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전체 가입 회원수 : 200,664 명

바카라 여러분 억지로 "단도"하려고 하지마세요^^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참꼬또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8건 조회 4,426회 작성일 16-02-29 21:35

본문

*** 바카라의 늪에서 빠져서 고민되시는 분만 보세요***

저처럼 이미 바카라에 너무 깊이 빠져 단도를 결심하신 분들께
감히 단도하지 마시라고 제목을 달아 죄송합니다.

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밑에 글올려주신 회원분 글을 읽고
혹시라도 제가 취했던 방법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바램에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좀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마약/알콜중독자들이 죽는 날까지 못 끊듯이...
불행하게도 바카라에 깊이 젔어보았던 대부분의 우리들은
아무리 참꼬 또 참는다해도 단도에 실패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도에 성공하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는 도박할 돈이 없기 때문이라죠.

어느날 갑자기 한순간
"단도 결심했으니 지금부터 단도시작!"
아시다시피, 여러번 경험하셨다시피 거의 불가능합니다.

어짜피 실패할 단도라면,
도박을 잘 즐기면서 서서히 줄여나가자는 논리입니다.
서서히 스텝바이스텝 전략으로 자신을 세뇌하고자 길들이면서
종국에는 부담이 적은 정도의 도박금액과 횟수로
바카라를 우리가 죽는 날까지 즐기자는 개념입니다.

아래 글 올리신 분의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소소한 방법론을 예를 들어 말씀드리자면,

게임을 한순간 완전히 아주 접는게 아니라
게임을 중간에 잠시잠시 쉴 이유를 되도록 많이 만드세요.
이겼을 때도... 잃었을 때도...

필받아서 칲스가 스피디하게 막오르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30분이건 한시간이건
계속 끊어서 (반드시 바카라게임장을 벗어나야함) 겜해보세요.
비록 하루에 10시간이건 보다 장시간이건,
동일한 시간을 게임하더라도
조금 더 게임에 냉정해 지는 본인을 발견하실 겁니다.

특히 분위기가 내려갈 때는 반드시 잠깐이라도 끊어줘야 합나다.
적어도 두세시간 이상...
한번 끊어서 갔는데도 여전하다면 내일 다시 시작하세요.

하루에 10시간을 내리 게임하면
도신아니라 그 어느 누구라도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10시간 중간에는 아무리 많이 이겨도 이긴게 아닙니다.

자주 바카라 게임장을 벗어나야만 하는
이유와 사건(되도록 짧은 시간에 마무리되는 것들로)을 계속 만드세요.
대략 30분~두세시간 내에 마치고
다시 게임에 임할 수 있다는 확신을 본인에게 확신시키면서...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되는 건은 본인(도박중독자)이 accept 못하겠죠^^

예를들면

슬롯구역에서 머신게임하기(소액, 단시간용)
전자바카라하기(소액, 단시간용)
(단점도 있슴-제경우 작년 리월마에서 분위기 전환용으로 소액 전자바카라하다가 뱅커 24개 내려오는 바람에 물론 이겼지만 속터져 죽을 뻔 했슴, 본게임에서 이줄 만났슴 인생역전)
친구 또는 바바에와 약속잡기
유명한 맛집 탐방하기
스타벅 노천테이블에서 커피+담배 즐기기
쇼핑몰에서 아이쇼핑+바바에 전번따기
마사지 예약하기(심야 시간용)
갈비집 순찰하기(심야 시간용)
(운좋아서 진주 발견하면 네다섯시간 이상도 문제없겠죠^^)
수영장 가기
실탄사격장 가기
제이티비 호핑하기(효과 최고)
(운 좋으면 하루종일 또는 며칠도 바카라로 부터 멀어질 수 있슴)
클럽/카우보이그릴 순찰하기
(진주 피싱성공하면 역시 반나절 확보)
방에 돌아와 샤워하기 빨래하기 티비보기(단시간용)
(호텔은 반드시 카지노에서 아주 가까워야 함-심리적 이유)
(편히 쉴 수 있는 방/호텔이 멀어 도보가 아닌 택시를 이용해야되면
  쉽게 오갈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결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슴)
시내 유명 스폿 구경하기
길거리에서 헌팅하기
오비애들 연락해서 떡치기
기타 등등 본인이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것들 위주로 편성

그리고 첫날~둘째날 이삼십정도 이겼을 때라면,
좀 더 긴 일정으로 (반나절에서 이틀이내 정도) 즐길 수 있는
사건을 만드셨으면 좋았을텐데...

