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김 시 천)
작성일 12-11-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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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d설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47회 댓글 10건본문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어김없이 11월은 오고 어김없이 또 가을은 갑니다^^ 빡빡한 세상살이에.....
정을 나누며 웃음을 나누며 살아가길 희망합니다~~~~
행복한 11월들 돼세요^^
아울러 호그니/력셜맨/겐지준/골드맨/김남주/ 준 마닐라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름들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기를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