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열선장 법정구속-무기징역확정
작성일 12-12-1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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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k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671회 댓글 22건본문
2012년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한국에서 필리핀들어오는
항공티켓이 대부분 상당히 비싸더군요,.
그래도 많은 한국인들이 이곳 필리핀으로 여행및 비즈니스차 방필하고 있습니다.
그런와중에 잊혀질만한 김 규열선장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CIDG작업에 의해 마약소지등으로 마카티교도소에 수감되어 2년여간 비참한 수감생활을 해온
김규열선장이 마닐라교민들의 관심어린 도움으로 보석금 20만페소에 도주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
법원이 보석금 20만페소에 그를 석방을 한후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하였습니다.
김 규열 선장이 석방된지는 벌써 몇달전 입니다.
석방후 어렵게 길거리등지에서 노숙자생활등을 하며 지내면서 한국은 가족이 없는지 거처할 곳이 없는지
가지를 않고 이리저리 필리핀에서 일부 교민들의 도움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분 처음 석방되어 나왔을때 말라테에서 저녁식사를 대접을 한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나이에 비해 고생을 많이 했는지 아주 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2012년 12월 17일 김 규열선장 재판이 정해지고 김선장은 자신이 무죄를 받을거라는 기대감에 법원 재판에
출석을 하였으나 전혀 기대와 달리 법정구속이 되어 다시 마카티교도소로 수감이 되었고 법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 되었습니다.
선고일로부터 15일내 항소를 하지 않으면 형이 확정이 됩니다.
김선장 본인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고 인생이 이제 끝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필리핀에서 한인회나 어떤 단체나 교민들이 쉽게 나서서 도와줄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보석으로 석방이 된후 김선장 그자신도 스스로 생활에 문제가 많았고 그에게도 책임이 없지 않습니다.
이제 교민사회도 외면을 했습니다.
남을 도와준다는게 정말 잘 도와줘도 말이 많은데 혹시라도 잘못 도와주게되면 모든 총대를 짊어 질수도 있는
곳이 이곳 교민사회이다보니 모두들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대사관,우리정부 관심도 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대사관은 원래부터 관심 자체가 없지만 이곳 교민사회의 한인단체또한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속으로 발전해 나가고 세계적인 강국으로 강남스타일이 세계인들의 열풍을 맞아 대한민국을 알리는 시즘에
타지에서 한국인이 피해나 어떤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가장 나약하고 힘없는게 바로 우리 한국인입니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여러분들, 해외투어를 오시고 놀러 오시고 이쁜 바바에들 보고싶어 오시더라도 놀때는 정말 자신을 챙겨가며 즐기십시오
우리 한국인이 그들의 먹이감이 되고 타켓이 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금 연말입니다.
필리핀 악어들은 눈에 불을 켜고 돈을 쫒아 다니고 있습니다.
모두들 말라테 업소에서나 , 밤거리에서 정말 조심하십시오. 필리핀 우습게 쉽게 보다가 크게 당할수가 있는 곳이
바로 이나라입니다.
필리핀 도착시 같은 한국인을 경계하고 의심하고 믿지말라는 것도 다 좋습니다만 현지 악어들과 업소 바바에들의 유혹에
잘못 넘어가 즐거운 여행이 인생을 망치는 길로 가지 않도록 스스로 자신을 지키시길 당부드립니다.
필리핀에서 무슨 문제가 발생하면 아무도 도와주지를 않습니다.
대한민국 대사관 해외동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지키시고요 연말이라 술조심, 바바에 조심, 악어들과 짜고 고스톱치는 바바에들조심 하십시오
우리 마간다카페회원님들은 필리핀 도착후 특히 유흥업소 조심,바바에들 조심,악어들 조심,도난사고 조심,택시조심
즐겁게 놀면서도 긴장을 풀지를 마시길 필리핀 오래 살고있는 선배로서 당부드립니다.
저도 그동안 많이 당했고 수업료도 많이 내었기에
필리핀 생활 10년이상 해오면서 느낀것을 필리핀을 접하는 후배님들에게 몇자 올립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