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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대통령, 아로요 전 대통령 11월 중 기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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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3건 조회 3,713회 작성일 11-10-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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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의 '부정 부패 척결 공약' 현실화 되나

2087300056_a35cf961_1a.jpg아로요 전 대통령의 기소에 대한 움직임이 대단원을 맞이하고 있다.
전 정권의 부정 부패척결을 공약한 아키노 대통령은 12일 11월 중 기소를 공표면서 연내 전 대통령 체포가 현실화되고있다.

이에 대해 전 대통령은 척추 손상 등의 치료 목적으로 타국으로 출국할 가능성이 있어, 여당 내에서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서가 아닌가”라는 소문이 있다.

한편, 아로요 전대통령의 수술을 담당한 타긱시 세인트 룩스 병원 주치의는 "병세가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전 대통령은 2010년 6월 퇴임 후 ①해외 근로자(OFW) 지원을 위한 기금의 불법 지출 ②일로 일로 공항 부지 부정 매각 ③농림부 예산 횡령 ④대비자선 복권 협회 예산 기금의 불법 지출 ⑤국가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부정 수,발주 등 약탈 혐의로 행정 감사원과 법무부 검찰에 고발됐다.

또한 2004년 正 부통령 선거, 2007년 상원선거를 둘러싼 비리 의혹 관여에 대해서도 중앙 선관위와 사법부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근차근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는 현 정부의 움직임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전 대통령 측은 척수 손상 등의 치료 목적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10월 중 출국할 가능성이 있다.

1986년 아키노 정변 에드사 혁명 이후 故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해외 망명했고, 정치인이나 정부 고관이 의혹 조사 및 신병 구속을 피하기 위해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 때문에 여당인 자유당의 중진, 벨몬테 하원의장은 13일 기자 회견에서 “전 대통령이 해외에서 귀국하지 않으면 죄를 인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 대통령을 견제했다.

부정 축재 혐의로 퇴진에 몰린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경우 퇴진부터 4개월 후인 2001년 4월 4일, 약탈 범죄 등으로 공무원 특별 법원에 기소되어 21일 후 같은 달 25일 체포됐다.

종신형 유죄 판결을 받아 대통령 특사로 석방되기 전까지 약 6년 반 구금 생활을 보냈다. 2001년 1월 에드사 2 정변으로 전 대통령을 퇴진에 몰아 그 부정 축재 의혹을 추궁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이지만 향후 약탈 죄 등으로 기소될 경우 전 대통령과 같은 길을 가게 가능성이 높다.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

연말에 무슨일이 된다고....ㅋ....

사장님은내가일하고있는줄알겠지님의 댓글

사장님은내… 작성일

얘네들 정치권 무지 복잡하네요.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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