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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3박 4일간의 마닐라 마카오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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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베어울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4,076회 작성일 16-10-10 00:26

본문

안녕하세요.

매번 정보만 얻다 가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재주없는 글솜씨로 3박 4일간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적어놓고 제가 잃어봤는데 진짜 글솜씨 없네요 ㅋㅋㅋ)

첫째날,

10월 6일 목요일, 오늘은 사내 여행동호회내 DT(Dirty Trip : 사내 여행 동호회내 밤문화 탐방이 주 목적인 비공식적인 소모임)가 
계획한 마닐라 여행 출발일이다.
금번 여행의 총인원은 6명 A팀 B팀 3명씩으로 나뉜다.
A팀은 여행의 목적이 마카오!!!(마싸지&카지노&오입)
B팀은 얼마전 TV에서 방영된 배틀트립???? 먹방을 찍고 오는것이었다.

그리하여 A팀은 말라떼내 펄가든 호텔, B팀은 MOA옆 콘래드 호텔로 숙소를 정하였다.
(가격차이가 3배이상 나긴하지만 콘래드호텔 엄청나더군요..!!)

총 6명의 인원은 오후반차 및 몰래도망등등 스킬을 통해 공항으로 19시까지 집결하였다.
그 후 무리 없이 20시 30분 비행기로 마닐라로 이동하였다.

현지시간 11시 30분. 마닐라에 도착하였다.
필리핀 에어라인을 이용하였는데 터미널2번을 전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내리자마자 터미널3처럼 유심 파는곳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항 직원같은 아떼들이 택시 & 유심 영업질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중 A팀 1명 B팀 1명은 로밍을 하였고 그 2명을 제외한 4명은
호객행위를 하던 아떼에게 인당 550페소를 주고 유심을 구입한다.
(아떼가 분명 말하기엔 데이터 언리밋, 글로브간 통화, 문자 무료라고 말하였다.)
별다른 문제 없이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였다.
(현재까진 아무 문제 없는지 알았지만...........)
#터미널2에서 바로 나오는 환전소의 환율이 꽤나 괜찮았다. 10.6~10.7 기준 SM몰 환전소 48.05, 
말라떼내 일반환전소 48, 터미널2 외부의 달랑있는 환전소의 환전율 47.9 귀찮으시면 여기에서 환전하셔도 될듯합니다.

둘째날,

B팀도 첫째날엔 새벽에 도착함으로 펄가든에서 묵었는데
(아... 사내 여행동호회내 한분이... 아고다등 호텔, 항공권쪽 특가구매가 가능하셔서 마간다카페를 이용하여
예약하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체크인후 옷을갈아입고 A팀 B팀 마닐라(말라떼)의 밤이 어떤지 구경하기로하였다.
2시쯤 지직스로 이동.
우와................ 역시나 지직스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VIP룸 2테이블이 필요하다고 직원에게 말했으나
1테이블도 없다. 자리가 나려면 3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익스클루시브로 이동하였다.
..............
익스클루시브 새벽2시경 손님이 30명쯤 있었나???
이건 아니다 싶어 밖으로 나온다.

그래도 첫째날인데 술은 한잔해야 할듯 싶어
LA카페로 이동한다.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2층으로 자리잡는다
주위에 한국인테이블 1테이블을 제외하곤
모두 피슁걸들이 우리에게 레이저를 발산한다.
(A팀 DT멤버중 1명이 그 시선들이 너무 좋았다고 고백하였다.
자기가 왕이 된 기분이었다라나 모라나..;;)

