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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파사이 샤토브리앙 Chateaubriand 슈하스코 스테이크 무한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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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볼레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4건 조회 2,693회 작성일 19-06-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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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싸서 한번 갔다왔습니다.

 

잡은 물고기에 먹이기는 조금 비싸긴 합니다 ㅎㅎ


평일 점심은 1000페소쯤, 주말 저녁은 1900페소네요.

 


 

 

얼음에 쟁겨둔 산미구엘 맥주를 진열해 놓은 곳이 있고(맥주 무료), 샐러드 부페가 있습니다.

 

샐러드 부페는 딱히 먹을것이 많진 않습니다. 스테이크 무한리필인데, 풀떼기 정도 담으면 되죠 ㅎㅎ

 

씨푸드가 한편에 진열되어 있고, 재료를 골라서 보울에 담으면, 직원이 와서 원하는 요리 방법을 물은뒤, 주방으로 가져 갑니다.

 

튼실한 게 한마리에 새우 몇마리, 오징어를 시도했는데... 맛은 그냥 그렇네요.

 

이 와중에 필리피노들은 어마어마한 양의 밥을 쌓아놓고 먹더군요. 필리피노들의 이해할 수 없는 밥사랑.... 

 

한국인 소믈리에가 와인을 컨설팅 해줬나 봅니다.  1800P정도 되는 와인을 골랐습니다.  오... 맛있습니다.

 

 

 

 

이것저것 먹는데, 아쉬운건... 스테이크에 곁들일 소스가 그래이비 소스와 캐쳡.....

 

치미추리소스나 피멘타, 브라질리언 비네가 소스를 기대했지만...

 

살사소스와 발사믹오일이 셀러드바에 있습니다. 그걸 이용하시면 좀 비슷하게 맛 낼 수 있습니다.

 

 

 

 

 

녹색 / 빨간색 칩이 테이블위에 있는데, 녹색으로 놓으면 스테이크를 계속 서빙해주고,

 

빨간색이면 서빙을 해주지 않습니다.  

 

신생아 손가락 같이 생긴 집게가 있는데, 서버가 와서 고기를 조금 잘라주면, 그 집게로 고기를 잡아서 

 

그릇위에 내려놓으면 됩니다. 멀뚱하니 앉아계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

 

 

 

고기가 대체로 밖은 짜고, 안은 싱겁습니다.

 

당연히 바깥쪽은 소금간이 되어있고, 안쪽은 덜 된거겠죠.

 

고기는 매우 맛있습니다 ㅠ_ㅠ  육즙 팡팡.

 

하지만 양고기는 제 입맛에 맞지 않네요.

 

 

 

 

 

한 2시간 먹어본 바, 시간 제한은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선 운동하던 옛 시절처럼 전투적으로 먹어보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부르면 JTV 여행에 차질이 생깁니다.

 

영업시간은 점심영업, 저녁영업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녁영업은 6시부터 11시 까지네요.

 

먹다보니 해가 졌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알록달록 참 이쁘게 잘 해놨습니다.

 

큰 스테이지도 있고, 라이브 뮤직 연주도 하네요.

 

사람은 별로 없어서, 어쿠스틱 기타연주에 애들만 미친듯이 뛰어놉니다.

 

 

 

그랩 부르는 동안 사진찍으면서 시간을 좀 보냅니다.

 

도시락은 셀카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돈쓴 효과가 나오는지, 안그러던 애가 엉겨붙기 시작합니다. 뽀뽀도 먼저하고.

 

더 좋은데 데려가 달라는 거죠.  하지만 우리 대한의 건아 대한 JTV보이들은, 이런 얕은 수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도시락에게 자습을 시키고, JTV로 넘어갑니다. 

 

 

 

 

 

 

위치는 파사이 로하스대로 마갈빠갈 HK선프라자  앞에 있습니다. 그랩타시면 나옵니다.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중경님의 댓글

중경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슈하스코 무한리필이라니 한국에서는 가봤는데 고기가 좀 맛이 없더군요..  그래도 제가 고기돼지라 많이 먹었습니다. 꼭 가보고싶네요 ㅎㅎ

영혼의눈님의 댓글

영혼의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굿 정보입니다

제가 스테키 덕후라 마닐라 어지간한 스테키집은 다 가봤는데 여기는 생소 하내요

이번달 방필때 가보고 맛보고 오겠습니다

볼레로님의 댓글의 댓글

볼레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가보신 곳 중에, 어디가 괜찮으시던가요?

말라떼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차가운 미디엄을 먹어본 이후, 잠시 스테이크를 끊었었드랬습니다 ㅋㅋㅋㅋㅋ

햇살가득님의 댓글

햇살가득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번달 사장님 카톡인지는 모르겠으나 검색해서 얻은 카톡으로 예약했더니 30%디씨도 해주시더라구요..대단한건 아니지맛 나름 먹을만하고 깔끔합니다.

라쿠1님의 댓글

라쿠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에서 스테이크집을가면 항상 AI소스 달라고해서 먹습니다.
엔간하면 있더라구요.

그리고윗분도 얘기하셨지만 마닐라 스테이크집은 리월마안의 울프강 하고 솔레어 풀사이드바 스테이크 강추합니다

경태사랑님의 댓글

경태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대박이다.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보고 한국 가면 가야지 했는데 필에도 있네요!
대신 스테이크 소스가 좀.. 케챱이라니.. ㄷㄷ; 그래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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