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여행 방필 3
작성일 13-01-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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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46회 댓글 26건본문
안녕하세요 양을쫓는모험 입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번째 에피소드 절단신공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기행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C형의 말을 따라 그냥 포기하고 엣자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향한곳은 페가수스입니다. 페가수스는 상급이라고 합니다.
첨에는 왜 이게 고급인지 몰랐습니다.
손님도 없고 바바애들도 뭐 특별한걸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역시 필리핀 바바애들도 피부색이 하얀색을 원합니다.
페가수스에 있는 바바애들 흰피부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혼열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개중 희다고는 못하더라도 일반 필리핀사람들의 피부색과는 많이 다릅니다.
필리핀은 흰피부에 큰키 이게 얼굴보다 더 미의 기준인가 봅니다.
페가수스에서 C형님이 아는 바바애가 있다며, 옆에 앉힙니다.
이 친구들은 옆에 앉는것도 비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꽤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C형님이 2천페소인가 주면서 너의 춤을 보고싶다고 솔로댄스하라고 올려보내고 춤추는거 보고 저희는 다시 말라떼로 복귀합니다.
말라떼에서 간곳은 그 유명한 갈비집 마닐라베이CAFÉ(구 LA CAFÉ)입니다.
여기 색다른 분위기 입니다. 바바애들이 자기를 초이스하라고 손짓 눈짓 막 보냅니다.
저 같은 액면 부장얼굴을 가진 빵잇(필리핀말로 못생겼다 어글리의 뜻인거 같습니다.)은 그 어디에서도 이런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풀싸롱 노래방에서도 돈 펑펑써도 이런 경험은 없습니다.
갈비집에서 20분도 채 되지 않아 친구는 파트너를 선택합니다.
맘에 든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한국에서 중상정도는 하는거 같습니다.
저도 그 바바애가 맘에 들지만 할 수 없습니다. 먼저 찜한놈이 짱땡입니다.
저도 맘에 드는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LD한잔 하라고 하니 제일 비싼놈으로 고른듯 합니다.
350페소짜리인가 그렇습니다.
발파인 얼마냐고 물으니 3000페소랍니다. 그리고 제 친구 파트너의 친구랍니다. 근데 제 친구는 2500페소에 성사가 되었습니다.
C형님이 내고 해주십니다. 2500은 안된답니다. 자기는 3000이랍니다.
그래서 2500에 안갈거면 가라 했더니 가버립니다.
C형님 한마디 하십니다.
C형님 : 제는 마인드가 안됐어. 2층에서 일하는 애인데 2층에 사람이 없어서 내려온거 같은데 걍 다른 바바애 골라.
근데 없습니다.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친구한테 제가 말합니다.
저 : 야 너 그냥 니 파트너 데리고 가라. 난 오늘 그냥 잘란다
친구 : 야 XX야 나혼자 어케 데리고 가냐. 너도 얼렁 골라라
저 다시 눈을 씻고 찾아 봅니다 없습니다. 저 또 친구한테 말합니다.
저 : 야 일단 너먼저 호텔로 가라 나 C형님이랑 더 찾아보다가 없으면 엣자가서 바파인 한다.(그렇습니다 아직 엣자 문닫기 전입니다.)
친구 졸라 지랄 합니다. 걍 대충 고르랍니다.
아무나 막 찍어 붙입니다. 한편으로 짜증나지만 내색하지 않습니다.
즐기러 왔으니까요. 지 맘에 드는애 골랐다고 막 저러나 봅니다.
눈을 씻고 봐도 여기에는 없는데 말이죠. 근데 갑자기 웬 뚱땡이 하나 옵니다.
얼굴은 괜츈한데 확실이 대충봐도 뚱땡이 입니다.
저 제가 뚱땡이이기 때문에 뚱땡이 정말 싫어 합니다.
갑자기 친구놈이랑 C형님이랑 괜츈하다고 막 부추깁니다.
오늘 저희 첫날입니다. 너무 피곤하고 짜증나고해서 걍 2500주기로 하고 바파인 합니다.
C형님은 좀 더 있다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희 먼저 가랍니다.
그래서 친구와 저 바바애 2명 저희 호텔로 돌아옵니다.
4명이서 한방에 들어 갑니다. 호텔로 들어오니까 정신이 빙빙 돕니다.
피곤하고 술도 많이 먹었습니다. 한국 같았으면 벌써 도망쳐서 꿈나라로 갔겠지만 첫 해외여행 그것도 여기는 필리핀입니다.
정신력으로 버텻나 봅니다.
대충 벗고 샤워 합니다. 술이 막 오르고 있어서 창피한줄도 모릅니다.
씻고 나오니 친구랑 친구파트너 벌써 시도하고 있습니다.
친구놈 지 미니미가 힘이 없다고 투덜됩니다.
저한테 약좀 달라고 합니다. 저 제약회사 다닙니다. 약 있습니다.
근데 짜증납니다. 니가 알아서 꺼내먹어라 하고 걍 제 파트너랑 누워 있습니다.
