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뉘집 자식인지 참으로 부럽습니다
작성일 25-02-1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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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얼마전 집앞의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보통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서...
대기룸이 별도로 있습니다
거기서 어느 남자 고등학생이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수학문제를 연필로 열심히 풀고 있더군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얼핏 보았더니...
무한등비급수나 지수함수 등을 활용한
3차원 체적을 구하는 문제들이었는데
(수능에 꼭 응용 문제 하나씩은 나옴)..
이 부분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학생은 연필로 잘 풀어 놓은 듯
했습니다...
병원에 와서도 열심히 공부하네요
참으로 뉘집 아들인지 부럽습니다
제가 기원했지요...정말로
나중에...대학 간 후에...
좋은 직장 얻고 젊었을 때는
틈틈히외국유흠흥 즐기고
돈 모아서 늙을 때는 유흥 즐기러
가라고.. .
그러나, 2040년도 되기 전에
필의 유흥은 끝날 듯...
남미나 못사는 곳으로 유흥을
떠나야 할 듯
ㅡㅡㅡ
부디 자식없는 분들은
저런 자식을 낳기를 기원합니다
ㅡㅡㅡ
필에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있으시나요?
댓글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