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자치구 지사 선거 연기 법안 상원 본회의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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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3건 조회 4,484회 작성일 11-06-13 13:58본문
표결 결과 찬성 13, 반대 7, 기권 3으로 통과
8월 8일 실시예정인 민다나오 지역 이슬람 자치구 지사 선거(ARMM) 연기를 요구하는 상원 법안이 6일 오후 10시 본회의에서 표결 결과 찬성 13, 반대 7, 기권 3으로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하원 본회의에서 3월 하순에 통과된 이후에 제출되어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열리는 상하 양원 협의회에서 가결은 확실한 상황. 다음 아키노 대통령의 서명 성립을 거쳐 동 주지사 선거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엔리레 상원의장, 자유당(LP)소속 도릴론, 렉토, 긴고나, 빵일리난 4의원, 산티아고, 락손, 진고이, 트릴리야네스 각 의원들이다.
반대는 마르코스, 에스쿠데로, 즈비리, 앙가라, 조커 아로요, 레비리아, 오스메냐 7의원.
연 기 법안은 3월 하순 하원 본회의에서 압도적 다수(찬성 191, 반대 47)로 통과되어 상원에 송부. 상원 심의는 5월 상순부터 시작 되었으나, 이 법안에 반대하는 마르코스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원 지방 자치위원회의 심의가 길어졌다.
위원회 심의는 1일 종료위원회 소속 의원의 대부분이이 법안에 반대했기 때문에 본회의 심의의 행방에 주목했다.
이 법안은 지사 선거를 연기하고 2013년 5월에 열리는 통일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내용이다.
임기가 공석이 되는 아디온 현 주지사에 대해 대통령이 임명하고, 이 통일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민다나오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일부 하원 의원은 대통령 임명에 반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거 연기 후 대통령의 인사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ARMM 지사 선거 연기 법안은 정부가 우선 심의 대상으로 꼽은 23개 법안 중 1개. 대통령궁은 그동안 일부 지역 유력자에 의한 투표의 독점 상태를 해결하고 ARMM 부패 체제를 개선하는 개혁 실시의 필요성을 재삼 호소해 왔다.
ARMM는 1990년 이래 이슬람 최대 세력 모로 이슬람 해방 전선(MNLF)의 알리 초대의장 등 간부가 주지사 포스트를 독점하고, 특히 이 초대 의장은 공금 유용 의혹을 둘러싸고 역대 정권과 대립되어 08년에 재선거했다.
안빠투안 지사도 대량학살 사건에 관여되어 기소되는 등 ARMM 지배 문제가 심화되고 있었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한나라에서도 선거를 따로 하니...이거....
ilovecebu님의 댓글
ilove… 작성일
민다나오의 파워!!!!
대통령도 쩔쩔매는.,.,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지나간 뉴스 새록새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