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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오라에 걸려 떠난 2차 방필 2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6건 조회 405회 작성일 13-01-17 14:17

본문

안녕하세요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양읃쫓는모험 입니다.

2차 방필 Episode2 입니다.

 

바로 뻗어서 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10시가 조금 넘었네요.
약 한 3시간조금 넘게 잠든거 같습니다. 이국에 대한 낮설움일까요
?
필리핀에서는 잠을 길게 못자겠어요
.
조금 자다 깨고 조금 자다 깨서 씻고 옆방의 K형님 깨웁니다
.
K
형님도 완전 KO같았는데 금방 정신 차리시네요
.
저희는 짐정리하고 바로 C형님의 콘도로 이동합니다
.
말라때에서 차 안막힐 때 80페소정도 나오는 거리에 있더군요
.
거의 현지 로컬동네입니다. 외국인 찾아보긴 힘들더군요

살짝 무섭기도 하고 ㅋㅋ 금방 적응은 하였으나, 교통이 택시만 타는 저로써는 좀 불편했습니다.
C
형님 콘도는 방1, 거실1, 화장실 2 이렇게 있더군요. 방이 2개가 아니라 화장실이 2개라..ㅋㅋ 재미있는 구조였습니다
.
일단 C형님 콘도에 짐을 던져두고 C형님 메이드랑 4명이서 로빈슨몰에 있는 한식당에서 점심 먹습니다
.
순두부찌게 먹는데 속이 좀 풀리네요
.
외국에서 먹는 한식 기대이상입니다. 특히 필리핀 말라떼에서는 제가 맛있다 없다는 분명한데 먹을 만 하다 입니다. 일단 속을 풀었으니 환전을 해야겠지요.

로빈슨몰 환전소에서 환전을 하고 줄이 엄청 길더군요. 환전하는 동안 전 핸폰 로드 충전하고, C형님 메이드 집에 보내고 3명이서 그린벨트로 이동합니다.

이국의 느낌이 팍팍 오는 그런곳이였습니다.
정말 평화롭고 한가롭고, 말라떼와는 좀 다른 분위기 이더군요
.
음 말라떼가 동대문 쇼핑몰이라면 그린벨트는 백화점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느낌이 좀 상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그린벨트 3에서 커피한잔 하고 수다떱니다.
여자들이 이래서 수다를 떠나 봅니다
.
남자 3명이서 앉아서 수다떠는데 얘기가 끊이질 않습니다
.
재미있습니다. 접시한 100만장깨질정도로 떠들고 웃습니다
.
바로옆 테이블에 앉은 바바애들이랑 농담따먹기도 하면서, ㅋㅋㅋ 그 바바애가 강남스타일 춤 흉내내고 막 그럽니다
.
특히 K형님에게 집중공격을 하더군요.

이때 우리 K형님 특유의 조크 남발하십니다.

K형님 : 봤지 나한테 관심있나봐.
: 역시 형님 대한하세요.(그냥 띠어드리기 위한 맨트였습니다.)

근데 알고 봤더니 그 바바애 콘도 판매사원입니다. ㅋㅋㅋ
K
형님에게 명함과 콘도 안내물 주네요.

C형님 : 너한테 관심있는게 아니고 니가 돈 많아 보이나 보다..ㅋㅋㅋ
K
형님 : 그게 아니고 우리 셋중에 내가 호구로 보이나 보다.ㅋㅋㅋ
: ㅋㅋㅋㅋㅋ

저녁이 다 되서 다시 말라떼로 들어옵니다.
전주식당에 밥먹으러 들어갑니다
.
우리 카페 회원분들이 계시더군요. 3분이였습니다. 같이 저녁먹고, 소주한잔 기울인뒤에 헤어집니다
.
카페회원분들은 어제 저희가 갔던 JTV로 우리는 룸 526으로 갑니다
.
526분위기 자체가 고급입니다. 바바애들 퀄리티도 쥑이더군요
.
시스템도 유별납니다. 손님1인당 2명의 바바애가 앉습니다
.
초이스를 안하니 2명의 바바애가 정신없이 번갈아 바뀌는데 멍해지더군요
.
어쨌든 거기서는 양주 꼬냑 나옵니다
.
음악도 클래식이고, ㅋㅋㅋ 인테리어도 고급입니다
.
좀 비싸긴 합니다만, 필여행중 약간의 여유가 되시면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 취향에는 딱 맞습니다. 페가수스나 이런곳보다 훨씬 더 저한테 맞는거 같습니다
.
역시 전 상류층 양반의 피가 흘렀나 봅니다..ㅋㅋㅋㅋㅋㅋ(농담이니 욕하지 말아 주세요)

