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방 후기(팬 퍼시픽에서의 팽~~)
작성일 13-04-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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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균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29회 댓글 16건본문
이번 필방은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우선 골프 플레이 3회 및 차량렌탈에 도움을 주신 마간다투어에 감사드리고요,,
첫 3박은 알마다에서 하고, 마지막 2박은 팬 퍼식픽 잡았는데
이상하게 이번엔 마닐라 거의 모든 호텔이 풀북이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 소피텔에서 필리핀 의사 연례행사 있다네요, 매년 4월에 개최하는데 요때는 거의 모든 마닐라 호텔이 풀북이랍니다.
여행 오실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호텔마다 피노이 가족단위 투숙객이 많았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연치 않게 솔레이어 호텔에도 투숙하게 되었는데,,,
이유인즉 15일 팬퍼시픽 체크인을 하는데 커피숍가서 잠깐 앉아 있으라더라고요,,
통상 차 한잔 하고 있으며 키를 가져다 줬던지라 기다리는데
프런트 매니져로 보이는 사람이 오더니 정말 미안한데 다른 호텔을 잡아 주겠다는 겁니다.
이런젠장 내가 왜 비싼 돈 주고 팬퍼시픽을 잡았는데 걸어서 모든게 해결되는 곳이라 그랬는데
다른 호텔 그것도 바닷가에 멀리 떨어진 솔레이어를 가라니 말도 안된다 버텼죠,,
근데 팬 호텔 요기가 오늘 갑작 한개 층에 문제가 생기고 풀 북이라 어쩔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내가 호텔 옮기면 뭘 해줄거냐 했더니
언제는 너가 원하는 시간에 호텔 차량으로 솔레이어에서 팬 퍼시픽까지 왕복해주고,
다음에 오면 룸 업그레이드 시켜주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솔레이어가 새로 문열고 룸도 훨씬 좋다는 건 알고 내심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제공해준 차량 두대(우리일행은 4명에 골프백 4개라 두대를 주더라고요)에 나눠타고
프런트 매니져의 에스코트로 솔레이어 호텔로 입성하였는데
룸은 기본 디럭스 시티뷰 룸을 받았는데 베이뷰로 달라니 방이 없다고 해서 걍 시티뷰 받고,
룸에 가보니 역시 새 호텔에 어메니티로 아로마테라피로 향 정말 좋고, 피부 느낌도 촉촉하니 좋더라고요,,,
당근 1층에서 플레이도 해봤는데 하얏트의 번잡함이 없이 좋더라고요,,
무었보다 이쁜언니들이 무쟈게 돌아댕기면서 무한정 술과 음료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테이블에 음료수 올려놔도 암말 안하고요,,
그리고 소프트 오픈이라 약간 호구로 보이면 신입 딜러들 연습시키더라고요,,
블랙잭하는데 딜러가 숫자를 잘 못 세어서 여러번 CCTV 돌려보는 해프닝도 있었고요,,ㅎㅎㅎ
덕분에 따지는 못했어도 장시간 본전치기로 재밌게 놀았습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여자 딜러들 노려보세요,, 블랙잭은 4 테이블 있는데 여자애 들이 주로 견습인 것 같았어요,,
카지노 전박적인 느낌은 아직 소프트 오픈인지라 딜러들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은 느낌 이었고요,,
대신 플레이가 느슨느슨하니 아직 제대로 빨대 꼽지 않더라고요 손님들한테,,ㅎ
머신 같은 경우는 하얏트는 죽순이들이 기계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요긴 엄청나게 많아서
죽순이들이 기계 점령해도 소용없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골프장은 이글리지 아오키 코스, 이스트리지, 벨리 퍼블릭 코스에 3회 라운딩 했습니다.
유흥은 둘째날에 한번으로 시마이 했고요,, 일행중에 도시락 소지자가 있어서 분위기가 묘해서,,ㅎㅎㅎ
추신 : 마간다투어 네오실장님이 라이언 기사 배정해 주셔서 골프장이랑 시내 정말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다음에도 라이언 좋습니다. 솔레이어 룸 사진은 나중에 호텔스토리에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