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한국부인회 합창단 정기공연)
지난 29일(화) 앤더런대학(Enderun colleges)에서는 2016 한국부인회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김재신 대사, 김근한 회장(한인총연합회), 오충석 문화원장(한국문화원), 박일경 이사장(한인총연합회), 엄익호 회장(재향군인회), 이영백 회장(민주평통),김춘배 회장(실버회), 김영기 지회장( 민주평통), 조애도 이사장(한국부인회) 을 비롯한 내빈들과 한국부인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뤄졌다.
1부는 조애도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김재신 대사의 축사, 김근한 한인총연합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국부인회 활동보고와 회계보고에서는
떡국잔치, 정기모임, 어린이날 행사, 한국부인회 바자, 평화음악회, 봉사활동-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손길, 정기총회 등 2015-2016 한국부인회의 다양한 활동과 특별한 행사들을 뒤돌아보았다.
또한 감사패를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하였다.
한국부인회 합창단의 이성민 지휘자, 타수 줄이기 골프교실의 강옥매 프로, 따갈로그의 김순희, 오카리나의 이성희, 노래교실의 박민정 등 문화강좌강사에게 감사패와 감사장, 럭키해운항공과 세인투게더에게 후원사 감사패, 한국부인회 회장을 연임한 이화란 회장과 임원들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특히 지난해 한국부인회 회원들의 동의하에 이뤄진 정관수정에 의해 1년이었던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변경되며 1차에 한하여 연임 및 중임 할 수 있음을 알리는 개정안 발표가 있었다. 이 개정안은 2017년부터 시행되며 변경된 정관 개정안에 따라 본 총회를 통해 내년 한국부인회 회장을 수락한 김현순 차기 회장의 임기는 2년이 된다.
2부, 제 5회 한국부인회합창단(지휘자 이성민, 반주자 김영숙) 정기공연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분위기를 듬뿍 담아 '생명의 양식''오 거룩한 밤''Christmas Festival '등 캐롤송을 비롯한 따뜻하고 행복한 곡들로 채워져 회원들에게 잊지못할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2012년 설립이래 민간외교단체로서 왕성한 공연과 수많은 자선활동을 해온 한국부인회 합창단은 매주 월요일 한국문화원에서 10시부터 12시까지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있으며 2017년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더 많은 단원들이 함께 하길 기대하고 있다.
3부 경품이벤트에서는 필리핀항공권, 제주항공권을 비롯해 참존화장품, 주방용품, SNPE , 더클리닉, 궁중김치, 농부쌀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된 가운데 최현숙, 김순희, 이은실, 함나영에게 항공권의 행운이 돌아갔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한국부인회 문화강좌 현아미술아카데미와 넵킨아트의 전시회가 이뤄졌다. '바라봄(전은영)''정열(김은경)' '봄.여름.가을.겨울(윤은영)' 등
1년간 회원들의 노고와 애정이 담긴 수십 여 점의 미술작품들과 아트 작품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총회를 마무리하며 이화란 회장은 " 서로 어울려 하나되기를 소망하며 교민들과 함께 기쁨과 보람을 나누고 싶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부인회의 크고작은 행사들과 봉사활동, 문화강좌를 통해 교민들과 더 가까워진 듯해 보람되었고 행복했다. 한결같은 참여와 성원에 감사하며 내년에도 새로운 차기 회장을 비롯한 한국부인회에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