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바바에들과의 풀빌라 탐방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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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포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5,287회 작성일 12-09-29 00:30본문
자기는 원래 말한 것, 즉 3일 후 부모님이 오니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사실 거짓말이고
3일 후에 본인 지정 손님이 한국에서 온다는 겁니다.
자기는 원래 프리라 본인이 원하는 손님이 아니면 받지 않고 가격도 다른 여자들보다 50%이상 비싸다고 합니다.
쏘업은 절대 하지 않고 업체에서도 겨우겨우 돈 마련해서 오는 손님에게는 안 보여주고 여유 있게해서 오는 단골 손님들에게만 소개시켜 준다고 합니다.
경비행기 타고 엘니도 가서 하루 2만페소짜리 호텔에서 2박3일 놀고 그런다고 합니다.
즉, 정리하자면 임마들 전부 에스X트걸들이었건 겁니다.
사장이 한국 간 사이에 마마상급 빠끌라와 아가씨들끼리 용돈벌이 정도 한 것입니다.
이때까지도 그냥 이런게 있구나라고 생각했지 전문적으로 에스X트만 하는 이런 시스템에 대해서 전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저희가 올 지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 호텔이나 카지노에서 짐승 셋이 돌아다니는 걸 보고 마마상한테 살짝 일러준 모양입니다. 호텔이나 카지노에서 조직적으로 하는 것 같지는 않고 리셉션에 있는 한, 두놈이아 딜러들이 그냥 알바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여튼 그때까지 여기까진 몰랐으니…
그래서 그녀가 저에게 다분히 작업적인 말투로 말을 걸어 옵니다.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는데 분명 사장쪽이 엄청 화 낼 것이고 본인이 안 가면 이 모든 것이 들통 날 것이고 마마상도 다치니 일단 본인은 마닐라로 복귀한 후 생리를 핑계로 하루만 있다고 오겠다는 것입니다.
여려분은 이럴 때 어찌 대처할지는 모르겠으나 모든 것을 미루어 봤을 때 보내주는 것이 맞습니다.
전부 다 사실은 아닐리언정 조금이라도 사실이면 괜히 제 친구들을 비롯한 짝꿍들이 다칠 수도 있고…그래서 저희는 일단 모두 돌려보내기로 합니다.
밀린 골프도 치고 일단 본전 생각도 나고다만 성질나는 제 그 분을 한번 더 잠재워 줍니다…
다음날 아침 다시 한번 하고…
아침에 차를 한 대 불러서(처음 약속한 대로..젠장) 마닐라로 보냅니다.
저는 곧장 카지노로 가서 삥바리부터 시작합니다. 게임 물색 중 문자 엄청 옵니다..
내용이야 뭐…전통적인 러블리 문자…일명 구라 문자죠.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하기 어정쩡한 운세었지만 일단 테스트 합니다.
좋은 그림 쫙 나옵니다. 근데 이 때 한국 사람 한 명 다가옵니다.
아…이거 그 그림인데…근데 다행히 앵벌이는 아니었고 카지노 업체분이었던데…
그분께 한마디 드리자면 잘되고 있는 그림에서 옆에와서 뭐라고 뭐라고 하시면 기분 나빠집니다.
파이팅이나 사장님 오늘 손 죽이시네 이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계시다가 쉬는 타임에 오셔서 업체 소개를 하시던지 사이드 30만에 미니멈3천에
판 한 개 열어드린다 뭐 이런 말씀을 하셔야지…
잘 되고 있는 판에 어떤 말씀도 하시면 안됩니다.
결국 이날 도합 45만페소를 따서 나옵니다.
저만 10만페소 따고 베팅빨 좋았던 제 친구들만 왕창 따서 저는 뭐 그닥…
딱 두 시간도 안걸린 저희는 바로 나옵니다.
무조건 따면 나와야 합니다.
숙소로 돌아온 저는 공허함을 느낍니다.
이 비싼 곳을 빌려놓고 난 머하는 짓인지…쩝.
오랜만에 챠우킹 쑈마이를 먹고 싶었던 저는 가정부에게 시켜 18조각을 사오라고 시켜 먹습니다. 사실 이게 맥주 안주에 기가막힌데 너무 많이 비싸져서 이젠 더 이상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지점마다 맛이 약간 다른데 예전에 팡가시난 주 올다네타 시티에 있던 차우킹에서 파는 쑈마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그거 먹으로 가기는 넘 멀고..ㅋㅋ
짝꿍이 없는 저는 집중할 곳이 필요한데 이건 게임밖에 없습니다..
이 기분에 콘트롤도 어렵게 혼자 가면 분명히 잃을텐데…결국… 안가고 일행과 어울려 수영을 시작합니다.
친구 한 놈은 드디어 본인이 생각한 칵테일 재료가 준비가 다 되었다고 제조를 시작합니다.
