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세부 들어갑니다.
작성일 13-02-27 22:4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름굽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401회 댓글 12건본문
마닐라 첨 놀러가면서 정보 쏠쏠하게 얻었지만..
결국 가서 온갖 자잘한 사건 사고에 필핀에 대한 안 좋은 인상만 가득했다가..
올 초부터 3개월 정도 여유가 생겨 친구들과 마닐라와 세부 다녀왔습니다..10일간,,.
세부 가보니 참 좋더라구요..다이빙할 때의 느낌과 바다 풍경두 좋구..
마닐라에 비해 공기도 쪼끔은 좋은 거 같구..
그래서 마지막 한 달 남은 휴가 아닌 휴가 중 20일을 세부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 먼저 들어가구 며칠 후에 친구 녀석 들어올 거 같긴한데..
이번 여행에서는 아무 계획없이 세월아 네월아 여유를 즐기고 싶습니다..
호텔은 하루 이틀만 묵고 현지 저렴한 콘도 알아보구 있는데 기간이 짧아서인지 방 구하기 쉽진 않네요.
(마간다 콘도 참 좋아 보이던데..비용 부담이 부담인지라^^;)
뭐 그래두 여행계획 완벽한 경우보단 현지에서 부딪혀 보면 어찌어찌 되겠지 하는 무사안일한 생각입니다.
총각님 글 에 댓글 달았는데..댓글 보니 그 기간에 몇몇 분이 계신 거 같더라구요..
혹시 심심하시면 낮에 아얄라에서 커피 한 잔 혹은 저녁에 망고에서 맥주 한 잔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필핀 여행가서 한국 사람 조심하라는 말 많이 들었지만 아직은 완전 나쁜 사람은 못 만나봤고..
결국 도움을 주는 사람도 피해를 주는 사람도 한국 사람이겠지요..
상대를 대할 때 서로 예의바르고 밝고 매너있게 대하고, 돈 계산 같은 거 정확하게 하면 커뮤니티에서 만난
분들이랑 여행지에서 즐거운 인연 만든 기억도 남아 있네요..
어쨌든, 주저리주저리 말은 길었지만..세부에서 좋은 경험, 좋은 인연 만들러 가는 30대 초반? 중반?
굽이었습니다..
조언이나 댓글 달아 주시면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