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되어 올라오는 빙고님 글을 포함해서 게시글들을 즐감하고 있는 1ㅅ입니다. ^^

카드게임하면서 적잖게 손실도 나고 했지만, 카드게임은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블랙잭만 해왔고, 바라카는 무경험자입니다만

(솔직히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이상하리만치 제겐 바카라룰이 어렵고 기억하기도 힘듭니다. 히히히)

그렇다고 블랙잭도 그래 잘하는 편도 아닙니다. ㅋ

다만, 동무아오지님 글을 읽다가 카드게임은 역시나 나름 드는 생각이 있어서 들어서 끄적여 봅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다들 나름대로 기준과 생각으로 플레이를 하시겠지만, 끝나고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것들이 머리속을 맴돕니다.

"그때 옆에 핸디가 한장 더 받아줬거나 받지않았으면", "말구가 한번쯤 스테이를 해줬거나 힛을 해줬으면",

"오늘은 스프릿이나 더블 성공율이 너무 낮아서 치는 족족 실패했네" 등등 게임이 끝나고 나면 머릿속을 가득채우는 생각들..

허나, 초보지만 제가 여지껏 경험한 바로는, 더더군다나 요즘들어서는 그것 또한 그날에 운이란 생각을 매번 하게 됩니다.

되는 날은 옆에 핸디가 흔한말로 하루 죙일 진상을 부려도 그게 오히려 제게은 득이 되어 이기는 날도 있고,

진상 그대로 지는 날도 있습니다.

스플릿이나 더블도 성공률이 거의 90%되는 날, 10%도 안되는 날도 있습니다.

그게 딜러 노메이드건 메이드건 상관하지 않고 말입니다.

딜러 노메이드인 경우 그날도 말구가 순하게 초이스를 해서 넘겨먹기로 가도 운좋은 날은 딜러 넘겨먹기가 통하지만,

십중팔구 안되는 날은 다들 아시겠지만 말구 초이스와 상관없이 딜러....5장이상으로도 21을 만들어 버립니다.

최악인 날은 딜러 핸디 다 노메이드인데 3장으로 17만들어 딜러가 칩스를 긁어가는 빈도가 높습니다.

문제는 상황인 안좋아서 지는 날은 게임이 끝나고도 그 상황때문에 졌다는 생각은 해도,

상황은 안좋았는데 이긴날은 쉽게 잊기 마련인듯 하구요.

크게 이긴날보다 크건 작던 진날, 운이 없는날 배팅은 잘 조절했는지 안되는 슈에 열뱃은 안했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시는게

다음 일정에도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하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주제 넘은 글이었지만, 동무아오지님 글을 읽고 나름 릴랙스 하시라는 의미로 이해해 주시고 화이팅하세요. ^^

그럼, 모든 회원님들 건승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