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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로 사방비치내 저렴한 숙소 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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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형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7,571회 작성일 12-12-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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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5일부터 24일 아침까지 총 네곳의 숙소에서 생활을 했네요. 짐이 배낭 하나라 편하게 움직이긴 했지만 자주 들릴 것만 같은 예감에 저렴한 곳으로 이틀씩 네군데에서 지냈네요.

15.16- SeaShore, 17.18- Redsun, 19.20- SabangInn, 21.22- At Can's 23-SeaShore

 

레드선이야 워낙 유명하니 패쓰하구요.

시쇼어의 경우는 팬룸이 800P였습니다. 갠적으로 에어컨 보다는 선풍기를 선호하기에 이용했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격에 비한거지 뽠타스틱한 룸컨디션은 아니구요.

제가 룸을 볼때 신경써서 보는게 변기물내려가는거와 샤워실쪽 물내려가는거, 샤워기수압입니다.

온수가 안나온다는 점만 빼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800페소라는 착한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이고 직원들이 너무너무 친절하더군요.

마지막날 밤 묵었던 숙소는 사진과는 다른방인데 개미가 좀 많아서 직원을 불렀더니 약뿌려주고 개미 전부 치워주더군요. 당연하게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너무 친절해서 팁까지 줬던 리조트였습니다. 취사가 가능해 라면도 먹고 커피도 자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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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숙소는 사방인 다이브 리조트 입니다. 네군대중 가장 최악의 방으로 꼽고 싶네요. 마찬가지로 팬룸이였으며 가격은 천페소였는데 팔백에 했구요.

에어컨룸은 1200입니다. 팬룸은 뒤쪽으로 좀 돌아가야 있는데 제가 머물던 숙소는 가장 뒤쪽방이였습니다. 앞에 하수구가 내심 걱정됐었는데 아니나 다를까.....저녁에 밥먹으러 나가다 바퀴벌레 때문에 기겁을 했습니다.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들이 거짓말 안보태고 하수구 라인따라 바글바글. 계단에 바글바글. 문앞과옆에 바글바글. 진짜 무서울정도로 많아서 계단 다섯칸을 그냥 점프해서 리셉션으로 갔답니다.

방을 바로 바꾸고 나니 정말 희한하게 딱!! 첫 방만 벌레가 있고 주변에 벌레는 눈을 씻고도 찾을수 가 없었네요. 사진은 첫번째 방 사진입니다. 룸컨디션도 별로고 세면대 물이 양치하고 있는데 뚝 끊기더군요. 수압도 약합니다. 사진의 에어컨은 작동 안되는 거에요.

온수가 나온다고 했는데 온수는 안나왔구요, 취사도 안됩니다. 가스통이 안들어 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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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소개할 방은 AtCan's입니다. 정말 최고의 방이라고 꼽고 싶습니다. 물론 10달러 정도만 더 지불하면(1600~1700페소) 보기 괜찮은호텔들이 사방에는 많기는 하지만 딱 필요한것만 있고 군더더기 없던 이방은 레드선 보다 더 흡족했던 방입니다. 팬룸은 없고 전부 에어컨입니다. 정문에 있는 싱글룸은  1400이고 정문앞에 건물 사이로 일곱발자국만 들어가면 있던 제 방은 1200이였습니다. 더블룸은 2200이였는데 방 정말 큽니다. 이틀 전날 방을 보려고 왔다가 싱글룸이 없어서 예약을 못했는데 더블룸을 싱글룸 가격에 해준다고 해서 봤는데 너무 커서 싸게 해준다고 해도 싫다고 했습니다. 건물 2층을 통째로 쓰는 방이였는데 정말 혼자도 외로운데 더 외로울것 같더군요. 싱글룸 세개정도를 붙여놓은 사이즈입니다. 온수도 잘나오고 물빠짐등도 좋았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취사가 가능해서 간단하게 식사도 가능하고 커피도 타서 마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 사진도 있는데 사진을 올릴 수 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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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없는 돈으로 여행을 가서 저렴한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하루 10$만 줄여도 사방에서 80$를 줄일 수 있었기에 이용을 했지만, 자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침대는 레드선에 비할게 아니었습니다만 다른 부분은 금액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지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AtCan's 는 가격에 비해 너무괜찮게 머물렀네요. 직원들도 친절하고특히나 룸메니저가 아주 친절합니다. 안에 세탁소도 따로 운영하는데, 최소단위 3키로에 165P했습니다. 1키로에 55P입니다.  세곳 다 위치는 선창장에서 왼쪽 편입니다. 조용한건 물론이고 시장쪽 거리와도 가까워 불편함 없었습니다.

거리로 따지면 AtCan's가 가장 가깝고 시쇼어-사방인 순서입니다. 세곳다 방에서 와이파이 잘터집니다. 물론 속도는 느려요~

편안하면서도 저렴한 방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좋은 숙소가 될만 한 세곳이였습니다.

댓글목록

프룹님의 댓글

프룹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씨쇼어...아고다할인할 때 일박에 만오천원쯤으로 예약하고갔는데...팬룸이었는데 에어컨룸줬었어요...룸도 괜찮고 룸 구조도 좋더군요

무상억노님의 댓글

무상억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tcan's 너무 괜찮은 숙소같아 보입니다.
사방 다녀와본지도 너무 오래라 올해 꼭 다시 가고싶었는데 사진을 보니 바로 욕구가 셈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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