3명이서 1시간 반 로테이션 하는데 7천페소가 조금 넘게 아옵니다.
텍스빼고 1인당 한 2천페소 정도 되는듯 합니다. C형님 말로는 일욜이라 조금 더 비싼거 같다고 하네요
.
바바애들도 대부분 대학생이네요. 그 중 한명이랑 페이스북 친구가 됐는데 아직 한번도 대화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
왠지 손님 이상으로 발전을 할수 없을꺼 같네요.

비싼것만 빼면 대만족인 룸 526이였습니다. 위치는 하얏트 카지노 호텔에서 튠호텔쪽으로 조금만 가면 있습니다.
간판이나 이런부분에서 눈에 띄이지는 않습니다
.
밖에서만 보면 크게 고급이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
저희가 나오니 가게 앞에 벤츠 S600도 서있네요. 526손님차인지는 모르겠으나, 왠지 룸526 손님차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526에서 나와서 저희는 어제 갔던 JTV로 이동합니다.
저녁 함께했던 카페 회원님들이 계시더군요. 테이블 합석해서 같이 놉니다
.
어제 제 팟은 다른곳에 초이스 됐는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전 로테이션으로 하고 형님들은 형님들 파트너 앉히고 노래부르고 술먹고 즐깁니다
.
조금있다 울 카페 거목이신 럭셜맨형님도 오시더군요.(워낙 유명하셔서 실명거론 했습니다.)

형님들끼리는 안면식이 다 있으셨나봅니다.
아참 그날 저랑 K형님이랑 노래부르는 사진을 카페회원님들이 사진을 찍으셨더군요
.
카페에 기행기 쓰시면서 올리셨는데 ㅜㅜ

못생긴 얼굴도 초상권 청구할수 있나요? ㅎㅎㅎㅎㅎ

참 즐거운 자리 였습니다.

계속 형님들이 주도하여 놀아서 그런지 형님들 저보고 다음장소 초이스 하라고 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저 첫 필방에서 알게된 바바애는 달랑 1명입니다. 블루엔젤의 R

저 블루엔젤 가고싶다고 합니다.

: 형님 블루엔젤 어떠세요?
K
형님 : ~ 그래 동생 거기 R양 있지 가자


그래서 우리 3명은 다른회원님들과 ㅂㅂ2합니다.
블루엔젤에서 R양 만나고 놉니다. 근데 제가 모르던 JTV시스템이 있더군요
.
제가 초이스를 하더라도 다른테이블에서 초이스를 하면 이 바바애 왔다갔다 하더군요
.
첨에는 우리나라 2탕뛰기인지 알고 엄청 짜증 났습니다
.
그러나 그건 필리핀 JTV시스템이더군요
.
제가 뭐라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닌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로마법이였습니다
.
로마가면 로마법 따라야지요. 아니면 안가던지.

첫 방필 때 R양에게 선물하나 준다고 했었습니다.
네 스마트폰입니다. R양 도항할 때 폰을 보게 되었는데, 진짜 우리나라 10년 전 폰보다 못한거더군요. 첫 방필에서 Y형님 말로는 5만원이면 중고하나 살수 있다길래 하나 사다주기로 했었습니다.

R양을 위해 준비한 스마트폰은 겔럭시S1 회사 후배여직원이 쓰다가 핸폰바꾸면서 필요없다고 하길래 밥한끼 사주면서 받은 폰입니다.
근데 정말 깨끗하게 사용해서 거의 새것 같았습니다
.
물론 중고로 5만원주고 사는거 보다 더 큰 밥값 10만원이 나갔지만 말입니다.

근데 자꾸 다른 테이블 왔다갔다하고 하니까 맘에 안들더군요. 형님들도 4가지 없다고 스마트폰 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어찌합니다. 약속인데 전 약속을 지키지 않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
호구라고 해도 상관없구요. 형님들 몰래 화장실가서 핸폰전달합니다
.
그리고 형님들 보는데서 꺼내지 말라고도 얘기하구요.