양주와 맥주 갖가지 안주등 푸짐하게 시켜 웃고 떠들며 1시간쯤 술을 마셨다.
이제 시간은 3시 30분..........
갑자기 A팀 동생 한명이 말한다
"과장님 핸드폰 로드가 없다고 메세지왔는데요..."
엥;;;;;;;;;;;;;;;;;;;
알고보니 100페소치만 충전이 되어있던것 같다.;;; 프로모션 등록도 안되어있고
우와 4명 시작부터 내상이다............................
(혹시나 필리핀에어라인 이용하시는 저같은 초보분은 그냥 말라떼로 이동하셔서 usim 구입하시길...)
아 불길하다........
짜증은 났지만 첫날부터 혼자 잘수 없어
B팀 3명과 A팀 1명은 원숭이중에 진화가 좀더 진행된 원숭이를 서치하기 시작한다.
아... 
그럭저럭 진화가 된 원숭이들을 앉혀 이야기도하고 술도마셨다.
그런데 왠걸.............
원숭이들이 미쳤는지
롱타임에 5천페소를 달란다.
................ 최근 말라떼는 작년 10월이지만 그때도 5천은 아니고 3~4천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물가 그지같은 세부도(4월, 8월 방문) 롱타임에 4천인데
4명 기집애 모두 롱타임에 5천을 달라고 한다.
아 나는 흥이 깨져 꺼지라고 하고
3명만 여자애들을 데리고 호텔로 이동한다.
(역시나 한번하고 온갖핑계를 대고 도망갔다고 한다.)

호텔로 도착하니 오전 4시 20분쯤 되었는데 그냥자기 뭔가 아쉬었다.
마간다 카페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출장 마사지를 부르려 전화번호들을 찾으려했는데
아............ 평소에는 잘보이던게 그날따라 찾아지지가 않는다.
어쩔수 없이 구글링 하여 코끼리 마사지란 곳에 전화하여
테라피스트를 부른다.

마사지 코스는
패키지1, 패키지2, 패키지3이 존재하는데
패키지1은 2천페소에 팬티만 입고 손으로 물을 빼주는 서비스이다.

패키지1로 신청 후 20분 뒤 테라피스트가 도착하여 
서비스를 해준다.
약 1시간 30분간의 마사지 및 서비스를 받고, 잠이든다.

B팀은 펄가든에서 콘래드로 이동하여야 하기 때문에 10시쯤기상하여 콘래드로 이동하였다.
같이 점심을 먹기위해 
늦게 잠들엇지만 11시쯤 기상하여 A팀 모두 M.O.A로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한다.

A팀의 주 목적중 1개인 카지노를 위하여 점심식사를 맞친후 B팀 1명과 함께 총 4명은

C.O.D로 이동한다.

(이제야 카지노 이야기하네요;;;)


A팀은
나보다 형님이신 과장1명
그리고 나
그리고 나의 부사수 대리1명

B팀은 부사수 대리와 동갑인 대리


총 4명이었다.

선임과장은 카지노경험이 약 3회정도(폰툰만해봄)
나는 카지노를 약 15회~20회정도 다녀봄(폰툰, 식보, 스터드포커만 조금 할줄 암, 진짜 조금)
그리고 대리 2명은 모두 테이블겜은 처음이다.

캐셔로 이동하여
선임과장 2만페소 칩으로 교환,
나는 3만페소 칩으로 교환,
대리A 1만페소 칩으로 교환,
대리B 1만페소 칩으로 교환 하였다.

나는 캐리비안 스터드포커를 좋아하기 때문에 모두 이끌고
스터드 포커하는곳으로 이동하였다.

우와~!!!!!!!!!!!!!! 이럴수가 현재 쌓여있는 잭팟 금액이 11백이 넘는다.
벌써 심장이 떨리기 시작한다.

플레이를 진행한다.
이럴수가..................
애매한 2, 3 pair만 들어온다...
pair 조차 없는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못먹는판엔 스몰베팅(500),
딸때는 찬스베팅(2~3천)
약 2시간쯤 플레이하였을때 약 2만쯤 땄다.
그러나 2시간 더 플레이 하였는데 1.1만 승으로 마무리된다.
투페어도 한번없이 페어 및 낫씽노리고 깡으로 베팅하여 이정도라도 승리하여
다행이라 생각했다.

