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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호텔 헤프닝 101

작성일 18-12-24 12:59

페이지 정보

작성자 shuri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130회 댓글 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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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이에 있는 호텔 101


아침일찍 세무서 가야해서


혼숙을 했습니다


이곳은 큰침대 하나에 적은 싱글침대가

하나 더있어서


여자두명 큰 침대쓰고

나는 싱글침대에서..


암튼

한명은 남고

한명 을 데리고 7시반쯤 호텔을

나섯습니다.


일보고 호텔로 돌아오면서

남아있는 한명에게 전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는겁니다.

(씻고 있느라 못받나..?)


거진 11시에 호텔방문을 열었습니다.

생각대로 화장실 안에 있었습니다

근데.


문이 안 열리는 겁니다

안에서도..


울먹이며 말하네요..


문이 안열려서 나가지도

못하고 내가 오기만을 기다렷노라고.


세시간을 갖혀 있었든겁니다.

이 화장실겸 샤워실이

이미 전날 같은일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땐 밖에서 안렸었고

사람불러서 해결해서 별일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저절로 문을 닫을때 잠겨서

안에서도 안열리는겁니다.


안에서 손이 붇도록 벽을 두드리고

고함을 질러보았지만

혼자 갇혀버린 화장실 안의 위험을

아무도 감지 하지 못한거지요.


화장실안 전화기는

구조 요청에도 필요한거네요..



직원이 올라와 안에 사람이 있다는 소리에

기겁을하고

거의 부수다시피 열었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붓고

손이 벽두드니느라 벌겋게되있고..


직원이 올라와서

사과를 하긴했습니다.


그냥 넘길일  아니라 판단되어

마간다 투어에 항의해 달라고 요청했고.


소송할까 심각하게 생각중입니다

그냥 넘길일이 아니네요

당사자 는 어제밤 악몽을

뀟답니다.

안에 갇혀서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는..

후유증이 심각하네요.


혹시

101머무는분 게시면

화장실 잠거는 걸괘.


옆으로 돌리면 낚시바늘 같이 

생긴게 옆에서 나와  잠구게 되있는데

잘살펴 보기 바랍니다.


특히

여자들 습과적으로 

혼자 있을때도 잠구는데

못잠그게 하세요


큰일날수 있습니다

참고로 831호 였습니다


댓글목록

윤건/마투님의 댓글

윤건/마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호텔측에선 담당 매니저가 아직 체크아웃 전인줄알고 찾아갔었는데 못만났다고 합니다

향후에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네요

다음에 혹시라도 재 방문하시게 된다면 매니저가 찾아뵙고 사과를 드릴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얼마전에 제가 사는 콘도 침실룸에 문고리가 안에서도 안열리고 밖에서도 안열려서

결국 문을 조금 파손시키고 문고리를 바꿨네요

얼마나 싸구려를 쓰길래 이 정도인지 참 그땐 저도 화가 났었죠

게다가 저는 갇히지 않았지만 여친이 1시간동안 갇혀 있었는데

제가 없었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웠을지 상상하기가 싫네요


서리님과 같이 묵으셨던 여성분께서 3시간동안 갇혀계셨을 생각을 하면 참 무서웠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트라우마로 남지 않도록 잘 다독여주세요

초특까님의 댓글

초특까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푸켓 싼 호텔에 가서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수건을 묶어서 창문을 깰까 별 생각을 다 했는데 결국은 손에 피가 철철 나면서도 기구를 이용해서 어떻게 열었던 기억이 남네요. 갖혀 있던거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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