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새해 대제 '이슬람 신도 수천명 마닐라로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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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6건 조회 4,662회 작성일 11-09-05 11:18본문
이슬람력으로 매년 9월달(라마단 달) 모든 이슬람 신도 한 달 동안 단식
라마단 새해 대제를 축하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 무슬림 여성들
이슬람교 단체가 주최하여 매년 집단 기도를 하는 수도권 마닐라시 끼리노 그랜드 스탠드 전에는 30일 오전 5시 동 시 및 근교 지역에서 이슬람 가족 수천명이 모여들었다.
남성, 여성으로 나뉜 신도들은 오전 7시경부터 성지 메카를 향해 기도를 드렸다.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메카를 향해 기도를 드리는 융단 여성들이 입고 있는 '무쿠나'라는 기도의 의상이 화려하고 아름답다.
라마단 새해 대제는 이슬람 신도들에게 카톨릭 크리스마스 같은 행사이며, 이날을 위해, 취업한 중동과 말레이시아에서 귀국하는 사람도 있고, 리잘 공원은 잔치를 준비하고 가족과 친척 모여 재회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야메야 빠디스 씨(35) 일가는 새벽 2시에 일어나, 트럭 2대로 루손 지방 팜팡가 주 앙헬레스시에서 참석했다며 “1년에 한 번 리유니언(재집결)으로 매년 이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행복하다고 웃는 얼굴로 말했다.
한 편 이슬람 급진파,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MILF)과의 평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동안 회교도 성직자 사이드 바 쉘 씨(60)은 기도 끝에 "라마단 새해 대제 축제를 통해 전 세계 이슬람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이라는 것을 전하자"고 호소했다.
민다나오 지역 마긴다나오 주 코타시에서는 축포를 자숙하라고 호소했지만, 오전 6시 반경에 축포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는 스루 중 해병 31명 살해사건을 받아 예년과 달리 라마단 동안 이슬람 과격파, 아부사얍에 대한 소탕 작전이 계속되었다.
국군은 이날 “평온한 라마단 새해었다”고 전했다.
"우리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언제든지 시민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경계 유지를 강조했다.
해마다 라마단은 이슬람 율법학자들이 이슬람력 8월의 종료와 함께 새달의 개시를 알리는 초승달을 육안으로 관측하고 이를 발표함으로써 시작된다.
라마단 달의 초승달이 떠올랐음이 확인되면 다음 날부터 금식을 시작하고, 한 달 뒤, 새 초승달이 다시 떠오르면 금식을 끝내는 것이다.
이 기간에는 무슬림(이슬람 신도)들은 새벽부터 해질 때까지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금연, 금욕생활을 하게 된다.
초승달은 이슬람권에서는 그들이 믿는 알라신을 상징한다. 또한 초승달 옆에 있는 별은 신앙공백(샤하다), 기도(쌀라), 금식(라마단), 회사(자카트), 성기순례(하지)이상 5가지 율법을 뜻한다.
댓글목록
iLoveCebu님의 댓글
iLove… 작성일한달동안 단식 후덜덜하네요.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어쩐지 차도르가 많이 보인다 했네요.....ㅋㅋㅋㅋ....
청람님의 댓글
청람 작성일흠..단식..ㅎ
형사님의 댓글
형사 작성일종교가무언지믿음...?
오래오래님의 댓글
오래오래 작성일나무 관세음 보살 ()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다시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