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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치안이 많이 안좋은가요?? 라는 질문을 보고..

작성일 12-12-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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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형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616회 댓글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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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필을 앞둔 많은 회원님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그냥 주절주절 한번 써보려구요..

 

관광객을 떠나서 처음 접하는 혹은 자주 접하지 않은 지역을 간다면 치안도 치안이지만 본인 스스로가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쭉 살아온 저도 서울가서 택시 잘 안탑니다. 길을 모르니까요. 혼자 강원도 여행가도 걱정됩니다. 밤되면 어둡고 차도 안지나 다니는곳이 많으니까요. 부산에서 27년을 살면서도 새벽늦게까지 술마시고 꽐롸 되서 안돌아댕깁니다. 무서우니까요.

 

아주 당연한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살면서도 택시비 눈탱이 맞고, 나쁜 형아들 만나 돈 뜯기는걸요. 물론 확율의 차이는 존재 합니다. 당연하죠. 한국보다는 필리핀이 확율적으로 높다는건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만큼 한국보다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지역이 덜 위험해요? 라는 말보단 어떻게 행동하면 덜 위험해요? 를 물어보는 것이 좀더 재밌고 현명한 여행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질문에 깊이 있는 답변을 해주 실수 있는분들이 우리 마간다회원님들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하자면...진짜 대한민국보다 치안상태 좋은곳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 근거는?

 

나는 전날 술 진탕 먹고 택시탄 기억밖에 없는데. 무사히 집에 온경우가 허다한 것을 근거로 들수있죠. 쌩뚱맞는 근거일수 있지만요.

 

 다 각설하고.... 즐거운 방필을 위해 많은 정보 찾아보시고, 술과 여자도 좋지만 한국과는 다름을 이해하시고 행동하신다면 걱정하시는 것 보단 훨씬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끝-

 

 

댓글목록

필돌이님의 댓글

필돌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먹고 꽐라되거나 얼큰이되면 길거리 좀비들에게 당하는정도...전에 주머니에 손들어와서 깜놀함
역시 스스로 정신차리고 조심해야겠죠

날아라김대리님의 댓글

날아라김대…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사는데야 다 거기서 거긴지라..스스로 조심하는게 우선이고, 외국나가서 눈탱이 맞고 신변에 문제 생기면 아무래도 국내보단 해결이 복잡하니, 항상 조심하시는게 좋을 듯 하옵니다.

아이스커피님의 댓글

아이스커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 새벽에 길 벤치에 누워서 자도 깨워서 집에 가라고 하는 가드가 있는 동네가 있지만..

제가 그런거라고는.....험험.......

안전이 우선...튀는 행동 삼가시고...항상 스마일을 유지 하시면...

머 눈탱이야 자국민들도 맞는거고 우리는 다만 외국인이기에 조금더 비율이 높을 뿐이니

홀로여행님의 댓글

홀로여행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세계 어느나라에서든 (물론 우리나라 포함)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저처럼 갸녀리고 연약한 (?) 사람은 더욱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즐선생님의 댓글

즐선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자신이 먼저 양보하고 조심하면 몸이 안전하게 될겁니다

그러나 레이디퍼스트 정신에 입각해서 여성의 안전을 먼저 책임지셔야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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