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마시는 필센...
작성일 13-01-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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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이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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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여행중 알게 되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형님이 있습니다..
전 대전에 살고 형님은 전라도에...
오랫만에 뵙고 싶어서 전화를 했죠...내일 가겠습니다
형님이랑 오랫만에 필리핀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가까운 마트에 가서 필센을 살려서 보니 인기가 많은건자 아니면 없는것지
캔은 한박스 병은 열병 정도만 보이네요
모두 다 쇼핑카트 안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형님이 계시는 전라도까지...필센과 함께
만나서 대낮부터 필리핀 이야기를 안주 삼아 필센을 마시는데
뭔가 허전한 이 느낌...
형님 왈 바바에 두명만 있어면 딱인데..ㅋㅋ
갑자기 필리핀의 매캐한 매연과 바바에들의 미소가 그립네요...
다시 방필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필센 한 모금으로 그리움을 달래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