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20년 재생 발전 능력 3배로
아키노 대통령은 14일 수도권 마카티 시내에서 새로운 국가 재생 가능 에너지 계획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20년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0 년 현재의 고갈이 가능한 자원을 사용하지 않는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 '물, 바람, 태양광, 바이오매스, 지열, 조류' 등을 이용해 현재 국내 발전 능력 5400,메가와트를 2030년까지 1만 5300㎿로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알멘드라스 에너지 장관에 따르면 대비 2010년 에너지 자급률은 57.5%로 이 중 27.21%를 재생 가능 에너지가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 계획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자원지도 제작 및 평가, 자원 개발, 시장 조사, 사회 경제 환경에 대한 영향 조사 등이 실시된다. 분 야별로는 풍력으로 국가 풍력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정확한 사용 가능한 풍력 평가 외에, 바이오매스와 바이오 연료에 대해서는 식용 농산물과 충돌하지 않도록 적절한 연료 농산물의 생산지의 선정에 중점을 두며 또한, 바닷물을 이용한 수력 발전의 일종으로 해수 양수 발전 연구 개발 및 시험 운전 사업을 실시하고, 태양광 발전은 상대적으로 높다고 여겨지는 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미국에 이어 세계 제 2위의 발전량을 자랑하는 지열 발전은 지열 발전 훈련 센터를 설립하여 추가 개발을 진행한다. 알멘드라스 장관에 따르면 원래 2008년에 재생 가능 에너지 법 성립 직후, 국가 계획이 작성되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연을 되찾아 안정된 전력 공급, 환경 보호 문제를 계획을 책정해재생 가능 에너지의 잠재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편, 아키노 대통령은 재생 가능 에너지 이용은 전기 요금 인상에 연결한다고 강조하고 에너지 규제위원회와 국가 재생 에너지위원회가 함께 신중하게 요금 모니터링을 계속한 다음, “재생 에너지를 이용하여, 환경 친화를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경제적으로 국가 전체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발표회에 참석했던 토마스 주비 미국 대사는 이 계획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 2년간 미국의 민간 기업이 총 50억 달러를 필리핀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 해왔다 며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전력 피크 수요의 전체 비율은 약 9400,메가와트로 향후 연평균 4.4%의 비율로 증가하여 2012년에는 1만 ㎿를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현재 총 발전량은 약 9000메가와트의 발전소를 신설하지 않으면 몇 년 안에 심각한 전력 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