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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직원한테 잡혀갔어요 ㅠㅠㅠ

작성일 12-10-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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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카게살장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874회 댓글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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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방필때 출국하면서 자주 방필로 인하여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 뭔가 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큰맘 먹고 인천공항 면세점!!! 루oo통 매장에서 여자 핸드백을 구입하고 출국 했습니다.

 

(방필 3번정도 할수있는 값!!! ㅠㅠㅠ)

 

그런데 방필해서 관광하는데 마음이 넘 편하고 걱정이 없는 겁니다. 귀국하면 뭔가 가족에게

 

해줄게 있다는 생각에  마음도 편하고 몸도 가볍고...그래서 신나게 관광하고 저녁에는

 

밥만 먹었습니당^^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입국 수속을 받고 세관을 통과하는데 세관신고서 받는 직원이 절 잡더니

 

옆에 세관 검색대로 같이 가자고 하는 겁니다. 따라 가면서 순간 느낌이 있었는데...

 

" 세관직원: 여권주세요...

 

" 차카게살: 왜요???

 

" 세관직원: 조사할게 있습니다.

 

" 차카게살: 여기요....

 

" 세관직원: 조회하더니 루oo통 가방 어떻게 하셨나요? 케리어 가방 다 조사할껍니다.

 

" 차카게살: 가방안에 있는데요 ㅠㅠㅠ(이미 전산조회가 되서 추적을 할수 있을것 같아서 자수했져)

 

" 세관직원: 관세법 뭐 어쩌구 저쩌구 구매 금액에 20% 세금으로 납부 하셔야 됩니다

 

" 차카게살: 네 뭐라구요!!! 아니 필리핀 애인줄려구 샀다가 못 만나서 가지고 왔는데

               

                무슨 세금을 내라고 하나요...(캬~~머리좋다^^)

 

" 세관직원: 그러시면 세관에 보관 하셨다가 다음 방필때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보관하시면  보관료를 납부하셔야 되고요..

 

 

" 차카게살: 켁!!!... 제가 걸린게 랜덤인가요 아님 추적해서 잡힌건가요???

 

" 세관직원: 렌덤입니다...

 

이런 죈장 뛰는놈 위에 나는 놈 있다더니 ㅠㅠㅠ 이렇게 해서 부가세 고지서를 받고 세관 검색대를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오면 왜케 바쁘게 생활해야 되는지... 이케저케 일하고 생활하다 납부하는 것을 깜박 잊고 10월에

 

재 방필을 했습니다. 방필후 인천공항에서 입국장을 나와 세관을 통과 할려구 하는데 또 잡는 겁니다.

 

“ 세관직원: 세관 검색대로 가시죠!!!

 

“ 차카게살: 왜요.. 물건 산거 아무것도 없는데요...

 

“ 세관직원: 필리핀은 자주 가시면서 세금 납부는 안하시나요!!!

 

“ 차카게살: 휴~~~ 세금 안내면 우편으로 독촉장 보내면 되잖아요 쪽팔리게 꼭! 꼭! 꼭!

 

                 지인들 보는 앞에서 꼭 이렇게 해야 되나요??? 억단위 세금 납부 안하는

 

                 사람들도 해외 자주 다니뎐데 저는 그래봐야 몇십만원 안냈다고... 제가 더러워

 

                 서 냅니다. 얼마에요!!!........카드되나용^^

 

“ 세관직원: 됩니다. 그리고 납부기한이 초과되여 가산세를 같이 납부 하셔야 됩니다.

 

                할부로 해드릴까요..

 

“ 차카게살: 나를 어떻게 보구 할부입니까!!! 갱 일시불로 해주세요...

 

이렇게 세금 납부하고 세관직원한테 물어보았습니다.

 

“ 차카게살: 이제 세금도 납부 다 했으니까.. 처음에 걸렸을 때 랜덤이라고 하던데 맞나요?

 

“ 세관직원: 면세품 400불이상 넘으면 세관 추적팀에서 추적을 합니다. 면세점에 물품

 

               구입시 여권과 함께 제출하시져 기록이 다 올라 옵니다. 400불 쯤 넘는

                

               것은 봐주는데 심히 많이 넘는 것은 추적하여 입국과 동시에 CCTV로 동선

 

               을 추적하며 세관통관시 무전연락하여 잡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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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회원 여러분 400불 심히 넘는 것은 추적을 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뭐라고 다른 방법을 알려

 

드릴수는 없구요 알아서 대처 잘하시고 제2 제3의 저 같은 피해자가 없으시길.....

  

 

댓글목록

ㅇㅅㅇ님의 댓글

ㅇㅅㅇ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번 걸리시면 블랙리스트 올라가서 다음부터 무조건 잡고 봅니다. 비행기에서 쓰는 세관신고서 있잖아요. 거기 이름 보고 걸러냅니다. 비행기 무슨 편 도착 이러면 블랙리스트를 갖고 이름 몇 명 외우고 있다가 그 이름 나오면 잡아냅니다.