사실 올 때 클럽을 두 명이 나눠 쓰고 한 백에는 바비큐 용품(바비큐 4인 풀세트)을 가져오자고 할 만큼의 캠핑족인 저희 친구는 특별한 날이나 장소에서 대충 때우는 경우가 없습니다.
밥을 다 먹은 저희는 다름없이 노래를 시작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기분이 괜찮아서 나서서 분위기 띄어주고 노래 홀라당 벗고 수영장으로 다이빙 한번 하고 오고…이러다가 혼자 취해서 먼저 잠이 듭니다.
근데 일어난 시간이 새벽 두시…물을 마시러 방 밖으로 나온 저는 제 친구의 짝꿍을 만납니다…
아..분위기 묘합니다.
저한테 먼저 작꿍이 그렇게 가서 안됬다는 등의 말을 걸어옵니다.
저는 분위기가 이상해서 알았다고 하는데 제 방으로 따라 들어오더니 맥주 한잔 하자는 겁니다.
어차피 마시려고 했던 저는 오케이 하고 마시기 시작합니다.
너랑 네 친구들 정말 좋다. 언제 갈꺼냐, 계속 같이 있음 안되냐..등등 사실 필리핀 초행길인 제 친구들에 비해 제 결정권이 가장 강력했으니 그 이유로 인해 저에게 물어봅니다.
그러더니…이미 한번 했으니 쏙쏙은 안되고 입으로는 한번 자기가 해주겠다고 합니다.
어렵풋히 약 0.5간의 죄책감이 생겼다는 것만 기억이 났지만 저는 결국 오케이 했습니다.
근데 결국 그것까지 해버렸습니다…
저는 죄책감에 다음날 제 친구 얼굴을 볼 수가 없었는데,..이런 육시럴 무용담을 들어보니 지 들끼리 저 잘때 포섬을 했다는 겁니다.
아…이게 무슨 하늘의 장난이고.
제가 먼저 자고 취기가 먼저 생긴 제 친구와 짝꿍이 그 짓을 하러 방에 갔는데 아직 술에 덜 취한 우리 생생한 언니가 갑자기 문을 박차고 들어가서 “술 더먹자!” 이러면서 홀라당 벗고 있던 남녀 한쌍을 보게 됐고 평소 같으면 “쏘리”하면서 나갈 분위기에서 과도한 취기로 인하여 “얼레리 꼴레리” 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제 친구까지 “뭔 일이래” 하면서 합류하게 되었고 어쩌다가 “그냥 불 끄고 한 방에서 하자 ㅋㅋ”라는게 결국 짝꿍까지 바꾸는 수퍼내추럴 초엔비한 상황이 벌어진 겁니다.
정말 임마들 카지노에서 저보다 돈을 훨씬 많이 따고 첫끝발로 이런 상황까지 만들다니…아 너무 부럽습니다.
어쨌든 마닐라로 돌아온 저희는 일단 바바에들과 빠이빠이를 한 후 호텔로 들어갑니다.
이 후의 스토리는 시간이 날 때 다른 편에서 쓰도록 하겠고 이것으로 바바에 들과의 풀빌라 여행은 마칩니다.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gentleman님의 댓글
gent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포섬이라 ㅎㅎ 경험이 중요한거죠
원조밀레님의 댓글
원조밀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흠 ~ 좀 머랄까 부럽기도 하고 아닌듯 하고 암튼 잼나게 놀면됩니다 ㅎ
또해줘님의 댓글
또해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추억 가득한 여정 ..... 오라오라의 병마가 드리울듯 합니다 ㅎㅎ
jubin님의 댓글
jubi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암튼 완전 부럽습니다
카악이님의 댓글
카악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최고네요...
난말리복님의 댓글
난말리복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아주 부러운 일정이셨습니다.
에스코트 연락처 부탁드려도 될까요? ^^;;
저는 페가수스 주로 가는데 애들3~4시에 귀가 시키고 또 저녁에 픽업가는게 아주 귀찮아서요 ㅋ
저는 술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여자만 있으면 되는데 ...ㅋ
연락처 부탁드려봅니다 ^^
지인들이랑 가서 에스코트애들 데리고 경비행기타서 엘리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악마킬러님의 댓글
악마킬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ㅋㅋㅋㅋㅋ 잼나게 봤네요 ㅎ
데니얼님의 댓글
데니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봤습니다 ㅎㅎ
팔번기사님의 댓글
팔번기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잼나게 잘봤습니다.
hotel님의 댓글
hote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ㅎㅎㅎㅎ.ㅎㅎ
가나다라훈훈님의 댓글
가나다라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이래서 풀빌라를 가는군요..ㅋㅋ
화랑12님의 댓글
화랑12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잼난글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