첫번째 카지노 4명의 성적
선임과장 2만 교환 2.6만 마감(+6천)
나 3만 교환 4.1만 마감(+1.1만)
꼴통대리 1만 교환 1.5마감 (+5천)
착한대리 1만 교환 + 8천교환 0 마감(-1.8만)

4인으로 보았을때;;; 약간 땄네요....

대충 카지노를 마무리하고
마카파칼 시사이드마켓으로 이동한다.
(호텔에서 놀고있던 A팀 2명도 합류한다)

랍스터(1kg당 1500페소) 2kg,
알리망오(1kg당 300페소) 1kg,
한치(1kg당 350페소) 1kg,
프라운(새우)(1kg당 1500) 1kg

총 5kg그람어치 시푸드를 사서 홍콩으로 이동한다.
맛있게 먹고 B팀 3명은 호텔로 이동하고
A팀 3명은 띠목으로 이동한다.

마카파칼 시사이드마켓에서 띠목써클까지 택시기사가
500페소를 요구하였지만 400페소에 쇼부...;; 아마도 눈탱이인듯....
이때 시간이 오후 8시 30분쯤 되었는데
트래픽이 장난이 아니다... 9시 30분쯤되어 도착하였다.
아 왠지 택시기사한테 미안하다. 500페소를 주고 보냈다.

맨처음 다솜을 갔다.
쇼업을 하니 약 30명쯤 들어왔는데 나는 맘에 드는애가 있는데
꼴통대리가 맘에 드는애가 없다고 한다;;;;
(이 꼴통대리는 얼굴이 고릴라든 몸이 돼지든 상관없고 오로지 가슴큰애를 좋아하는데
다솜에는 그렇게 큰애가 없었다 ㅠㅜ)
그리하여 택시타기도 그렇고해서 걷는다.
아이리스를 가려고 했는데 ...................
너무 걷다 지쳐 아이리스를 못보고 지나간다 ㅠㅜ
그래서 미스코리아로 이동
이때 시간이 10시쯤 되었는데
쇼업시 아가씨 10명쯤 들어온다.........
아 내가봐도 없다 ㅠㅜ
샤넬로 이동한다.
입구부터 맘에드는애들이 보인다.!!!!!
"아 다행이다. ~!" 생각했다.
방안에서 쇼업하길 기다리는데 약 20분쯤 후에나 쇼업을 해주었다.
헐~~~~~~~~~~~ 대박!!!!!!!!!!
맘에 들었던 아가씨들은 다른방에 다 빠지고
쭉쩡이들만 남는다 ㅠㅜ
그래도 막내인 꼴통대리 스타일 여자는 있어
여기서 놀기로 한다.
이렇게 저렇게 약 2시간쯤 놀았다.

양주1+맥주10병 패키지(3500페소)로~
2시간 노니 2명바파인피 포함하여 총 1.3만(바파인피 인당 4천) 페소가 나온다.

우와~~~~~~~~~ 소면 맛있다는 이야기 들었지만
진짜 내가 먹어본 소면중에 제일 맛있는것 같았다.
소면육수 비법 전수받아 한국에서 국수집 내고싶다!!!
(혹시 레시피 알려주시는분께 거하게 한잔 사겠습니다. ㅋㅋㅋ)
소면 먹으로라도 갈만한것 같다.

셋째날

펄가든으로 이동하여 독서 후 잠이 든다.
아마 호텔 도착시간이 2시가 넘었을거였다.;;
이것저것 하고 같이 누운게 3시가 넘었을텐데
약 4시쯤 아떼 핸드폰이 울린다.
아떼가 막 운다..........
왜 울지?;;;;;
엄마가 갑자기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한다.
아 역시 내상의 나라 필리핀이구나 싶었다.
그냥 보냈다.. 실갱이 안하고 그냥 보냈다.
(모.. 제가 찐따라 도망간걸수도 있겠지만 흑흑 ㅠㅜ)

아침에 일어나 꼴통대리에게 물어본다.
그 거유녀와 좋은시간 보냈냐고...
꼴통대리가 말한다
"과장님~ 그여자애 엄마가 새벽에 갑자기 입원했다고해서 
택시비 줘서 그냥 보냈어요. 피곤해서 안하고 아침에 한다고 했는데
전 하지도 못했어요~~~~~~~~~~"
아;;; 나와 같은 스토리.... 뭔가 촉이온다.
나는 물었다.
"야~ 혹시 그게 4시쯤이냐..."

