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 총에 맞아
작성일 11-12-0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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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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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명 잇따라 총에 맞아
필리핀 한인들이 잇따라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명은 강도에게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한 명은 운전중에 괴한의 공격에 총상을 입었다고 한다.
첫 번째 피해자는 마닐라에서 가이드로 일하는 최모씨(39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마닐라 경찰서에 따르면 최씨가 오후 2시경에 아드리아띠꼬 스트릿을 걸어가던 중 정체 불명의 강도가 그에게 총을 겨누고는 돈을 달라고 강도 행각을 벌였다는 것이다.
백주 대낮에 벌어진 총기 강도에 황당했던 최모씨는 강도에게 저항을 했고 강도는 최씨의 가슴에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다. 강도는 곧바로 낙필 스트릿 쪽으로 달아났고 경찰은 그를 체포하는데 실패했다.
또다른 사건은 이로부터 8시간 후에 발생했는데, 이번에 피해를 입은 사람은 김모씨(41세)로 마닐라 에르미따 거리를 자신의 고급 차량으로 이동하던중 괴한이 나타나 그의 어깨쪽에 총을 쐈다고 한다.
김모씨는 숨진것처럼 위장해 위기를 벗어났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건에 대해 각각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닐라 방필 회원분들 조심하세요 .......
년말년시 크리스마스 전후 매우 많은 사고 일어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