Dolph님의 댓글의 댓글

Dolph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그 친구들 모르면서 랜덤으로 덤벼들지 않아요
거의 타켓으로 정하고 잡는겁니다
.
얄짤 없어요 ....
.
그 친구들도 ... 프로 예요
별의별 수에 대한 정보가 다 있죠
.
왠만하면 ...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시는것은 ... 피하시는게
정신 건강에는 좋으실겁니다

Dolph님의 댓글의 댓글

Dolph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기본적으로 타켓이 되는 물건들이 있어요
특히 ... 시계와 핸드백 .. 같은 경우에
제가 한참 돌아다닐때는
샤넬백(이름은 모르겠는데 샤넬마크가 크게 새겨진 촌스런 핸드백 있어요) 같은 경우 ...
입국시 들고 들어오면 .. 나갈 때 (출국시)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유의깊게 지켜 보고 있어요 ~
사복입고 주위를 어슬렁 거리면서 ~~~~

현무뉨님의 댓글

현무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어머니도 첨에 세금같은거 잘모르시고 면세점쇼핑 과하게하셨다가 ㅋㅋㅋ 세금두둥!!! ㅋㅋㅋ 그러고 난뒤엔 계획적으로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저야뭐...400불 넘게 뭐 살일이 잘없어서...ㅋ

포키님의 댓글

포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세에서 400불을 초과해서 구입 후 출국한 후 짧은 기간안에 다시 입국하는 사람에 한해서 금액이 건당 구입 금액이 400$을 넘는 구매기록이 있다면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2~3천불 샀어도 여행기간이 한달 이상이면 안 잡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요령은 세관신고서에 이름을 영문으로 작성하시고 가능하다면 기타 정보도 못 알아보게 흘려 쓰시고...
다른 입국자들과 최대한 뭉태기로 입국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와술조심님의 댓글

차와술조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꽤 몇년전에 일인데,,,
저희 어머니는 선물용으로 향수 7~8개 정도 사셔는데 2개인가 3개인가 뺏겨본적도 있어요
황당해서 인터넷 찾아보니 향수도 희석안되는 기준으로  제한이 있다하데요 ~
머 결국은 재수가 없으니 걸린거겠죠 ㅋ

근데 제가 항상 면세점에서 귀국때 담배 4~5보르 사는데 ~ 무조건 통과 (10번정도 그랬던거 같은데)

lake님의 댓글

lak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인당  면세제한가격이 400불인건 좀 비현실적이죠. 이 조항이 상당히 오랜기간 지속되고 있는데..상한선을 좀 늘려야 된다고 생각하는 1인...

우그웨이님의 댓글

우그웨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필리핀 세관보다는 대한민국 세관이 훨씬~~~좋아요....^^
지긋지긋한 필리핀 세관 아저씨&아줌마들.....ㅋㅋㅋㅋㅋㅋㅋ

또해줘님의 댓글

또해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세점에서  고가의  물건을  사면 ( 특히 물건  찾는장소가 공항 물건 인도장 ) 자동적으로  공항  세관에  통보  된다고 하더이다.  아는 지인은  걸려서  보관시키고  긴급  해외 출장을  갔다오는  .....

장고님의 댓글

장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집사람 빽하나 사들고 갔다가 세금 고지서 받고 나온적이 있습니다 ㅠㅠ 세금내고나니 오히려 백화점 보다 더 비싸게 산것같아 무지하게 배 아팠었던적이...ㅋㅋㅋ

해외여행쪼아님의 댓글

해외여행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뒤늦게 글을 읽었지만 제가 공항에서 일을 했던 관계로 몇자 적어드립니다. 횐님들 참고하세요..
일단은 첨에 랜덤으로 걸리신게 맞습니다. 400불 조금 넘었다고 세관 직원들 그 사람을 타겟으로 해서 잡는 경우는 없습니다.
일단 1시간에 여러대에 비행기가 내리고 그 안에 예를 들어 300씩 잡고 10대만 내렸다고 가정할때 3000명
검색대에 있는 세관 직원 말고 로바(사복세관명칭) 직원들이 있습니다. 사복입고 수하물 수취대와 이미그레이션 통과 하자마자 2층에 몇명씩있습니다. 인원 몇명 되지가 않아요...그런 직원이 400불 좀 넘는걸 추적하진 않죠...면세점 구입금액이 400불을 상당히 초과했을때, 과거 블랙리스트들이나 상습 출입국자로 일명 보따리상들..아니면 첩보(밀수,범죄가능성,외화밀반입)가 입수된 경우 주시하죠.. 세관직원들은 이미그레이션 안쪽으로 들어가진 않습니다. 항상 우리가 입국시 이미그레이션 통과한 장소에만 있죠.. 말그대로 검찰과 경찰 처럼 법무부와 세관 으로 나뉘어져 있는거죠..그 지역을 CIQ 라고 통칭합니다.

면세점에서 고가의 물건을 사면 여권정보가 자동으로 등록이 되어서 세관시스템에 공유가 됩니다. 그리고 항공사 승객명단이 자동으로 세관에 전송이 되구요, 입국할때 승객정보도 항공사에서 수속하면 바로 세관,법무부에 공유됩니다. 조사가 필요한 승객에 대해서 이미 항공기 도착전에 로바직원들이 이를 숙지하고 그 승객을 이미그레이션 앞에서 기다리다가 짐 찾고 나갈때쯤
무전을 날립니다. 개장검색하세요..그럼 바로 세관직원이 제지하고 검사를 하게됩니다..
다들 아시는 내용이면 죄송^^

해외여행쪼아님의 댓글

해외여행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처럼 심심하면 랜덤으로 검사합니다. 쓸데없이 짐이 많은 경우에도 검사합니다. 
그럴땐 참 운이 없다...라고 할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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