"네... 왜요? 어떻게 아셨어요..."

"내 파트너도 그이야기 하고 갔어.. ㅋㅋㅋ 서로 전화해줬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쌍으로 내상을 맞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빡침을 뒤로 한채...............

로빈슨몰로 이동한다.

집에 이번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고
지방출장이라 이야기하여
여름옷을 사러 간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

A팀 모두 같이 이동하여 쇼핑 후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다.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그린티프라푸치노2, 프렌치 토스트 1, 총 550페소가 나왔다. 한국에 비해 50프로 싼듯)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려 근처를 돌아다니는데
꼬맹이 아이들이 구걸을 하려 달라 붙었다............
아 매우 끈질기게 달라붙어 어쩔수 없이 가드가 떡하니 서있는
뉴월드호텔 카지노로 이동한다.

(드디어 두번째 카지노 이야기네요 ㅋㅋㅋ)

이때 시간이 오전 11시쯤 되었는데
스터드 포커 테이블은 오픈을 하지 않았다.;; 보이지도 않는다 ㅋㅋㅋ

그래서 폰툰 테이블로 이동한다.

한국인 아저씨 한분이 게임하고 계셨었는데

오픈되어있는 폰툰 테이블도 2테이블인데 1테이블은 꽉차있어

한국인 아저씨 테이블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선임과장 1.5만 시작
나 2만 시작

나나 선임과장이나 솔직히 실력이 개판이다.;;;;;;;

한국인 아저씨는 2슬롯에 계속 5~7천씩 베팅하신다.

우린 5백~1천 정도 베팅...........
(이때 우린 단순히 구걸꼬마를 피해서 온거기때문에 그냥 시간 때우려고만 했다)

한국인 아저씨가 우리 플레이를 보며 계속 한숨을 쉬신다.................
(아. 아저씨 죄송합니다. 제가 봐도 제가 답답하긴 합니다 ㅠㅜ)

선임과장패가 A + 4인 상태이고

딜러 오픈패는 3인상태에서 

선임과장에 내게 물어본다.

"XX과장 이거 스테이해야될까 받아야될까?"

"걍 하고싶은데로 하셔요~, 근데 스테이해두될거같은데요."

그런데 이때 한국인 아저씨가 폭발하신다.

"왜 거기서 스테이를 해요!! 그건 아무 의미 없어요!" 

아... 나는 어줍짢은 지식으로

"딜러 3오픈일때 버스트 확률이 높잖아요."
라고 말했지만
물론 더 받아도 버스트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돈내고 내가 플레이 하는데 짜증을 내시니 나도 짜증이 좀 났다.
물론 선임과장돈이긴 하지만 ㅋㅋㅋ
(이제와서 말하지만 저희땜에 많이 말리신거 같던데 죄송합니다. ㅋㅋㅋ)
여튼 이 시점부터 꼬이기 시작한다.

선임과장 +5천
나 +1.2만쯤이었는데

이시점부터 쭉쭉 빨린다.
그 아저씨도 도저히 우리 플레이 못보시겠는지 ㅋㅋㅋ 
그냥 일어나신다.

그러다 결국 내가 먼저 오링(위의 시점부터 약 3만 잃음)
선임과장 1.5만 패

아 열받는다.............
주머니에 만페소정도가 있어 환전한다.
(이시점에 꼴통대리도 5천환전하여 플레이했다.)

다행히 아저씨 가시고 나서 맘을 고쳐 잡아
총 3만 환전중 2.5만으로 만든다.(-5천)

선임과장도 추가로 1만 환전하여 1.5만을 만든다.(-5천)

꼴통대리는 역시나 꼴통이라 환전한 금액 모두를 잃는다.(-5천)

아........ 아무래도 룰도 잘모르고 바보같은 우리가 폰툰을 하는건 아닌것 같다.

