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방문 후 - 느낀 점. 바뀐 점
작성일 13-03-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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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78회 댓글 21건본문
최근 오라오라병 도져서 방필하고 싶어 미치겠는 부산 사나이입니다.ㅋㅎ
그래서 마간다 카페에 매일 들어와 요기조기 글 보며 정보 모으고 있습니다~
저도 나름 세부에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오랜 시간이 흐른 뒤라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몇 년 만에 지난 해 10월쯤 세부 방문해서 느낀 점 그냥 편안하게 말해볼게요.
전 2006년쯤인가....한 6개월가량 세부에 있었죠. 학원에서 2개월, 그뒤 콘도에서 4개월 정도.
8주만 하고 떠나려고 하는데..... ㅋㅋ 세부의 매력에 빠져서 그만.....준장기 체류했어요.
세부에 있을때 혼자서 겁도 없이 요기조기 많이 돌아다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겁없이 지냈던 거 같네요~ 그리워라~! ㅎㅎ
좀 더 세부에 대해서 알려고 지프니 타고, 트라이써클 타고, 걷고, 필리핀 음식 먹고, 대학생들 만나고, 대학교 축제도 가고,
앤도 만들고, 여행도 가고, 콜론 가서 쇼핑도 하고, 필핀 친구들도 만들고, 스쿠바 다이버 자격증도 따고,
나름 세부 지도에 나의 여행 루트, 밤거리 루트, 식당 루트 등을 만들기도 해보고,
여튼 나름 알차게 지내었던 거 같아요. 너무 그리워요 ㅜ.ㅜ
계속 다시 방문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방문하지 못하다가 기회가 생격 작년에 한번 다시 세부에 방문했었는데요.
많은 부분이 바뀌었더라구요. 혼자 느낀거겠지만....ㅎ
1. 물가가 많이 올랐고....특히 택시비. 장난 아니데요~
2. 환율도 올랐고....감을 못 잡겠슴. 내가 있을땐 그냥 곱하기 20하면 딱 떨어졌는데 말이죠~ㅎ
3. 클럽에 프리랜스 걸들이 좀 보였던 거 같고....아이컨택을 여러번 해서 펌프 밖에서 한잔하면 이야기하는데 show me the moneY~!
를 외치더라구요. 바에서 일하지도 않는데 말이죠.
4. 마사지 페이도 올랐는데...수준은 떨어졌고....
5. Bar에 입장료 있는거도 놀랐고, 주대도 올랐고... 특히 전투장(아*나)의 주대, 룸비, LD비가 완전 많이 올라서 놀랬습니다~ㅎ
제가 있을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자주 놀 정도였으니까요.
6. 사라진 bar도 많고, 새로 생긴 or 새롭게 인테리어한 bar 들이 많더라구요.
7. 요즘 클럽 대세가 줄리아나라는 것. 내가 있었을때는 거의 손님이 없었고, 필핀 일반인들이나 대학생들이 많이 왔었거든요.
그래서 많이 갔었는데.... 줄리아나 밖에서도 한잔씩 하고...많이 저렴했었죠.
생각나는데로 한번 적어봤어요. 세월이 많이 흐른 탓이었겠죠~ㅎ
그래서 이번엔 마간다카페에서 현실세부를 미리 적응하고 방문할 겁니다.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구해서....저도 글 한자 정도는 작성해보고 싶었습니다. 부디 어어삐 봐주세요.ㅋㅋㅋ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