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노의 꿈
작성일 24-09-0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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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비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957회 댓글 12건본문
4년전쯤 오토바이로 그랩배달일을 하고 있는 여친의 남동생에게 한국에서 일을 해보는게 어떠냐고 바람을 넣어봤습니다
얼추 한국에서 일을하면 어떤지를 들어본지라 한국어 교재를 어디서 구해다가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더랍니다
한 일년쯤 지나고 필리핀 갔을때 동생을 만나 한국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분명 한국말을 하긴 하고 한국간판을 다 읽기는 하는데 뭔말인지 하나도 알아 들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독학을 하는건 한계가 있으니 한국어학당이나 학원을 알아봐서 공부를 하는게 어떠냐하며 권해보았습니다
대신 비용은 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몇년하면서 대사관에서 보는 시험도 몇번 떨어지더니
이번에 드디어 합격을 하고 인터뷰도 통과를 했답니다
마지막 남은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곧 한국에서 일할수 있게 되었답니다
나름 지원도 해주면서 응원도 했는데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곧 한국에서 일을 하게되면 여친집 금방 부자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