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입국시 여권 날짜 반드시 확인해야...
작성일 13-02-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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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카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69회 댓글 20건본문
아세안투데이 정지현 기자 =
필리핀 입국 시 공항 이민국의 확인 스탬프(비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바기오타임즈가 보도했다.
은퇴비자를 소지한 한국인 김모 씨는 출국할 때 문제가 될 것을 우려해 필리핀 이민국을 찾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입국 스탬프가 21일로 찍혔던 그는 "당신들의 실수로 이런 문제가 발생했으니 다시 처리해 달라"고 하자 필리핀 이민국은 "마닐라 본청에 가서 여권 확인을 받아와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민국 관계자는 "본인이 가기 싫으면 우리가 마닐라로 여권을 보내서 처리해 주겠다"며 2,500페소를 내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피해자는 아예 입국 스탬프를 찍지 않은 경우다. 그는 어린 학생이어서 주변의 어른이 대신 마닐라 공항 이민국을 찾아갔지만, "반드시 입국자 본인이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결국, 그 어린이가 여권을 소지하고 공항 이민국을 직접 찾아가 입국스탬프를 받았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여권과 관련한 피해 사례가 자주 발생하지만 잘 알려지질 않아 피해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민국 직원들의 실수가 확실하지만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인에게 돌아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에 입국할 때는 여권의 날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인다고 바기오 타임즈는 강조했다.
아세안투데이 /2013년 02월 04일 (월) 07: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