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마닐라 구사일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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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로수컷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209회 작성일 18-06-04 18:50본문
오후쯤에 눈을 떳다
잠을 푹자서인지 지인들한테 수혈받을 용기가 샘솟는다.
받기전 생각한다 . 돈받으면 관광이나 하자라며 합리화 시킨다
곧 실행에 옮긴다.
먼저 가장가까운 친구에게 깨톡,,, 조금 기다려 달라한다 희망적이다
그 다음 나이가 60을 넘어선 언제나 내편이신 나의 어머니,,,
이미 두번의 큰 카지노 이벤트?(사건)에도 불과하고 언제나 나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시는 세상
유일한 두분 한분은 70이 넘어선 나의 아버지
지노병으로 인해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위해 사고치고 무작정 집에서 나온 나
솔직히 피해를 주는것보다 내돈모아 내돈으로 지노에 가고싶어서가 정답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결국엔 이렇게 또 이렇게 SOS 를 치게 되었다. 이런 때려죽일 내자신,, 역겹다
어머니에게 생활비 부족으로 30만을 부탁하게 된다 2년만에 처음으로 전화를 했다
목소리넘어 어머니에 연륜이 더욱더 실감하게 되며 손주하나 못만들어린 내자신이
부끄럽고 죄스럽다 또 이런 상황은 만들었어니 진실을 알게되면 얼마나 슬퍼하실까,,,
부모님은 자식이 돈이 많은것보다 착실히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을 더 보고 싶어 하는
거라고 그런말이 떠오른다
아무도 나에게 빌려주지 않은돈 30만을 계좌로 바로 송금해주신다
이래서 가족이구나,,,한편으로 기쁘면서도 또 한편으론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그러한 감정이 식기도전에 몬가에 홀린듯 일어나 옷을 주서 입고
다시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뉴월드로 향한다
나는 이제 사람이 아니다.. 누구말처럼 이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존재,,,,
이렇다할 성과없이 마지막 남은 택시비 에 영혼까지 다 털리고
뉴월드 밖으로 나온다
걸어가야한다;;; 다행히 방향은 안다
마닐라와서 처음으로 도보로 숙소까지 걸어본다
돈은 없지만 숙소를 못찾을까바 식은땀이 난다, 새벽인데도 공기는 덥기만 하다
지금은 숙소를 다시 돌아가 것 이왼 아무것도 생각할수가 없다
간신히 숙소로 돌아왔다
목매달고 죽어야 하지만 내일 일어나서 고민하기로 하고
목숨연장을 위해 잠을 청하다
누가 고통없이 나좀 죽여줘라 하면서 말이다,,,,
댓글목록
리산님의 댓글
리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답답하고 기가차네요 ㅜㅜ
맛딸러님의 댓글
맛딸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막막해요.. 죽지마세요.... 그래도 살아야죠..
핑크맨님의 댓글
핑크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이고.. 그래도 힘내세요
하마덧니뽑기님의 댓글
하마덧니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막막하기 그지 없습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데.. 게임 적당히 즐기는 수준에서 해야되는데.. 그게 안되죠..젠장
경식77님의 댓글
경식77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에궁....
하디스파이어님의 댓글
하디스파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힘내세요..화이팅
chungsol님의 댓글
chung…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울하군요...마피 장맛비에 뭉쳐오는 습기처럼 뭡고 다 답답 합니다.......
부디 기운내시고 정상으로 돌아가서 일하시면서 재기하시지요.....
해운대마간다님의 댓글
해운대마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노형한테 갚을돈은 없으시잖아요... 안가면 되는 거잖아요... 그저 인생을 탈바꿈하세요...
다시 갈수 있는 그날을 손꼽으며,, 인생을 탈바꿈하세요
스띠비님의 댓글
스띠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치 늪과 같은 지노 시간이지날수록 탈출은 커녕 발목 무릅 허리 가슴 숨통을 조여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