밖으로 나와 마사지를 받고, 점심식사 후


솔레어로 이동한다.

이때 A팀 착한대리에게 전화하여 솔레어로 부른다.

COD는 이전 마닐라 여행에서도 몇번 방문하였지만 

솔레어는 나도 처음이었다.

우와~~~~~~~~~~~~~~~~~~~~~~~~~~~~~~

솔레어 규모에 깜짝 놀랬다.

내가 좋아하는 스터드 포커도 더 많고!!

그래서 잠깐 주관적인 내가가본

필리핀 카지노 점수를 매겨 본다.

솔레어가 10점이라면

C.O.D가 9점

리조트월드가 7점

뉴월드가 4점

앙헬의 위더스 5점

세부 막탄 워터프론트 3점
(기준은 규모, 시설, 테이블의 다양성)

캐셔로 이동하여 

선임과장 2만 교환
나 3만 교환
꼴통대리 1만 교환
착한대리 1만 교환

스터드 포커로 이동하여 
약 2시간 플레이 한다.

우와 어제는 그렇게 패가 나쁘더니

오늘 신들린듯이 패가 붙는다

플러쉬, 스트레이드, 트리플등 쭉쭉 붙어준다.

3만으로 시작했던 칩이 약 10만쯤 된다.

근데 이때 여자 딜러들만 왔었는데 갑자기 남자딜러로 교체되더니

쭉쭉 빨린다.

칩이 한 5만쯤 남았다..

아 카지노스토리에서 많이 보던

'나와 사대가 맞는 딜러가 있다.' 그런 이야기가 떠오르더라......

아 그래서 그만 할까 생각했지만.................

감사하게도 남자딜러가 밥먹으로 가야되나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딜러가 다시오고

2시간정도 더 플레이한다.

쭉쭉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리해

5만에서 12만까지 올라온다.

오늘은 여기에서 마무리한다.

솔레어가 은근 손님들한테 퍼준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진짠가 싶었다. ㅋㅋㅋ

선임과장 +2.2만
나 + 9만
꼴통대리 -1만
착한대리 +5천

저녁을 같이 먹기로한 

B팀 2명이 호텔에서 멍때려 미안한 마음에 

맛있는것을 사준다고 하였다. 

말라떼로 이동해서 고기를 사주려 했었는데

귀찮다고 호텔(콘래드) 1층에 맥주집을 가자고 하여

그리로 이동한다.

콘래드호텔 1층에있는 바베큐집;;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여기 음식이 괜찮더라구요~ 맥주도 맛있고... 가족단위로 오기도 좋읗것 같았습니다.

안에 XBOX 게임기도 있고~

B팀은 모두 보내고

A팀은 룸526로 이동한다.

우와 마간다카페에서만 이야기를 들었지 

실제로 가보니

LA카페 원숭이들과는 비교되더군요!!

여튼 재밌게 놀고 호텔로 이동해 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 후 

페소를 달러로 환전하러 갑니다.

팬퍼시픽 옆건물의 SHEEHA? SHEENHA? SEEHA? 그런 이름의 환전소였는데

48.50으로 페소를 달러로 환전하여 주었습니다.
(터미널2 환전소는 49.3이었습니다.)

3만페소만 남기고 모두 달러로 환전하였습니다.

그 후 마지막 카지노 승부를 보러 솔레어로 이동합니다.

이때 시간이 오전 11시였는데 우와;;;

스터드 포커테이블이 4개정도 있던거 같은데 오픈된데가 한곳도 없네요;;;

물어보니 솔레어 클럽은 오픈되어있을거라고해서

멤버십까지 만들어서 입장했으나;;;;;;;;;;;;

12시에 오픈된다고 합니다. ㅠㅜ

멤버십 만드는중 이렇쿵 저렇쿵 하다 ㅋㅋㅋ

한국인 매니져님께서 오십니다. ㅋㅋㅋ

한국인 매니져님께서 3카드 포커를 하는곳을 알려주시고

룰을 설명해주십니다.

