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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바카라 출정 둘쨋날-우연찮게 다가온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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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빵구가빼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2건 조회 5,095회 작성일 15-10-09 22:4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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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뼛쭈뼛 멀리서 조금 지켜보니 여자는 바로 다시 사라지고 중국인과 어제

같이 있던 씨다 두 명이 뒤에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오늘 실적이 궁금해서 못 참을 같았다.

주변으로 가서 들키지 않게 보려니 방법이 없다.

하지만 내가 일부러 다가가 것을 알면 조건이(?) 안 좋아질 수도 있고

일단 자존심이 상한다.

해서 선택한 고육지책…근처 자리에 앉는 것…

씨다 한 명이 계속 판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그림을 찾는다는 것을 알아챈 나는 최선의 방법을

중국 사람 근처에 자리를 한다.

 

미니멈 2천짜리다…

누가 x같은 그림을 까놓고 갔지만 시간을 끌면서 게임을 한다.

웨이터를 불러달라, 펜슬과 페이퍼를 달라, 잭을 불러달라등등…

플레이어에 2천을 까고 게임을 시작한다(당시 정확히 어디를 갔는지 기억이안남)

 

한 게임이 끝나면 중국 사람쪽을 체크하지만 아직 나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런데…생각이 별로 없었던 판에서 운이 좋다.

한 열판을 했는데 8판을 먹었다. 6천 윈이다…

 

어라…혹시나 혹시나 해서 벳을 5천으로 올려본다.

카드를 처음으로 쪼는데 8이다.

이 판 좋다.

일단 중국인 생각을 접어두고 게임에 집중을 해보려는 순간…x같은 딜러가 8을깐다.

에라이…하면서 9를 안 깐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다시 문득 드는 생각…그렇다…슈퍼식스…

갑자기 어제 못 먹었던 슈퍼 식스가 나의 오감을 자극한다.

 

2천을 뱅커에 걸고…4펀을 슈퍼식스에 거니 딜러가 재차 물어본다…맞다고 슈퍼식스…

그런데 딜러가 카드를 주려는 순간…어떤 놈이 만페소짜리를 집어 던지면서 브레이크를 외친다…

나는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는다…재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노마는 서서 5천을 뱅커에 걸고 2천을 슈퍼식스에 건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카드를 받고 게임을 시작한다.

 

첫카드는 쓰리라인다.

그림아…그림아 나와라…두번째 카드는…4라인이다.

그럼 첫번째 카드는 6, 7, 8이고 두번째 카드는 9, 10이다 5부터 8까지 다양한 숫자가 나올 확률이 있지만

아무튼 높은 숫자가 나올 확률이 있다.

딜러가 카드를 까니 6과 4…망통이다.

 

3라인 카드를 깐다.

7이다

4라인카드를깐다…9만 나오면 된다…결과는 그렇지…9다.

합이 6이다.

나는 소리를 꽥 지르면서 “딜러 카드 오픈!!!!”을 외친다.

5미만을 까면 내추럴이다.

 

딜러 자식…2를 까준다(정확히 2였는지 3이엿는지 기억 안남)

 

나는 괴성을 지르면서 뒤에 2천을 슈퍼식스에 건 사람과 하이파이브를 쎄게 한다.

단 한판에 5만3천을 땄다.

삥발까지 합치면 1.5백만원을 딴 것이다. 기분이 찢어지게 좋다. 액수가 문제가 아니다.

 

나는 “이제 가야지” 하면서 자리를 일어나는 순간…인기척을 느낀다.

아 참…내가 중국 사람을 잊고 있었다…

그 인기척이 이렇게 말한다

 

“What a lucky guy~ I miss you”

 

그렇다 그 중국 사람이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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