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시란 주 앞바다에서 고기잡이 어부 습격
작성일 12-0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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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3,852회 댓글 5건본문
어부 15명 사망, 3명 부상
23일 오전 7시경 민다나오 지역 바시란 주 북동 해안에서 남쪽 잠보앙가 주에서 출어하고 있던 어부 18명이 10여 명의 무장 단체에 총격되어 15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국군 서부 민다나오 사령 본부는 습격의 동기를 어장을 둘러싼 싸움으로 보고 있다.
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현장은 이 주와 잠보앙가를 포함, 바시란 주 북동 해안 시바고 섬에서 동쪽으로 약 20km.지점이다.
어부 18명은 방카(작은배) 3척에 각각 7명, 7명, 4명으로 나누어져 승선하고 3척으로 고기잡이를 하고 있었는데, 2인승의 고속 보트 3척에 나눠 타고 나타난 무장 집단에 의해 각각 일제 사격을 받았다.
먼저 7명의 탈 방카 1척이 표적이 되어 전원이 사망하고, 이어 7명이타고 있던 또 다른 1척이 총격되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마지막으로 4명의 탈 방카도 습격되어 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는 부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1명이 중상, 남쪽 잠보앙가 주 잠보 앙가 시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두 사람은 같은 주 빠가디안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구조시 사망자의 대부분이 즉사 상태 였다고 한다.
18명은 22일이 주 파블로 마을을 출항했다.
본부는 어부들이 총격되었지만 납치되지 않은 점 등 이슬람 과격파, 아부사얍에 의한 범행이라는 견해를 부정하고, 시바고 섬 주변을 세력권으로 하는 어민들이 현지 어장 싸움으로 보고 있다.
국가 경찰 남쪽 잠보앙가 주 본부에 따르면 18명이 바시란 주 북동 연안 고기잡이에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국군 서부 민다나오 사령 본부는 23일 해군에 무장 집단을 추적 수사를 요청, 해군은 국가경찰 바시란 주 본부와 협력하여 무장 집단의 행방을 ㅤㅉㅗ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