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간다 콘도-3부] 제목 : only resting???
작성일 11-12-2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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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빠루삐루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5,073회 댓글 37건본문
제가 직접 요리한 스파케티 사진이 없습니다.ㅠㅠ 하이퍼 마켓에서 사온 행 볶은것입니다. 맥주안주로 먹을만 했습니다.
2인용 식탁입니다. ㅎㅎ
설거지를 위한 수세미와 퐁퐁~~~ 다시생각해도 우리나라 콘도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곳은 마간다콘도 딜럭스룸이며 키친시설과 룸의 별도 구분이 없는 원룸형태입니다....... 룸별 냉장고 크기나 가구 디자인은
조금씩 다른것 같습니다. 보다 세세한것은 주인장님(말라떼뽀기)께로...저 냉장고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커피물 생수로 끓여드세요. 라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콘도 나가시면 바로 우측에 편의점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얼음도 넣어두시고 드셔도 됩니다. 냉동기능 빵빵합니다.
늦은밤 그녀와 함께 나가사키 짬봉과 구운 햄으로 소주한잔 카~~ 다시 병이 재발하려고 합니다. 이제 완치된줄 알았는데.....
참 무섭습니다. 오라오라병 ㅎㅎㅎ........
이제 욕실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짜잔~~욕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은지 얼마안되서 깨끗합니다. 아직 물때도 안낀것 같습니다. ㅎㅎ 샤워부스에서
물이넘쳐도 배수구가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화장실내에 세면도구 올려놓을만한 선반이 없습니다.
주인장님 화장실내에 선반 하나 달아주시죠...
반짝반짝^^^^ 그런데 청소하시는 보니 진짜 오랫동안 구석 구석 하시던데요...하우스키퍼 잘 구하신것 같습니다.
세상에 숙박업소에서 팁 안받는분 첨봤습니다. ㅎㅎ,
요렇게 샴푸와 바디큰렌져 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욕실에 욕조는 없습니다. 샤워커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마간다 콘도에서 이곳이 가장 아쉽다고 생각 합니다. 저 거울밑에 조그만한 선반 하나만 있으면 사용하기
매우 편리할것 같습니다.
면도기, 칫솔, 면봉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뽀송뽀송한 타올........
한가지 아쉬운점은 타올이 오래된것은 분명 아닌데 보푸라기가 너무 많이 날리더군요.
주인장님께서 메모지 들고 다니시면서 체크하시는것 같던데 좀더 세심한 살핌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샤워기 수압입니다. 좋습니다~~~순간 온수기로 뜨거운물도 잘 나옵니다...이래저래 새것이라 매우 좋습니다..........'
이상 그랜드타워내 마간다콘도에서 3박동안 이것저것 살펴보고 썻습니다.
그리고 느낀점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가격대비 시설좋다.
이부분은 저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제적능력 여하와 여행경비의 많고 적음에 따라 개개인별 취향에 따라
달라지는것이라 이곳을 가격대비 시설이 좋은 숙박업소다라고 정의하기에는 저의 생각은 다소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 대해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과 딱 맞는 곳이었습니다.
3일동안 택시 한번도 안탔습니다. 걸어서 쇼핑센터가고 그곳에서 맛난거 묵고, 맛사지 받고, 쇼핑하고, 시장봐서 콘도에서
밥먹고 말그대로 빈둥빈둥 모드입니다. 원래 컨셉이 그런거였습니다. 그냥 그리고 마냥 휴식이었습니다.
물론 그녀 있습니다. 이제 ktv, jtv, 비키니바 같은데가서 눈요기 하는것도 귀찮아 졌고 나를 좋아하는 여인네가 있다면
그녀와 같이 쭈욱~~~~이곳이 베이스 캠프였습니다. 자신의 여행 컨셉에 따라 최적의 장소가 되고 최악의 장소가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마간다 콘도는 여느 호텔처럼 벨맨이 짐들어주고, 룸써비스되고 인테리어 좋고 그런곳은 아닙니다.
가격이 말해주지 않습니까? 그러나 자신의 여행 컨셉모드에 따라 훌륭한 숙박업소가 될 요소들은 많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마간다콘도 사장님이 한국분이다.
몇번 통화했습니다. 오픈하신지 얼마되지 않아 목소리만으로도 적극적으로 고객응대를 위한 열정에 차있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부디 초심을 잃지마시고 운영잘하셔서 누이좋고 매부좋은 관계로 오랫동안 지속되면 좋겠습니다.
여행객이 한국인 사장님을 선호하는 이유는 대화가 되고 최소한의 신변안전과 내상을 입지않기 위함인것은 잘 아실겁니다.
이에 부응하면 여행객들은 안전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숙박계 같은것을 적으셔서 몇일씩 방에 들어오지 않고 그러면 확인전화도 주시고 그러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족숙박도 가능하다????
침대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성인 2명 어린아이 숙박 편안하게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엑스트라 베드는 준비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파트형이라서 그녀와 함게 지내시는 분들이 있더라도
개인 프라이버시는 지켜지는것 같습니다. 그닥 눈치볼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끝으로 몇일동안 묵으면서 비치되어 있으면 좋을것 같은 아이디어 사장님게 드립니다.
1. 교민업체 나온 벼룩시장같은거 제목은 모르겠습니다. 몇번 본것 같은데..그거 비치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 상호명함, 그리고 뒷면에 약도적힌 콘도네임카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3. 침대옆에 조그만한 스텐드 등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ㅎㅎ
4. 실내에 콘도 안내에 대해서 프린트물 있으면 좋겠습니다.(수영장안내, 세탁물 처리, 청소시간 안내 등과같은)
a4한장이면 될듯합니다.
이상 큰돈 안들이고 여러 이용객들이 편하게 이용하실만한 사장님께 아이템을 드립니다. ㅎㅎ
저의 컨셉에 딱맞는곳이었습니다. 2월달에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