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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아이의 소풍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작성일 11-12-2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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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섬아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98회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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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한섬아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당신이 보고프다고
당신과 함께 저녁을 먹고 싶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용기가 없어서
그래서 한잔했습니다

 

저녁을 사랑한다고
당신이 고프다고
술과 함께 당신을 먹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병준/ 술 먹으면 먹고 싶다는 말도 나오는군요 ㅎㅎㅎ

 

호연지기/ 2% 부족한 척 술김에 낭만을 노래하는 그 용기를 사랑합니다.

 

몽마르뜨/ 더 추워지기 전에 당신의 난로가 되어 달라고 말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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