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아이의 소풍 <엄마와 아들>
작성일 11-11-15 12:22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722회 댓글 6건본문
엄마와 아들 / 한섬아이
엄마가 쏘던 날
아들은
저녁을 먹고 왔다고 말했지만
또 저녁을 먹었다
아들이 쏘던 날
엄마는
저녁을 먹고 왔다고 말했고
결국 굶고 말았다
허웅/ 자식이 번 돈 부모가 쓰지 못한다는 말, 실감이 납니다.
분이/ 난 그러지 않을거여...
선하/ 나도 그러지 않을거여...
소연/ 이제는 사랑도 아니고 체면도 아니고 서로 솔직해야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