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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9000페소의 기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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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냉수한사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4,127회 작성일 19-04-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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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중 1만으로 5번 방문하여 25.8만을 만들어 경비로 보태고 와이프몰래 9만을 숨겨서 귀국하였습니다.

 

친한친구가 여름휴가 세부로 간다하여 페소들고가서 쓰라하니 1.1만 썼더군요.

 

7.9만을 들고 가족이랑 한달살기하러 들어갔습니다.

 

집을 필요이상으로 좋은곳을 와이프가 렌트하여 성인2 소아1 유아1 한달경비가 항공권 포함 30만 정도로 잡았습니다.

 

와이프 몰래 한번씩 그 돈뭉치를 숨겨서 카지노를 방문한다는게 쉽지않습니다.

 

7.9만을 들고가서 14만이되어서 나온후 볼일보고 오후에 한번더가서 23만을 만듭니다.

 

다음날 못가고 다다음날 한번더가서 30만 만들고 미련없이 나옵니다.

 

10만단위로 돈을 맞추려는 이유가 100장 단위로 종이띠를 둘러주기때문입니다.

 

그래야 들고다니기가 편해서...

 

안입는 옷 주머니에 넣어두는데 100장을 반 접어서 넣다가 종이띠가 바닥에 떨어졌나봅니다.

 

와이프랑 카지노에서 싹튼사랑이기 때문에 와이프도 대번에 알더군요. 떡하니 글자도 적혀있구요... 날짜까지...

 

1달살기 그만두고 한국간다 오만소리하다가 결국 돈 못따지 않느냐는 말에 30만 페소를 딴돈이라고 주니 조용해집니다.

 

해결이 되더군요.

 

그후에 가지않다가 빌고빌어 한번만 더가고 싶다하니 5만을 가져가보라 하더군요 간이 커진상태라서 10만을 들고 나갔다가

 

다 잃고 허무하게 있을때 친구놈의 문자가 옵니다...

댓글목록

바다태공님의 댓글

바다태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사행성 게임인 바다이야기 할 때 저의 상황이랑 똑같네요.....ㅎㅎㅎㅎ

하루에 고래 250만 100만 50만*2 총 4마리잡고 그날 약 300만 넘게 땄는데....대신 날밤새서 욕먹기 전에 100만을 땄따고 용돈을 주니....

조용히 넘어가더이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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