그 뒤로 R양과의 관계는 바로 정리되었습니다.
뭐 정리하고 말고 할 사건도 없었지만, 저의 첫 필핀 친구는 그렇게 해서 끝나버렸네요
.
그래도 괜찮습니다. 지금은 그 R양보다 훨씬 좋은 친구들과 연락하고 있으니까요
.
거기서도 노래나 몇곡 부르고 일어 납니다.

입장한지 약 한 40~50분 만에 일어난거 같습니다.
형님들도 재미없어 하시구요. 쇼타임도 맞지 않아서 보질 못했습니다
.
그나마 말라떼 JTV중에 장사가 좀 잘되었던거 같습니다
.
어쨌든 형님들이 만족을 안하니 미안하더군요
.
그래서 제가 그냥 형님들께 한번 쐇습니다
.
K,C,L
형님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서 3천페소 조금 넘게 나오더군요
.
형님들중 헬퍼로 돌리신분들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우리일행은 바로 아래층에 있는 요코로 갑니다.
저 블루엔젤에서 기분잡쳐서 그런걸까요? 기분이 다운되어 버렸습니다
.
노래나 하고 술이나 먹고, 형님들 대화 듣기만 하고, 뭐 사실 저 같은 왕초보는 듣는게 다죠.ㅋㅋㅋ

~ 그리고 요코에서 안주시켜먹었습니다. 스파게티 먹을만 하더군요.
역시 L형님은 고수중 고수셨나봅니다. 어딜가나 아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리곤 L형님은 들어가시고 저희는 지직스로 갑니다.
지직스 들어가니 저녁같이 먹었던 횐님들이 계시더군요.ㅋㅋㅋ

그 중 몸이 엄청 좋은 1분만 저랑 동갑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저 처럼 훨씬 더 들어보이는 헬스보이였습니다. 몸이 정말 굿이였습니다. 구준엽 스킨톤에 우락부락한 근육질, 다른 일행분들은 벌써 바바애데리고 호텔로 이동했다고 혼자 남아 있더군요. 의리없어 의리없어. 끝까지 함께해야지..ㅋㅋㅋ

어쨌든 그 분도 저와 마찬가지로 클럽체질은 아니였나봅니다. 그냥 조용히 테이블에 앉아만 있더군요. 동병상련이 일었습니다.

좀있다 아침에 일행분들이랑 스킨스쿠버하러 가야한다고 하더니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근데 저는 저는 사명감에 잡혔습니다. 오늘은 혼자 자지 말자. ㅋㅋㅋㅋ
막 들이 댑니다 안돼는 영어 씨부립니다. 한명 OK 합니다. 시간은 3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C
형님 K형님도 바바애 1명씩 완료 되었습니다
.
사명 완수입니다. 우리는 택시 한대에 6명이서 탑니다. 그리고 C형님 콘도로 ㄱㄱ씽

이 콘도에서의 이야기는 수위가 좀 높습니다.
여기 써도 상관없는지 어쩐지 모르겠습니다
.
댓글 및 분위기를 봐서 올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여기서 절단신공.

궁금하지요? 그럼 무한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무안한 응원받으면 C형님 K형님 허락없이 다 발설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양을쫓는모험님의 댓글의 댓글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그런가요?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기형태로 약간의 스토리는 만들었는데 굳이 안봐도 웬만큼 쓸수는 있네요..^^

양을쫓는모험님의 댓글의 댓글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근데 백견이 불여일촉 입니다. 보는것보다는 직접 느껴봐야 이거구나 하는거 같습니다.

빠루삐루님의 댓글

빠루삐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단신공 해롭습니다. 퇴근시간에 쫒기며 후딱 읽어야되는디 ㅎ 그리고 여기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이라서 수위조절이 필요할것 같습니다.ㅎㅎ

양을쫓는모험님의 댓글의 댓글

양을쫓는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네 약간의 과장과 기억이 가물가물한 부분은 더하기 빼기를 조금씩은 했지만
거짓이지는 않습니다.
어제 K형님이 제 글을 읽으시고 전화를 주셨더군요..^^
기억이 새록새록 나신다면서..^^
고로 제 기행기를 사실을 바탕으로 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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