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당한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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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케릭터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6건 조회 1,640회 작성일 24-08-18 15:46본문
마닐라에서 걸어가던중에 갑자기 제 크로스백을 확 낙아 채가더라구요
바로 따라갔는데 어린애3명을 달리기로 따라 잡는게 불가능하니 그냥 포기를 했는데
갑자기 몽둥이를든 필리피노 3명이 그애들을 막 따라가더라구요
알고보니 그장면을 동네 바랑가이 청년회사람들이 보고있었고 바로 쫓아가서 잡아줬습니다.
일단 바랑가이로 데려와서 조사를 하는데 거기서 1차 구타
(바랑가이 회장하고 그밑에 있는 사람들이 겁나 팼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와서 경찰차로 이동하는데 구경하던 동네사람들이 갑자기 달려들어서 2차구타
(40~50명정도 구경하고있었는데 그사람들이 갑자기 몰려와서 패더라구요)
경찰이 말리긴했는데 한놈은 코뼈가 부러졌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도착했는데 애들을 유지창 철장에 메달리게하고 헬멧을씌워서 3차구타
(진압봉같은걸로 때리더라구요)
저는 간단한게 조서만 쓰고 집에 갔는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4~5시간동안 맞았다고 합니다.
다음날 그 바랑가이 찾아가서 족발 4개 소주 20병 쐈습니다. ㅎㅎㅎ
댓글목록
톰과제리톰톰님의 댓글
톰과제리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대박이네요 진짜 처음봐요 이런거
한푼두푼세푼님의 댓글
한푼두푼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간만에 본글중에 제일 후련한글입니다 !
공팔님의 댓글
공팔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다 같은 소식이지만...
한편으로는 조끔 씁슬한 여운이 남습니다.
교화차원의 폭행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코뼈가 부러질 정도의 무차별 폭행은 정도가 지나쳤다고 생각이 듭니다.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쪽 바랑가이 회장한테 왜그렇게 심하게 때리냐고 물어봤는데
쟤네들이 저지역에서 엄청 유명했다고합니다.
실제로 당한 사람들도 여럿있었구요 그래서 두들겨 맞았다고 하네요
제가 당할때 청년회가 거기 있었던것도 하도 피해가 많아서 거기서 잠복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자린고비님의 댓글의 댓글
자린고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런놈들은 코뼈가 아니라 손목을 못쓰게 만들어도 할말없습니다..
마닐라부자님의 댓글의 댓글
마닐라부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갈통을 부숴나도 지나치지 않은거 같은데요
태조왕껌님의 댓글
태조왕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때 부터 범죄는 나쁜것이라는걸 일깨워줘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촉법소년 연령 낮추는것에 찬성하는 바입니다.
주상전하님의 댓글
주상전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패거리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다른사람들은 멀뚱멀뚱 쳐다보거나 웃기만하던데...
야생들쥐님의 댓글
야생들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페 이전하기 전에 바랑가이 청년회가 저런 활동을 한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네요~~
필리핀도 사람 사는 동네이고 방법은 다소 폭력적이기는 하나...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공존하네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포인트 추가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44점
루비린님의 댓글
루비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필리핀도 나름 자정하려는 노력들을 합니다
똑같이 사람사는 곳입니다
kyo3님의 댓글
kyo3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박이네요~ 역시 나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네요
loveblue님의 댓글
loveb…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닐라 어느 지역이었나요? 앙헬에도 저런 청년단체들이 있었으면...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파사이 해리손 근처였습니다.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포인트 추가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39점
김밥러버님의 댓글
김밥러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 이런 사건은 처음보네요. 필리핀 사람들도 나름의 자정노력을 하긴 하는 군요.
케릭터즈님의 댓글의 댓글
케릭터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기도 사람 사는곳이니깐요 ㅎㅎ
Smilekey님의 댓글
Smile…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주가는 필핀이지만, 이 글은 사실 .... 거의 경험하기 힘든...로또 당첨의 확률이 아닐까 싶네요.
10만건의 사고중 1건 정도? 아니라면...이러한 경험들을 많이 소개되어야 하지만...
실상은 전혀.....
절대 그런 나라도, 동네도 아니라는 !!!
필핀아이들도 해 떨어지면 무서워서 안돌아다니는 곳인데...
게다가, 대놓고 한인타운 한인호텔 앞에서 저런 사고가 나와도 ... 사람이 죽어도(범인 중 경찰도 있었지요)...뭐 하나 바뀌는 것 없고..뒷돈이나 바라는...
그냥..그 나라에 가면 내가 조심하지 않으면...그래도 당하면...그냥 당한대로...귀국해야 하는...그런 나라...우리 모두 알지 않나요 ?
필핀에서 선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측은지심이 생기지만...
우리 모두 안전하기를 기대하기만...할 뿐이지요.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포인트 추가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39점
imsuda님의 댓글
imsud…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필리핀 사람들 외국인이 자국인한테 잘못하면 미친듯 자국민 편들다가도 저런거 보면 또 잘 도와주더라구요ㅎㅎ
말라테뽀기님의 댓글의 댓글
말라테뽀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포인트 추가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댓글 추가 포인트 +26점
이사빠님의 댓글
이사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특정 지역을 국한해서 비하할 생각은 없으니 혹여 오해는 마시기 바라며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모든곳에서 사건/사고/범죄가 일어나겠지만 특히 유흥가 지역들 주변에 먹잇감이 많으니 각종 범죄자 불량배 양아치들이 많이 포진하는게 당연 많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실 솔직히 앙헬레스 유흥가나 최근 클락 프랜드쉽쪽이 특히 사건사고가 좀 많이 일어나고 심한것 같습니다... 물론 마닐라도 말라떼나 마카티 피불고스 유흥가 지역이나 중국인들 많이 있는 파사이 포고가 있는 동네에서의 외국인 대상 사건사고도 종종 뉴스에 나오지만요...
이런 유흥가나 카지노 지역을 제외한 BCG나 알라방등 부촌이나 올티가스나 아라네타시등의 경우 깨끗하고 비교적 안전하기도 하고 아울러 일반적인 로칼서민들 동네도 역시나 필리핀도 사람사는 곳이라 나쁜사람들 보다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고 지낼만 합니다..
예전 방필 지인 형님이 로칼 경험을 하고 싶다고 해서 지프니를 함께 타고 시내 나간적이 있는데 형님이 아마 실수로 바지포켓에 현금 8천페소정도를 흘렸고 지프니 앉은 의자 안쪽 깊숙히 떨어져 보이지도 않고 우린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지프니 맞은편에 타신 분들이 친절하게도 돈떨어졌다고 계속 얘기해줘서 분실치 않고 도로 줏은적도 있었구요.. 아마 내버려 뒀으면 저희는 그냥 내렸을거고 근처분이던 누군가 그날 득템했었겠지요.. 세상은 좋은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남작님의 댓글
남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냥 손을 몽둥이질 해서 손가락을 으깼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야생들쥐님의 댓글
야생들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케릭터즈님 펨코도 하시나요?
펨코 게시판에 똑같은 글이 올라와 있네요~~ ㅎㅎ
순간 마간다카페 들어온건가 싶어서 혼자 당황했어요~~^^;
하이나꼬님의 댓글
하이나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럼요 저도 당했었죠 마카파칼에서...참 어의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