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이름은 에버크레스트가 KC힐크레스트로 재 오픈한 골프장.

요즈음 필리핀 상품으로 많이 소개되어서 다녀온 소감을 올립니다.

일정은 KC힐크레스트-스프렌디도-KC힐크레스트 순으로 108홀 강행군 입니다.

마닐라 남쪽으로 해발 600M 따가이따이에 위치하여 날씨는 골프치기에 최적입니다.

태국 치앙마이와 비슷한 날씨. 치앙마이보다는 조금 더 덥다. 2~5도 정도

장점

마닐라에서 한시간삼십분 정도 소요됨.

해발 600M 고지여서 온도가 적당함.

숙소와 골프장이 붙어있슴. 숙소, 클럽하우스, 식당, 골프장 일체임.

매일 36홀은 기본적으로 라운딩 가능함.

로스트볼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

스프렌디도의 전체 경치는 최고임.

페어웨이 상태 양호함.

단점.

KC힐크레스트는 페어웨이 상태가 좋지 않음. 그린은 보통.

첫날 안 좋은줄 알았는데, 스프렌디도 다녀온 후 보통으로 판정함.

스프렌디도는 페어웨이는 양호하나, 그린 상태는 최악임.

거의 공이 안굴러감. 뻥뻥 질러야 함.

가이드 아주 불친절함. 삼일 내내 거의 볼 수 없슴.

최고의 단점은 KC힐크레스트의 식사. - 완전 비추임.

해외 골프다니면서 최악임.

저녁식사에 일자별로 삼겹살, 김치전골, 닭도리탕 나온다고 해서 어느정도 기대를 했다.

그런데 삼겹살 맛은 같지만 전체적으로 양이 절대적으로 적다. 추가 주문해야 함.

물론 비용은 별로아니지만 기분이 상함.

김치전골이라고 나왔는데 4인분이 김치 몇조각에 어제 먹다 남은 삼겹살 몇조각뿐.

이또한 양이 절대적으롤 적다.

닭도리탕도 양이 절대적으로 적다.

개인이 가져간 술을 마실경우 별도 비용을 내야한다.

한국가이드가 사전에 알려줌.

그러나 마지막날 남은 술은 마셔야하기에 비용을 내고 마실려고하는데,

눈이 뙹그란 현지인이 와서 제지한다.

비용낼때니까 알았으니 저리가라.

얼마후 주방 한국아줌마 나와서 또 잔소리.

알았으니 비용낼터니 저리 가쇼.

총평 : 다시는 안 갈 골프장.

그래도 몇장의 사진은 올립니다.

한국분들 여행가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최고 도움은 다른 골프장 가세요.)

구글에서 본 골프장 위치.

탈 호수 좌측에 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