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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Malarayat C.C를 경험하다(3.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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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싱글골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82회 작성일 11-03-2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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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분가량을 달려 인천 공항에 도착, Check-in하면서 Golf back을 부친 후

지하 스낵코너에 내려가 김밥과 라면으로 저녁식사를 해결합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면세코너에서는 그냥 담배만 구입.

 

21:20분경 Boarding,

21:40분경 드디어 그리운 마닐라로 향하는 비상을 시작합니다.

 

* 당부드리는 글 : 제발 기내에서 떠들고 예의없는 행동 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보다 연배도 많아 보이고 알만한 거 다 알만한 분들로 보이는데

  이건 뭐 마치 비행기 전체를 전세라도 낸 마냥 큰 소리로 떠들고 있으니....

  우리 회원님들은 안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2010.10.21 00:20 NAIA Terminal 3에 도착합니다.

이날따라 왜 이리 입국수속이 더디고 세관검사도 까다롭게 구는지

공항을 나서기까지 제법 시간이 평소보다 좀 많이 걸립니다.

 

01:30분 경 NAIA Terminal 3를 나서니

서울에서 미리 예약해둔 렌트카 기사가 나와있습니다.

짐을 싣고 기사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한 후 이곳에 와 있을 녀석을 찾습니다.

 

저 멀리 녀석의 모습이 보입니다.

재회의 포옹과 함께 서로의 안부를 확인 한 후

녀석과 함케 렌트한 차에 올라 Mt. Malarayat CC로 향합니다.

 

중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Mineral Weter, Soft Drink, Snak, Ice cream 등을 삽니다.

(Tip :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Alcohol 음료(맥주, 데킬라 등)를 팔지 않으며

        대부분의 필리피나들은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합니다)

 

고속도로를 나와서 다시 편의점에 들려 제가 좋아하는 San Miguel(Light) 10 can을 삽니다.

 

약 두어 시간 가량을 달려 Mt. Malarayat CC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 반 정도.

클럽하우스 Information에 Early Check-in을 요청합니다.

숙소를 배정 받아 숙소에 짐을 풀어 놓고

편의점에 들려 사온 Soft Drink, Snak, San Miguel(Light) 등으로

우리만의 간단하고 조촐한 Party를 열어 재회를 축하하면서

그간의 서로의 소식들을 이야기 합니다.

 

어느 정도 이야기를 마치고 이젠 서로를 확인 할 시간입니다.

함께 샤워를 하고 정성스럽게 제 몸을 닦아주며 애정을 표현하는 녀석에게서

전 또 다른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아침 08:00시 Tee-off를 위해 숙소를 나서 클럽하우스 옆에 있는 식당으로 향합니다.

아침 메뉴로는 American Style 등 4-5개의 선택 메뉴가 있습니다.

전 Bacon을 곁들인 American Style,

녀석은 Ham을 곁들인 American Style을 선택하여

맛있게 식사를 한 후,

녀석에게는 수영장에서 놀고 있으라 했더니 수영복을 가져오지 않았답니다.

혹시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용품 매장에서 수영복을 구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골프 용품만 판매한다네요

그럼 그냥 숙소에서 TV를 보던지 하라고 한 후 전 클럽하우스로 갑니다.

 

그 와중에 예약 과정에서 저와 e-Mail을 주고 받았던 Mt. Malarayat CC 직원인 Joan이 다가와서

제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Early Check-in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Early Check-in Charge)

전 대부분의 호텔은 방이 비어있는 경우 별도의 Charge없이 Early Check-in을 허용하는데

너희는 왜 별도의 Charge를 부과하느냐라고 물었더니

자기는 그것을 결정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으므로

Manager에게 확인 한 후 답변을 주겠다고 하며 어디론가 갑니다.

잠시 후 다시 돌아와서는 Early Check-in Charge 950페소를 지불해야만 한다고

정말 미안한 얼굴로 이야기 하네요.

뭐 그래도 새벽에 시간제 모텔에서 머문 셈 치고 지불한다고 했습니다.

 

클럽하우스에 있는 Information Desk에서 카트비와 보증금 등을 지불하고

캐디를 소개받아 Lubo Cource에서 첫 Tee-off을 시작합니다.

골프코스 참 좋습니다.

넓지막하니 탁 트이고 잘 정리된 페어웨이 하며

중간 중간 공이 떨어질 만한 곳에 입을 떡 벌리고 있는 벙커들

주변에 늘어선 나무들과

구름이 약간 끼어 햇살을 가리고 있는 그리 덥지 않은 날씨하며

팍팍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Lubo Cource와 Malipunyo Cource로 18H 1Round를 마친 결과

공 분실 2개(1개는 물에 퐁당)에 91타...

뭐 평균 정도 수준으로 첫 라운드를 마치고

오후 2:30분 두 번째 라운드 예약을 확인 한 후

카트를 몰고 땀에 흠뻑 젖은 채 숙소로 돌아옵니다.

 

숙소로 돌아와 녀석에게 몸을 맡기고 샤워를 마친 후

다시 한 번 녀석의 체온을 느끼려 했더만

이게 왠 걸......녀석 Menstruation이 왔다네요

미쳐 용품을 준비하지 못해 제가 가지고간 여행용 티슈로 응급대처하고 있는 녀석..

미안해 하는 녀석을 뒤로하고 두 번째 라운드를 위해 숙소를 나섭니다.

(저녁에는 Lipa 시내를 다녀와야겠다..살 것도 생겼으니...하는 생각과 함께)

 

회사에서 눈치보며 쓰려니 힘듭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4:24:35 골프 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카페지기님에 의해 2014-10-23 16:42:02 순수필리핀여행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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