바바에와 해변에 다녀오기 호핑투어 등
퀘죤 상급 케이티비 방문 바파인해서 놀기
(아예 호텔을 퀘죤에 하루 잡는 것도 좋은 방법)
앙헬레스 다녀오기 (이삼일은 해결됨 ㅎㅎ)
(단, 앙헬에도 카지노가 있음을 자신에게 숙지시킴-바카라 가능하다고 ㅎㅎ)
(단 앙헬 바호핑 시작하면 카지노는 아마도 못 갈겁나다. 바빠서 ㅎㅎ)

물론 상기일정 소화뒤
다시 카지노로 돌아와 바카라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자신에게 반복적으로 "세뇌"해야겠죠.

이미 이긴 상태에서의 일정 커트롤은 보다 쉽고 행복하죠^^

그리고는 이제 비행기 탈 시간이 다가오면
이번 이긴걸루 다음주에 또와서 하면되지,
카지노는 항상 여기 있을꺼야 언제라도 할 수있어라고
본인에게 심리적인 미끼를 제공해야겠지요.

이런식으로 하루중의 게임 시간도 여러번으로 나눠서 하고
전체 일정중 게임도 나눠서 하다보면 나름대로
승률관리에 도움이 됨은 물론
조금씩 바카라의 깊은 늪에서
한발자국정도 벗어나서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겁니다.

사람들이 말하길 "인생은 도박이다" 라고들 하죠.
전 절대 동의 못합니다.
만약 우리 중독자들이 바카라에 집중하는 십분의 일 만큼이라도
우리 자신의 인생에 몰입할 수 있다면
아마도 다들 크게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바카라 참 대단합니다^^
그러하기에 더더욱 조심해야합니다.

오해는 하지 말아 주세요.
저 절대 도박 바카라 예찬론자 아닙니다.

도박 아직 접하지 않았다면 아예 시작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만약 완전히 끊을 수 있다면 하우스 근처에는 가지 않는 것이 정답입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상전님의 댓글

상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은부분 공감합니다.

지노귀신이라는 놈이.. 언제 누구를 잡아갈지 모르니.. 참 무서운 오락 입니다.

멀리할수록 좋은건 맞는데 멀리할수 없다는 비극..ㅠㅠ

참꼬또참꼬님의 댓글의 댓글

참꼬또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경험에 의하면
바카라귀신은 12시간 이상은 연속 근무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예네들도 출퇴근하는 듯ㅎㅎ

잠시 끊고 한타임 놀고 돌아오셔서
한번더, 안되면 두번더 세번더 기회를 노리셔야 합니다.
바카라귀신 한테 누가 이기나 보자구 분노뱃으로 계속 들이대면
십중팔구 올인~ 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게임을 짧게 나누어 가야하죠~

시드가 올인나고 나면 가슴아프죠, 놀아도 재밌지 않습니다.
시드가 아직 (이순신장군님의 열두척의 배) 남아 있을 때와
완전한 올인 상황은 전혀 다르죠...
끝까지 포기하면 않됩니다.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맘을 가져야 합니다.

참꼬또참꼬님의 댓글의 댓글

참꼬또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튼 복구하시고 게다가 이기셨다니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제발 지옥까지는 내려가지 마세요,
문턱까지는 몰라도^^

단, 너무 달콤하다고 자신감 충만하심 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조심조심...
절대 자신을 믿으면 안됩니다.