친구놈 제 가방 막 뒤지더니 약 찾아 먹습니다.
껍데기 보니까 씨알리스 입니다. 저거 효과가 굉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 아직 비아그라종류의 약을 먹어 본적이 없습니다.
얘기로는 담날도 고생한다고 하는 약효입니다.
근데 친구놈 안된답니다. 내일 해야겠답니다. 아무리 좋은약도 술이 떡되면 소용없나 봅니다.
친구놈 지 파트너 꼭 껴안고 잠자려 합니다. 근데 갑자기 가만히 있던 제 파트너가 절 괴롭힙니다.
근데 벗고 보니 역시나 뚱땡이 입니다. 저 하기 싫다고 내일 하자고 합니다.
안된답니다. 지급 하잡니다.
전 제가 인기가 있나보다는 착각에 빠져서 합니다.
완전 스트롱은 안되어서 아쉽지만 한국에서는 볼수 없었던 롱타임 미니미가 되었습니다.
술기운 일까요? 어쨌든 뿌듯한 마음도 있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짜증도 납니다 빨리 끝내고 싶어지는데 느낌이 안옵니다.
하다가 도중에 그냥 자자고하고 눞습니다. 근데 이것이 또 세웁니다. 하잡니다.
미치것습니다. 그렇게 한 30분가량 실랑이는 벌인거 같습니다.
결국은 미니미가 눈물을 흘립니다.
이 뚱땡이 바바애 제 귀에대고 석세스랍니다.
전 그냥 바로 씻으러 갑니다. 바바애 뒤따라 들어와서 자기도 씻습니다.
저 먼저 씻고 나옵니다. 바바애 나오더니 돈 달랍니다.
자기 엄마 때문에 가야 한답니다. 기행기에서 읽고 읽고 또 읽었던 그 내용입니다.
근데 전 보내고 싶습니다. 2500주고 됐냐고 하니까 됐답니다.
택시비 이런 얘기는 없습니다. 보내고 전 잠에 빠져듭니다.
한참 자고 있으니 친구 파트너 간다고 친구랑 인사 합니다.
눈떠보니 친구도 아침에 석세스하고 보내는 거 같습니다.
신경끄고 더 눈을 붙입니다. 조식부페고 뭐고 없습니다.
잠이 최고입니다. 한국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아침 여기서 먹는건 사치 입니다.
그냥 잡니다. 12시정도 되었습니다. 친구놈 배고프다고 징징거립니다.
계속 밥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씻고 로빈슨몰로 향합니다.
거기서 현지식인지 한식이지 모르는 불고기덮밥같은거랑 혹시 몰라서 라면이랑 시킵니다.
역시 라면 시키길 잘했습니다. 라면만 조금 먹습니다.
덮밥은 걍 한 숟가락 뜨고 남깁니다.
저 돼지이지만 많이 먹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억울합니다. 밥먹고 나서 친구놈 안마 가자고 합니다.
솔직히 안마 받기 귀찮은데 그냥 따라 갑니다.
1700페소짜리 고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가지인거 같습니다.
시설 뭐 이런건 좋습니다. 필리핀에서 상상못한 시설입니다.
그래도 너무 비쌉니다. 안마도 그냥 그렇습니다.
2시간동안 안마 받고 나옵니다. 나왔다가 길거리서 Y형님이랑 마주칩니다. 어제 어떻게 된거냐고 합니다.
순간 미안하기도 하고 대충 얼버무립니다. 형님이 바로 나오시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말하고 벌쭘합니다.
옆에는 어제 여친이 아닌 마간다바바애가 있습니다. 역시 고수 입니다.
어나더 여친이랍니다. 정말 이쁩니다.
형님한테 이따 보자고 하고 저희는 호텔로 들어옵니다.
C형님 저희 호텔로 찾아옵니다. 계약하려 했던 콘도건이 잘 안되었나봅니다.
저희 방에서 담배만 죽어라 핍니다. 3명이서 피워데니 너구리 100만마리 몰고 다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있었던일에 대해서 얘기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얘기해도 재미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 C형님 친구분이 갑자기 한국에서 온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저녁에 같이 놀기로 합니다. 그리고 C형님은 콘도 관계로 가십니다. 저희 호텔에 누워있습니다. 그냥 마냥 누워있습니다.
이젠 2째날 밤을 맞이할 때입니다. 친구놈 거지가 들었나 봅니다. 전 먹은게 없는데도 배가 안고픈데 배고프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카우보이 그릴이라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글에서 아주 좋은곳이라고 거기가서 저녁 먹자고 합니다.
저 C형님 Y형님들이랑 전화통화로 카우보이그릴 간다고 그쪽으로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친구랑 둘이서 출발합니다.
카우보이그릴 제 정서에는 안 맞습니다. 아무말도 안들릴정도의 음악소리와 음식은 소금덩이처럼 짭니다.
친구놈은 잘 먹습니다. 맥주도 막 먹어 댑니다. 좀있다 Y형님 오십니다.
