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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근교 골프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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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래오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3,511회 작성일 11-09-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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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빡세게 마닐라 근교로 일행들과 함께 라운딩 다녔습니다.

 

오차드, 사우스우드, 이글릿지, 타트, 빌리아몰...

 

그래도.. 오차드가 최고였습니다.

잔디A급, 사우나 시설도 좋구요.

그런데..  바우처는 비싸고.. 회원을위한 골프클럽-

 

사우스우드에서는 6섯홀째에 폭우가 내려 라운딩 중단하고...

비로인해 물고기밥(빵)도 못주고왔습니다.

그래도 푹우내리는 바나나 숲 밑, 카드에앉아 망고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형님께서 한국 바쁜일정에도 모처럼 운동 오셨는데...

유명하신 분이라 모자를 푹 쓰고 다니셔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고, 사진찍자는사람들...

싸인해달라는 사람들...

스트레스도 좀 받으셨을것입니다. ㅎ ㅎ ㅎ

 

내일이 추석입니다.

마음까지도 풍요로워지는 한가위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4-09-30 14:25:44 골프 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카페지기님에 의해 2014-10-23 16:46:03 순수필리핀여행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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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EPTUNE님의 댓글

NEPTU…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래오래님 오랫만에 글 올려주셨네요.. ^^
전 9월초에 잠시 마닐라 다녀 왔었습니다. 일정이 짧아 말라라얏, 셔우드, TAT에서 플레이하고 왔습니다.
TAT는 오랫만에 갔었는데... 카트 도입하면서 코스 컨디션이 오히려 나빠졌더라구요...
항상 즐란딩 하시고... 언제 기회 있음 조인함 하시자구요~ ^^

닐정님의 댓글

닐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맞으며 하는 라운딩도 그런대로 괜찮으것 같던데요....ㅎ.....좋은 시간 되셨다니....참 많은 곳을 다니시네요.....부럽습니다....ㅎ.....

세인트님의 댓글

세인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만간 필리핀을 방문하면 필리핀에서도 머리 한번 올리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아리지CC에서 대학동창들과 라운딩하면처 머리 올렸는데.. 필리핀에서의 라운딩은 어떨가요.

아리지CC 퍼블릭이긴 하지만 그린상태태나 그늘집과 사우나 시설은 괜찮은듯 합니다.

NEPTUNE님의 댓글의 댓글

NEPTU…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골프장... 한국 골프장이랑 비교하면...
1. 일단 코스 레이아웃이 많이 틀리구요...
  - 한국은 대부분 산악지형, 필리핀은 대개 평지 지형
  - 페어웨이 폭도 필리핀이 넚은 편이고...
  - 평지지형이다 보니 OB가 없이 옆홀로 넘어가서 칠 수도 있는 곳이 많습니다.
 2. 잔디가 틀립니다.
  - 더운 날씨라 잔디 생육이 좋아서 대부분 골프장이 페어웨이도 벤타글라스나 켄터키블루로 식재 되어 있습니다.
    웨지샷할 때 잔디 떠지는 맛이 죽입니다. ㅋ
  - 그리고 잔디가 항상 파란색 입니다.(한국은 겨울에 누런색으로..ㅎㅎ)
 3. One Bag Ona Caddy입니다.
  - 국내에서 대부분 4Bag 1Caddy지만 필핀은 1Bag 1Caddy입니다.
 4. Cart를 몰고 페어웨이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 잔디 생육이 좋다보니 특정한 날씨(페어웨이가 많이 젖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Golf Cart를 몰고 페어웨이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5. 사우나 시설이 없습니다.
  - 한국 사우나처럼 Open Space의 샤워부스와 욕조를 갖춘 골프장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화장실처럼 1인용 샤워부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샤워만 합니다)
 6. 트레픽이 적습니다.
  - 관광객 많이 받는 골프장이나 마닐라 근교 골프장의 주말 란딩을 제외하고는
    주중에는 우리말로 "대통령골프" 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칠때보다 필핀에서 치는게 더 즐겁습니다.
단지 Green Fee 부담이 적어서 일까요? ㅎㅎ

밤의마왕님의 댓글

밤의마왕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캐디한테 눈치보면서 안쳐도 되고 뒷조 따라오는거 보여 성급한 플레이 안해도 되고 후반홀 힘들어 카트 타고싶은데 캐디가 지혼자 획~ 타고가는꼴 안봐도 되고 이리저리 매력만점의 필리핀 골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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