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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테 강도조심

페이지 정보

글쓴이 : 자유로운 …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520회 작성일 13-02-07 09:21

본문

 

떄는 바야흐로 2월 2일 새벽 5시 20분 리조트월드에서 말라테 튠 호텔까지 택시를 타고 가고 있엇다

 

택시 앞좌석에는 내가 타고 뒷자석에는 후배와 필리피나 한명이 타고 있었다

 

말라테 인솜니아와 파디스포인트 사이 사거리 bpi atm 기기 있는곳 앞에서

 

경찰복 비슷하게 입은 오토바이 탄 피노이가 택시가 오토바이를 칠려고 햇다고

 

택시 운적석 앞유리 옆에서

 

실랑이를 벌이더니 급기야 차를 옆에 세우라고 손짓을 햇다.

 

택시 기사는 안세울려고 하니 그 경찰관 비슷한 놈이 차키를 강제로 뽑앗다

 

이 광경을 보고 바로 앞에 튠호텔이 잇으니 그냥 여기에서 내리자고 하고 나는 먼저 내렸다

 

그러나 동생이 내리는 인기척이 없어 잠시 뒤를 돌아보니 피노이 한놈이 택시 뒷좌석에

 

앉아 잇는 동생을 끌어 내릴려고 했다.

 

그리고 동생이 형!형! 외쳤고 택시에서 내린 동생이 갑자기 "형 튀자"하면서 앞에 잇는

 

아리랑 호텔쪽으로 번개같이 도망갓습니다.

 

그 와중에도 동생은 총에 맞을까봐 대각선으로 지그재그 도망갓다

 

나중에 동생한테 들어보니 택시에서 내릴려고 하는데 피노이 한놈이 택시뒷좌석에 타서

 

은색 권총을 허리쪽에 들이대면서 kill you, give me money하면서 동생의 가방을

 

뻇을려고 해서 알앗다고 돈을 줄테니 택시 밖으로 나가자고 하고 그 피노이가 잠시

 

주위를 살피는 사이 "형 튀자"하면서 동생은 도망을 간 것입니다.

 

나는 먼저 내려서 동행이 아닌줄 알았을수도 있구요

 

그러는 사이 어디선가 경찰차가 나타났고 택시 기사와 잠시 이야기 하더니 동생을

 

쫓아 경찰차는 앞으로 갔다.그 강도는 택시 뒤에 잇는 승용차에 도로 탔고

 

아마 오토바이가 실랑이를 벌이면서 뒤따라 오는 강도에게 택시 안 상황을

 

신호를 주고 강도가 들어온거 같습니다.

 

경찰차가 지나가면서 나를 잡을줄 알앗는데 나한테는 아무말도 걸지 않앗다.

 

아는 그 필리피나와 나는 약간 떨어져서 앞으로 걸어가고 잇엇다

 

경찰차는 튠호텔 앞에 섰고 주위 피노이들이 동생이 튠호텔쪽으로 도망갓다고

 

이야기 햇지만 그 경찰이 호텔 안까지는 들어가지 않앗다.

 

우리와 동승햇던 필리피나에게 너희 친구들 어디에 숙박하냐 물엇다고 하는데

 

그 필리피나는 모른다고 했다고 한다.

 

그 필리피나 말로는 경찰과 강도가 짜고 범행을 저지르는 셋업 같다고 한다.

 

다들 말라테 늦은 시간 외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택시도 안전하지 않네요

 

 

댓글목록

할로윈데이님의 댓글

할로윈데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칼도 아니고 총이였는데... 도망가신 배짱에 한표...ㄷㄷ 저같았으면.. 쫄아서 그냥 다주고 벌벌 떨었을듯... 진짜 짜고 치는 고스톱이였네요... 아... 왜이렇게 안좋은 소식만 들리는지... 암튼.. 별탈 없으셔서...정말 불행중 다행이십니다.

빠루삐루님의 댓글

빠루삐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의 모든공무원은 도둑놈이라 생각 하시고 대처하시면 됩니다..가급적 경찰포함 공무원을
안만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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