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티에서 소매치기 목격 (지난 토요일 밤)
작성일 24-09-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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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볼레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1,074회 댓글 26건본문
지난 토요일 밤 마카티 중심가 I'm 호텔 바로 옆 골목인데,
오토바이 탄뎀드라이버가 갑자기 나타나서 한 커플의 파우치백을 날치기 하더라구요.
화장품 들어있는 소품백이라 큰 피해는 없었다는데,
제 눈앞에서 직접 범행을 목격하니, 마카티 다시 놀러오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얼마전 앙헬에서의 강도사건도 그렇고, 필리핀이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게 새삼스래 다가옵니다.
가급적 그랩 이용하시고, 파우치백 같은거 보다는 복대 이용하시고.
핸드폰도 가급적 길거리에서 꺼내지 마시라 권하고 싶네요.
올해는 여태까지와 로컬 분위기가 많이 다른게 느껴집니다. 안좋은 쪽으로요.
크리스마스와 새해까지 더 뒤숭숭해질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