처음 스몰벳으로 3백 * 4씩 베팅하여

분위기를 익힙니다.

먹죽먹죽을 반복하고
(어느정도 적응된 시점이라 500~1천*4 베팅)

연달아 한 4판정도 졌습니다.
아 왠지 촉이 오더군요....
이번엔 이길거 같다.
(근데 이것도 도박사의 오류인가요? ㅋㅋ)
촉이와 1500씩 베팅합니다.
(아 ㅠㅜ 더 갔어야 했는데 ㅋㅋㅋ)

3장을 까는데

첫째장
Q
(우와 좋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둘째장
Q
(와~!~~~~~~~~~~~~ 기분이 째졌습니다. 먹겠구나 했습니다.
담패에 같은 Q면 대박인데 라는 생각이었죠)
세째장
진짜 1초에 0.1미리씩 내려갈정도로 미친듯이 쪼았습니다 ㅋㅋㅋㅋ
5
(에이 시파 ㅋㅋㅋㅋㅋㅋㅋ 내인생이 그러면 그렇지 ㅋㅋㅋ
그래도 이게 어디냐 했습니다.)

이때 총베팅은 6천이었습니다.
페어플러스 1.5천
6카드어쩌구 1.6천
안테 1.5천
벳 1.5천

딜러카드 오픈합니다.
우와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후러쉬내요 ㅠㅜ

졋습니다. ㅠㅜ
그래도 페어플러스는 멋겠네 했는데

딜러카드가
Q,5,9 후러쉬네요?

엥?
엥?
엥?엥?
엥?엥?엥?엥?
엥?엥?엥?엥?엥?

네 맞습니다.
풀하우스가 만들어진겁니다.!!!

안테와, 벳은 잃었지만
페어플러스 승!
6카드어쩌구 승!!!!
6카드 어쩌구 배당이

25배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만7천5백을 먹었습니다.
(이시점에 아마 +6~7만쯤 되었던거 같습니다.)
ㅋㅋㅋ 이때 같이 게임하시던 모든분들께 1천페소씩 럭키칩 돌리고 ㅋㅋㅋ
딜러팁 1천줍니다. ㅋㅋㅋ

그리고 2천씩*4 2연속 패하고 ㅠㅜ

스터드로 이동합니다.

오늘 오후 2시 30분 비행기인데... 현재시간은 12시 20분

딜러가 엄청 꼬물꼬물 느리게 패돌리네요... ㅠㅜ

슬슬 짜증납니다.

카지노는 어떻게 보면 제 자신과의 싸움인것 같더라구요?

약간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니 

쭉쭉쭉 빠집니다. ㅠㅜ

약 10만쯤있던 칩이

4만쯤 남았던거같습니다. 15분정도 플레이에....................

아 그리고 다시 정신차립니다.~!!!

다시 8만정도까지 올라옵니다.

그런데 비행기시간때문에 이동해야 될거같습니다.

막판 5판만하자고 이야기하고

4판 ㅠㅜ 3~5천벳 내리지고

막판 잔돈칩 탈탈 털어 5.5천 뱃했습니다.
우와 다행히도 투페어 떴네요!!!

1.1만 벳하면 2배먹으면 그래도 돈좀될거같습니다. ㅋㅋㅋ

역시나 딜러패 왈라 ㅋㅋㅋ

결국 칩 교환하니

7만까지 땄던 칩이 +1.7만 이었습니다.

짜증, 촉박함 등등 심리적인 요소로 인해

충분히 더 이길수있던걸 이렇게 만들었던것 같네요.

결국 마지막날 스코어는

선임과장 + 1천
나 + 1.7만
꼴통대리 + 5천
착한대리 + 2천

카지노 처음들은 대리 2명만 약 1만씩 잃고

선임과장은 본전정도...