음식 시키시고 인사하고 전 걍 노래부르는 친구들 쳐다보고 있습니다.
좀 더 있다가 C형님도 오십니다. C형님 안드십니다. 시키지도 않습니다.
조금있다가 일어나자고 합니다.
친구놈은 카우보이그릴 매우 마음에 들어 합니다. 노래도 아주 좋답니다. 전 별로 였는데 ㅜㅜ 전 K-POP이 좋습니다.
C형님 친구 마중간다고 이따보자고 하시고 가십니다.
저희는 Y형님이랑 Y형님 여친이랑 친구랑 저 이렇게 4명이서 JTV 갑니다.
웁스 옷을 시원하게 입고 있습니다. 엣자의 비키니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거기서도 웃기는 사건이 있습니다. 다들 헬퍼(로테이션 이라고도 함)로 합니다.
저 또 귀찮아 집니다. 2번째 친구 그냥 초이스 합니다.
그런데 마마상이 다가 옵니다.
마마상 : 이친구를 찾는 손님이 있어요 Sir. 죄송합니다.
저 : (쿨하게) 네 다른테이블 가셔도 됩니다.
제파트너 계속미안하다고 하면서 갑니다. 새로운 파트너가 왔습니다.
또 안되는 영어로 자기소개 하고 맥주 마시면서 있습니다.
짠걸 먹어서 그런지 화장실 가고 싶습니다.
화장실 가면 바바애 따라오는 것이 귀찮아서 가만히 있으라고 따라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혼자 화장실 갔다가 나오는데 바로 앞에서 좀전에 제가 초이스했던 바바애가 쪽바리랑 같이 있습니다.
쪽바리가 바바애한테 짖굳은 장난을 칩니다. 번쩍 들어서 자기 무픔에 앉히고 가슴에 손 넣고 그럽니다.
그 순간 바바애랑 저랑 눈이 딱 마주칩니다. 저 순간 머슥해서 눈을 피하고 제 자리고 와서 앉습니다.
근데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좀 전 제가 초이스 했던 바바애를 마마상이 데리고 옵니다.
그러더니 죄송하다고 하면서 제 옆에 바바애 데리고 가고 초이스 했던 바바애를 다시 앉힙니다.
저 여기서 장난한번 쳐봅니다.
저 : 아주 좋아보이더라 근데 왜 다시 왔냐?
뜻이 통하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되도 않는 영어로 단어대충 조합해서 막 떠벌립니다.
바바애 미안해 죽을려고 합니다. 저 일부러 더 화난표정으로 가만히 있습니다.
바바애 다른 바바애 불러 주냐고 물어봅니다.
저 아니라고 나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냥 앉아 있으라고 합니다.
물론 표정은 엄청 화난표정일겁니다. 바바애 어쩔줄을 몰라합니다.
갑자기 하와이에 있던 바바애들 절 다 쳐다봅니다.
저희 테이블에 있던 바바애들도 절 쳐다봅니다.
제 파트너 바바애가 따갈따갈 거립니다.
대충 눈치로 봤을 때 화장실앞에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는거 같습니다.
갑자기 제 파트너 바바애 털달린 볼펜을 꺼내더니 그걸 저에게 줍니다.
줄께 이것밖에 없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합니다.
저도 수습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곤 시간이 다되서 저희는 하와이를 나섭니다.
문앞까지와서 바바애 제 전화번호와 페이스북아이디를 요청합니다.
저 가르쳐주기 싫다고 하고 나와버립니다. 역시 저는 초보입니다.
글만 많이 읽는다고 경지에 오를 수 없습니다. 가르쳐 줬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리고 Y형님은 여친이랑 숙소로 간다고 하면서 가십니다.
저희는 C형님과 친구(K형님 이라고 부르겠습니다.)분과 같이 MBC로 갑니다.
갈비집에서 어제 제 파트너 여자애 들어가자마자 봅니다.
지도 미안했던지 웃고는 사라집니다. 저희 테이블 잡아서 산미겔 먹습니다.
K형님 영어 조크의 달인입니다. 앉자마자 바바애들한테 막날립니다.
바바애들뿐만 아니라 저도 자지러 집니다.
제 친구는 걍 멀뚱멀뚱 지 파트너 탐색만 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없습니다. 갈비집은 제 스타일이 아닌가 봅니다.
형님들 JTV한군데 가자고 합니다. 친구는 피곤하다고 들어갑니다.
피곤 할만도 합니다. 그렇게 먹어됐으니 그거 소화시킬려면 피곤할만도 합니다.
안피곤하면 소지 사람이 아닙니다.
전 형님들 따라서 JTV에 갑니다.
노래한곡하고 바바애랑 또 자기소개하고 그러고 지직스로 향합니다.
형님들 역시 잘 놉니다. 그리고 호텔로 들어옵니다. 네 맞습니다.
2째날 밤은 친구랑 저 그냥 잠만 잡니다. 필리핀에서의 두번째 밤은 이렇게 끝났습니다.
3쨋날은 살짝 감성에 젖는 사건이 발생하네요.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