙 게임 붙여서 토탈 루징 금액에 30%쯤 받나보다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천만원 잃으면

300백정도 받아서 손님한테 150정도 쓰고 자기네가 150정도 먹나보다 했죠.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1000만원 시드로 게임을 하는데 게임을 잘하든 못하는(혹시 카지노에 대해서 잘 모는시는 회원분들을

위해서 잠깐 설명하겠습니다. 에이전트란 카지노와 계약을 맺어 자신이 아는 손님을 불러와 자신이 부른 손님이

게임을 하면서 배팅을 한 전체 금액의 일정 부분을 커미션으로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손님이 돈을 많이

가지고 와 배팅을 세게하면 할수록 에이전트의 커미션이 커지겠죠.. 하지만 가끔씩 운이 좋아서 적을 돈으로도

큰 금액을 따는 손님이 생겨도 커미션이 많이 생깁니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수가 없기때문입니다.

예로 마카오를 비로 세계의 다른 카지노들은 전체 배팅금액의 1.2%가량을 커미션으로 지불합니다.

즉 1억을 배팅해야 120만원을 받는것이죠.

그렇게 때문에 마카오의 에이전트들은 절대 먼저 손님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죠 돈 일이천 들고가서 몇판하지도 못하고

오링나면 커미션이 그야말로 코딱지만큼 떨어지는데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손님들에게 먼저 비행기표든 호텔이든

해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편은 내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