저는 약 13만정도 딴거같은데 ㅋㅋㅋ

땄다고 기분좋다고 술사고 그랬더니 ㅋㅋㅋ

결국 8만정도 승한거 같네요 ㅋㅋㅋㅋ

재밌었던 3박4일 일정인것 같습니다.!!


이번 마.카.오 여행으로 느낀게 있다면

카지노에서 자신의 멘탈 관리였습니다.

냉정을 잃은 순간

열뱃,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시드까먹는건 금방일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선 다행히도 승리로 끝나 다시 생각해도 기분좋네요.^^

(직전 ㅋㅋㅋ 세부여행 2번 모두 4~5만씩 패했었습니다 ㅋㅋㅋ, 작년 마닐라여행에선 20만정도 패 ㅠㅜ)


댓글목록

잡상인님의 댓글

잡상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스코리아 는 절대 갈때가못되요... 내상 100%
바바에드 아침까지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요...
테이블에서 행동과 발파인해서 행동도 다르지요...

Jaykoo님의 댓글의 댓글

Jayko…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안그렇던데요..미스코리아 자주가는데 바바에들 오후까지 안가고 들러붙어 있어서 귀찮아서
등떠밀어 보낸적도 많음...ㅡ.ㅡ;;

베어울프님의 댓글의 댓글

베어울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Jaykoo님 능력이 좋으셔서 바바에들이 떠나지 않는거지
시간이 지나갈수록 도망가는 바바에 비율이 높아지는거같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첫 방필이 작년 5월이었는데 그땐 어딜가나 아침까지 재밌게 놀았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쉽네영 ㅠㅜ

라쿠1님의 댓글

라쿠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드를 데이터 그냥켜놓으면 500페소 없어지는거 반나절도 안걸립니다.
공항에서는 로드  사니까  프로모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유심 그냥 주던데요
머 유심그냥사도 50페소 밖에 안하지만요

베어울프님의 댓글의 댓글

베어울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내돈으로 내가 플레이 하는건데 왜 핸디들 신경써야 하나요?
자기 패나 집중하면되지 남의 패는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네요.
패가 말린다구요?
패를 미리 알고 있는거 아니고선 패를 더 받고 안받고로 차이나는건 없습니다.

베어울프님의 댓글의 댓글

베어울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내돈으로 내가 플레이 하는건데 왜 핸디들 신경써야 하나요?
자기 패나 집중하면되지 남의 패는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네요.
패가 말린다구요?
패를 미리 알고 있는거 아니고선 패를 더 받고 안받고로 차이나는건 없습니다.

베어울프님의 댓글의 댓글

베어울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데 내돈으로 내가 플레이 하는건데 왜 핸디들 신경써야 하나요?
자기 패나 집중하면되지 남의 패는 왜 신경 쓰는지 모르겠네요.
패가 말린다구요?
패를 미리 알고 있는거 아니고선 패를 더 받고 안받고로 차이나는건 없습니다.

좁은문님의 댓글

좁은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받고, 안받고 차이나는 건 없다. 된장플레이.. 즉 민폐플레이로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죠. 그렇지만 도박은 멘탈게임입니다. 특히 블랙잭, 폰툰은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죠. 게임엔 감이란 흐름도 있구요. 5~6천 플레이 하는데, 5백 플레이로 껴서 A, 4 스테이라는 전혀 납득하지 못하는 플레이.. 그 전 흐름을 모르겠지만, 매너플레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좁은문님의 댓글

좁은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블랙잭 테이블에서 보면, 저도 그렇지만, 일본애들의 경우 꼭 양해를 구하고, 참여합니다. 만일 플레이어가 좋은 흐름이면, 좋은 흐름이 끝날 때, 질때까지 참고, 플레이어가 진 다음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죠.

이승리님의 댓글

이승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게임은 바다의 밀물과 썰물과 같아 밀려올때가 있으면 쓸려갈때도 있는거겠죠^^
항상 모든게임을 다 이길수는 없겠지만, 많이 잃지않고 즐기면서 게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하시면 저희 마간다클럽을 이용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즐거운 여행이 될수 있도록
추억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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