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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훈련 끝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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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odess…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1,378회 작성일 11-05-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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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한 그대로 30일 란딩을 하고싶었지만,,,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못하고,,

 

어제로 끝냈습니다..

 

몸무게가...8키로 빠졌네요...먹기도 많이 먹었는데...

 

다이어트 운동으로 골프를 추천해야할듯......

 

어제 마지막 란딩에..일본인 2사람과 조인했습니다,.

 

항상 혼자 란딩 하니까..처량해보였나봐요..ㅋㅋ

 

핸디가 어텋게 되냐 물어보길래...그냥 무턱되고,,7이라 대답했습니다,,

 

내가 미쳤나..했지만,,이놈들 한테는 무시 당하면 안 되겠다 싶었죠..ㅎㅎ

 

근데.이사람들이 자기들도 핸디가 7이라 합니다,,

 

아이고,,,,난 79를  쳐본적도 없는데......큰일이다 싶었죠,,,

 

근데...이넘들이 그냥가기는 심심하니까....간단히 내기를 핮고 합니다,,,

 

죽은넘 확인 사살하나,,,,,,심장이 벌렁거리기 시작하는데...

 

더욱이..전 돈도 얼마 안가지고 갔으니...존심상 안한다 할수도 없고,,,

 

좋다했습니다,,,,,,스트록플레이...타당,,,,,500페소,,,,,,

 

첫홀 티샷할때......전 정신대 할머니들께ㅡㅡ..기도 했습니다..

 

이넘들이라도 제가 무찌르게 힘을 주십사,.........

 

왠걸요,,....바로  OB...........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그냥 주저앉고 싶은걸 가까스로,,,견뎠습니다,,

 

근데..더욱이 기분 나쁜건,,,,이넘들 아주 기분 좋게 미소 지으면서,,티샷을 하더라구요...

 

오비티 플래이를 하라길래...전 제너널 룰 로 개임하자했죠,,,

 

정신을 가다듬고....티샷을 했습니다...

 

그런데요,,4번째 샷을 하고 나서,,,,5번쩨 샷을 했는데...

 

정말 믿기힘들정도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잘 맞았다 싶었는데.....그대로 홀컵에 빨려들어 갔습니다,,,ㅡ,ㅡ........

 

첫홀이 파 5라,,,,파를 했죠....상상이 되십니까....이넘들 표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두 넘다,,더블을 하더라구요..........프하하하!!!!!!!!!!

 

이후 부터는 더많은 사연이 있었지만,,,이만 줄일까합니다..

 

넘 길어지네요.ㅋㅋㅋㅋ

 

결과는 전 첨으로 78를 쳤구요,,ㅋㅋㅋㅋㅋ이넘들은 ..모르겠습니다,,,관심도 없었구요,,

 

27000패소 땄습니다,....ㅎㅎㅎㅎ캐디피 내줄까 하다가.,...그냥 제꺼만 내고,,,땡큐. 한번  날려주고 왔습니다,

 

아직까지..흥분이 가라안지 않네요.,,,ㅋㅋㅋ집에 와서 마누라 한테 이야기 해주니까...

 

그리 좋냐고 하네요.ㅋㅋ제가 그랬죠...한국 사람이 일본 사람이기는게 얼마나 행복한 기분인줄 아냐고,,,ㅋㅋ

 

울 마누라,,,그냥 피식 웃고 딴

돈 달라합니다,,,ㅋㅋㅋㅋㅋ

 

기분 좋게 딴 돈 다주고,,,,시내가서 쇼핑하고,맥주 한잔 같이 한잔하고,,

 

마눌친구들 집에 널러와서...기분 함 쓰고,,,,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훈련을 효과라 하기엔 약간 억지도 있긴 하지만.,....

 

나름 보람된 훌련이었습니다,...

 

흥분된 맘으로 쓸글이기에..두서 없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즐거운 하루 되셔요....

 

기분 좋네여...ㅎㅎㅎㅎㅎㅎ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4:25:10 골프 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카페지기님에 의해 2014-10-23 16:44:04 순수필리핀여행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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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필가드님의 댓글

필가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상의 스코어이시군요..78..
500원짜리는...흐미..100원짜리해도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데요...
글구 대단한 체력을 지니신듯..부럽슴다~~~

tiger hwang님의 댓글

tiger…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미 일본사람 을 이겼다구요 축하축하 그친구들 열심히 찾아 헤메는거 아닌지
운 도 따라주었지만 열심히 훈련 덕 이 아닐까요  그래도 그렇지
혹시 프로 잡는 아마츄어 아니신지 축 싱글 님

어머나님의 댓글

어머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눌님의 피식 웃으시고 딴돈 회수해가시는 모습에서 고수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만약에 패전하여 그 돈을 고스란히 짭에게 건내 준 사실을 마눌님이 아시게 되었다면....

그러면 어떻게 될까를 한번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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