계속 행운이 함께하시길~

요즘 저의 생업을 제쳐두고
위에 글 까지 세개의 글 올리는데
대략 10시간 이상 정도 투자한 것 같습니다.
제이님께서 올려주신 댓글 하나로 다 보상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참꼬또참꼬님의 댓글의 댓글

참꼬또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앙헬 바호핑은 단도박의 특효약이죠.
두배의 약효 ㅎㅎ

낮바 호핑 + 바파인
밤바 호핑 + 바파인
하루종일 심심하지 않아서 유혹을 떨쳐내기 용이하죠.
이리저리 뛰다 보면 카지노 갈 시간이 부족하죠.

게다가 카지노까지 거리도 좀 되서 걸어가기도 좀 애매하고...

참꼬또참꼬님의 댓글의 댓글

참꼬또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전님께서 밑의글 댓글에 적어놓으신
"잃었을 때 시드 남겨서 귀국하기"

단 한번 이라도 실천에 성공하시면,
그 조급한 마음을 근본적으로 떨쳐내실 수 있을 겁니다.

단기 여행자의 입장에서
제한된 시간내에 승부를 보시려고 하다보니 발생되는 당연한 현상이지요.

카지노 절대로 문닫거나 어디가지 않습니다.^^
올인나면 다시 못오지만
시드남겨두면 언제라두 다시 오실 수 있죠^^
그것두 이렇게도 재미난 일들이 넘쳐나는 필리핀으로요.ㅎㅎ

야야두레님의 댓글

야야두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 힐링프로젝트네요..적게는 몇천 많게는 몇만씩 지르는데 그돈 조금 떼서 자신을 위해 쓴다라 크~
가끔보면 몇천 몇만씩 지르는 사람중에 몇백페소 아까워하는걸 보면 왠지 씁슬...

참꼬또참꼬님의 댓글의 댓글

참꼬또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 일부를 때어내 유흥을 즐기기 위해 쓴다.
결과적으로는 동일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리려는 바는

유흥을 즐기기 위해 돈을 때어 낸다기 보다는

오로지 "바카라를 이기기 위해"
바카라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흥을 즐기려고 노력한다 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겠네요.

왜냐하면
이해가 잘 않되실지 모르겠으나,
우리 중독자들에게는
바카라가 세상 그 무었보다도 재미있거든요.

밥먹는 것 보다 더,
잠자는 것 보다 더,
술먹고 노래하는 것 보다 더,
심지어는 쏙쏙 보다 더,

쉽게 비유를 하자면
최고의 쏙쏙시 느낄 수 있는 만족감 또는 희열 보다도
열배이상 백배이상의 긴장과 감흥을
바카라로 부터 느낄 수 있다 라면
이해가 되실지???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그 싸움에서 살아남으려면
이기려면
게임을 지배하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필요한데
그중 한가지를 제안해 본 것입니다^^

kit009님의 댓글

kit00…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프로 공감합니다  한국에서는 괜찮습니다 카지노를 멀리할 수 있는 환경과 비지니스와 일상의 루틴이 있기 때문에~ 문제는 필리핀과 같은 해외에선데 ㅠㅠㅠ  한 두번 패한 것도 아니어서 그나마 분노 조절도 되는 편인데~ 대패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휴~ 심적 안정을 찾아가고는 있는데 ㅠㅠㅠ 암튼 갑갑합니다  위에 글쓰신 방법 고대로 실천 해 보겠슴다 ㅋㅋ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2,876건 1 페이지
필리핀 카지노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07-22 2913
2875
12-05 803
2874
12-05 733
2873
11-29 670
2872
11-25 1025
2871
11-19 872
2870
11-19 936
2869
11-07 1132
2868
11-07 783
2867
11-01 1131
2866
10-31 1007
2865
10-20 1343
2864
10-12 1604
2863
09-28 1790
2862
09-27 1938
2861
09-23 1875
2860
09-19 1547
2859
09-19 1862
2858
09-18 1160
2857
09-16 1356
2856
09-15 1610
2855
09-14 1525
2854
09-14 1660
2853
09-14 1450
2852
09-12 1230
2851
09-09 1395
2850
09-08 1534
2849
09-07 1407
2848
09-05 1473
2847
09-05 1511
2846
08-31 1776
2845
08-27 2344
2844
08-15 2553
2843
08-13 2190
2842
08-10 3986
2841
08-08 2733
2840
07-29 2562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