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깔끔히 10분정도 만에 16,500정도를 먹튀하고..

둘째날도 골프를 치고 풀빌라로 돌아가기전에..20,000페소를 들고.. 카지노로 향합니다..

마찬가지로 친구들은 2층으로 올라가고 저는 늘 하던 주사위게임을 하러.. 주사위 기계쪽으로 걸어가니..

어제 있었던 형들중에 몇명이 저를 알아보내요..ㅋㅋ 그러드만.. 자기가 하던 게임 바로 접고 자리를 양보해줍니다.

그러더니 형들이 입을 맞췄는지 저보고 하는말이..

"럭키가이~ 굿초이스 가이~"

이러더라고요..ㅋㅋ 시크하게 웃어주고는 담배를 꺼내 하나 물으니.. 어제 돈 받았던 형들이 서로 재떨이 가져다 주고.. 저를 빤히 처다보면서 계속 웃으며..

" 마이 프렌드 굳럭"

이지뢀..ㅋㅋ

알았다~ 알았어.. 오늘도 열심히 찍어보겠다 하고는..

3천을 투입하고~ 그냥 지금까지 나왔던 패턴 쉭~ 잠깐 쳐다보고는.. 로우에 3천 뱃

아~ 하이네요.. 3천이 그냥 날라갑니다.

머.. 아무런 느낌도 없고.. 다시 주머니에서 3천을 꺼내 다시 넣고.. 다시 로우에 3천 뱃..

어쭈~ 또 하입니다..ㅋㅋ 6천 날라갑니다.

이번에는 5천을 꺼내서 투입하고는.. 한타임 쉬면서 패턴을 다시 분석합니다.. 오늘은 음.. 대충 봐도 로우3번 하이3번..로우3번 하이3번.. 이런식에 패턴입니다.. 제가 지금 2번 로우에서 못먹엇고.. 쉬는타임에 하이가 나왔으니.. 그냥 멍청하고 답답한 생각이겟지만.. 이번에는 로우겠네.. 하고 맥스벳을 로우에 지릅니다.

오~ 로우네요.. 10000됐습니다.. 패턴상 3번이 로우니까.. 또 맥스뱃을 로우에 지르고 .. 담배를 다시 하나 물고.. 주사위를 처다보니.. 역시 로우.. 15000이 되는것을 보고는 그냥 돈을 뺍니다.. 그리곤 환전 하고와서 다시 3천을 깨내서 투입해둡니다.

3번씩 번갈아 나온다고 계산하고 했는데.. 왜 2번만 먹고 빼냐 하시겠지만.. 괜히 한번더 먹어서 2만 만들어야지~ 이런생각하다가는 망하기 일쑤라서.. 그냥 내가 이만큼만 먹어야지 생각했던 돈이 되면 그냥 더 생각도 게임도 하지 않고 돈을 빼는 겁니다.

그렇게 다시 3천을 투입해두고... 뒤에있는 꽤~ 많이 봐온 형한테.. 100페소를 쥐어주며.. 커피좀 부탁할께 형~ 했더니..

잽싸게 돈받고 커피를 가져다 줍니다..

느긋하게 커피마시면서.. 엎치락 뒷치락 거리던 주사위 패턴을 보다가.. 약 20분쯤 흐르니.. 다시 로우3번 하이3번 이런식에 패턴이 이어지길래..

3천을 하이에 한번 걸어서 6천 만들고.. 5천을 하이에 걸어 다시 11000을 만들고는 다시 미련없이 돈빼고..환전..ㅋㅋ

돌아오는길에.. 100짜리 10장을 다시 바꿔서.. 나를 응원해주고.. 마사지 해주고.. 하던 형들에게 100페소씩 뿌리겠다며 다짐하고는 천천히 기계로 걸어가니.. 역시나.. 제가 게임 하던 자리를 묵묵히 지켜주며.. 제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형들..

고맙다며 100페소씩 나눠주고.. 자리에 앉아서 다시 3천 투입.. 해놓고.. 형들에게.. 패턴이 어떻냐 물어보니..

개판이라고 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알수가 없다고 .. 조금 있다가 패턴좀 생기면 하라고 착하게 말해주네요.ㅋ.ㅋ 아이고 형들 너무 착한거 같아....

게임은 안하고.. 그냥 돈 넣어놓고.. 형들하고 웃으면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앉아서 놀다가 10분쯤 지났을까?? 천천히 고개를 돌려서.. 기계를 쳐다보면서 다시 패턴을 분석하다 보니까.. 5판 중에 한번은 11 22 33 44 55 66 이런식으로 더블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3천은 그냥 잃는 셈치고.. 더블로 6번 걸어야겠다.. 생각해서.. 3판을 연속으로 더블에 500페소씩 겁니다.

저는 44 더블에 돈을 걸엇는데..아놔.. 55더블이네요.. 젠장.. 4판정도 쉬고 다시 33더블에 걸고.. 다음판 33더블에 다시 5백을 겁니다.

캬~ 재수도 정말 좋습니다.. 필리핀이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다들 이런 시절이 있겟죠?? 돈따는 시절..ㅋㅋ

2500페소가 투입될때~ 10배짜리가 터져서.. 6천으로 돈을 불립니다.ㅋㅋ 그리고는 5천 맥스 벳을 하이에 투척..

하이로 맞춰서.. 11000만들고 다시.. 환전.... 그리고 5명쯤 되는 형들에게 100페소씩 돌리면서.. 또 한마디~ 내일봐 형들~ 이시간쯤 또올꺼야~ 하고 휙 돌아서 2층에 게임을 하고 잇는 친구들에게 갑니다..ㅋㅋ 친구들은 돈을 제법 잃었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