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기도하고, 포인트 받을까해서 호텔스토리 연재나 한번 해볼까 합니다.

간략한 정리위주로 가는 것이니 만큼 많은 이해해주시고 필요하신분에 한하여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1. WIDUS 호텔

구) 비다호텔....이고 아직도 비다호텔이라고 부르시는 교민분들고 계시고요.
일단 클락/앙헬지역에서 가장큰 카지노 운영하고 있습니다. 발리바고 카지노 대비 깨끗하고, 딜러매너도 좋은편입니다. 강제로 팁을 뺏어가지는 않고요.
다만 마닐라 메이저 카지노에 비하면(솔레어 오카다 씨오디 등) 새발의 피.....
특징은 한국사람 많습니다.
호텔자체 오너가 한국인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텔이용객중 한국인 비율이 아마 가장 높지 않나 싶습니다.

룸은 본관 기본룸보다는 별관 한등급 높은 방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차이는 천페소 내외일텐데 이왕이면 별관 룸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레스토랑은 개인적으로는 영 별로인데 괜찮다 하시는분들도 있고요, 호불호가 있습니다. 조식보다는 당연히 디너뷔페가 조금 나은듯하지만 도찐개찐...

루프탑 페퍼하우스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인데 인당 2~3천페소 기본입니다. 카지노에서 돈을 좀 따면 가거나 포인트로.... 한국기준으로봐도 인당 비용이 7만원 내외이니... 저렴한 레스토랑은 아니고요.

다만 음식맛은 먹을만합니다. 분위기도 괜찮고요.

가장 만만한 레스토랑은 카지노내 자리한 레스토랑이 저렴하고 먹을만합니다. 프리즘이라고 바가 하나 있는데 라이브뮤직 제공됩니다. 다만 실력은 중간정도 입니다. 잔잔한 편이고요. 음료/주류 비용은 괜찮은 편입니다.

수영장은 중간사이즈고.. 의외로 가족단위 투숙객이 매우 많습니다. 한국인가족+필리핀상류층 정도?

전체적으로는 4성급에서 4.5성급정도 되지 않나 싶네요. 가격은 보통 한화 12~15만원정도로 기본방 시작됩니다.

현재 메리어트호텔을 옆에 건축하고 있고 한 90%는 완료된듯 보입니다. 메리어트호텔인데 운영은 위두스에서 하는...그런 형식인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최고급호텔이 될듯 보이지만 이후 힐튼호텔 개장하면 곧 최고급호텔자리 내줄듯하네요.



2. MIDORI호텔

오너가 대만인인가 그럴겁니다. 중국/대만 관광객 많고요.
사이즈는 위두스보다 작지만 사실 더 고급스럽긴 합니다. 룸컨디션도 더 좋습니다. 영업시작한지 이제 2년정도 된지라 현재 클락에서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작가는 기본방이 10~13만원정도일텐데 기본방말고 한등급위에 방이 좋습니다. 테라스에 욕조가 있어서 몸담그기 좋습니다.

조식도 위두스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나은듯하고요. 2층에 있는 라운지바도 가격이 착합니다.

카지노는 그야말로 소형이고... 거의 바카라 위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영장은 오픈 후 1년후에나 완공이 되었나...그런데 1층에 적당한 크기로 되어 있습니다. 클락지역이 대부분 그렇듯 이곳도 가족위주 투숙객이 많습니다.

위두스와 마찬가지로 4성~4.5성급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규모가 작아서 그렇지, 룸컨이나 서비스 등 생각하면 5성급 가깝지 않나 보네요. (솔레어호텔을 5성급으로 놓고 생각합니다.)


3. 제니아호텔

이 호텔은 왜 가끔 비싸게 나오는지 모르겠는데... 은근히 방값이 비쌉니다. 물론 싸게 예약하면 9만원정도? 일텐데... 로비까지는 호텔분위기 나지만 실제 룸은 오피스텔 형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동일건물에 절반을 제니아호텔이, 절반을 일반 레지던스로 사용합니다.

수영장은 4층에 적당한 크기로 있으나 다른 호텔에 비하면 그닥 서비스는 없고요, 콘도 수영장을 쉐어하는거라....

레스토랑은... 좀.... 별로 입니다. 로비와 프론트만 아주 그럴싸하고 다른부분은 쏘쏘합니다.

다만 카지노가 없기에 조용하고 편안히 머물기는 좋습니다. 대부분 가족위주입니다. 한동안 아시아나, 진에어 승무원들이 이곳 이용했었는데 아마 요새는 다른 곳으로 옮긴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대시설이 워낙 열악한곳이라...

최대장점은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호텔입니다. (최근에 에어포트텔...인가 생겼던데.... 모텔수준과 규모이므로 제외합니다.) 공항에서 5분정도 걸린다고 보시면됩니다.


4. 퀘스트 (구 홀리데이인) 호텔

일단 미모사골프장 같이 있으므로 골프좋아하시고 미모사 이용하시는분에게는 편리성이 좋습니다만

오래된 호텔과 낡은 룸 컨디션에 비해 가격이 다소 비쌉니다. 보통 12만원부터 시작....

레스토랑 뷔페는 먹을만합니다. 아무래도 디너뷔페가 괜찮은 편이고요, 수영장도 꽤나 괜찮습니다. 사실 오래된 것에 비하면 관리는 나름 잘된 곳이긴 한데... 세월의 무게를 속일 수는 없을테니

호텔건물에서 도보로 5분정도 떨어진곳에 파코계열의 카지노가 있습니다. 규모를 떠나서 워낙 이용객이
 없어서 그냥 소형으로 보시면됩니다. 테이블은 한 5개정도 돌아가는 수준....   


5. 로이스호텔

클락센터 맞은편에 나름 크게 있는 호텔이지만 단일건물 한개뿐이라 사실 굉장히 단순한 구조입니다.

1층에 카지노는 크지는 않지만 이용객은 꽤나 있는편이고, 바카라 위주입니다. 레스토랑은 자주 바뀌는 듯한데...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맛은 괜찮은데 꽤나 비싼편이고요.

룸컨디션은 쏘쏘합니다. 이전에는 보통 7~8만원정도면 1박 가능했는데 요새는 가격이 좀 올라갔습니다. 보통 10만원 정도로 시작하는듯하는데... 가성비는 영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보태서 위두스나 미도리가 더 좋습니다. 수영장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딱 한번 숙박해본지라 정확히 모르겠네요.


6. 기타

폰타나리조트 - 주로 중국인들 위주라.... 수영장은 매우큼... 워터파크있으나 낡았고, 미도리에서 운영하는 아쿠아플래닛이 오픈함으로써... 내리막길 예상, 숙박안해봐서 룸컨은 잘 모르겠으나 꽤나 낡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좀 문제가 있어서 카지노 문닫았었는데 요새 다시 하는지 모르겠네요.

스톳첸스버그(이름이 맞나 모르겠네요) - 낡은호텔... 서양인이 나름 많이 방문하는듯하고, 미군들도 이용하는것 같고요. 예전에 카사블랑카라고 동네 카지노 하나 있었는데 문닫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룸컨은 이용을 안해봐서 잘모르겠으나.... 매우 낡은것으로 보여지며... 다만 금액은 꽤나 저렴한 편.... 6~7만원으로 시작



이상 클락 지역 호텔 기억나는데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저 가이드 아닙니다... 이래저래 클락에 자주가다보니 숙박할 기회가 많았을뿐.... 다음에 시간되면 앙헬레스지역으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이후는 마닐라 - 파사이/말라떼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