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magandapress.com - 2024년 2월 3일 | 오전 12시

[필리핀-마닐라] = Bangko Sentral ng Pilipinas(BSP)에 따르면 값싼 야채와 설탕으로 인해 1월 인플레이션율이 정부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했을 수 있다고 한다.

BSP는 한 달 전 인플레이션 전망에서 인플레이션이 2.8~3.6%로 안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Eli M. Remolona Jr BSP 총재는 앞서 기자들에게 1월 인플레이션은 기저 효과로 인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년 1월 인플레이션은 8.7%로 15년 만에 가장 높았으며 인플레이션이 9.1%였던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야채와 설탕 가격이 낮아지면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앞으로도 BSP는 통화 정책 의사 결정에 대한 데이터 의존적 접근 방식에 따라 인플레이션 및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라고 BSP는 말했다.

그러나 BSP는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쌀, 고기, 과일, 생선과 같은 특정 농산물의 높은 가격이 포함된다.

필리핀 통계청(PSA)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평균 식품 인플레이션율은 8%로, 2022년 기록된 연간 평균 식품 인플레이션율 6.1%보다 높았으며 2023년 12월 평균 5.5%였다.

쌀 가격도 인상되어 2023년 12월 19.6% 상승했다. '고기 및 기타 도축된 육상 동물 부위' 등 기타 상품의 인플레이션은 2023년 12월에 0.2% 증가했다.

과일과 견과류 가격도 두 자릿수(12.2%) 올랐고, 생선과 기타 해산물 가격도 4.8% 상승했다. 이들 모든 상품 그룹은 월 단위로 증가했다.

BSP는 "(상승 위험에는) 석유 가격 인상, 전기 및 수도 요금 인상, 범죄세 연간 조정 및 페소 가치 하락이 이달 가격 상승 압력의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비금전적 조치

앞서 레몰로나는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2세(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 서한에서 올해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금전적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BSP의 위험 조정 예측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2024년에는 목표치인 4.2%를 초과한 뒤 2025년에는 약 3.4%로 둔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와 내년에도 위험은 여전히 상승세로 치우쳐 있다. 이러한 상승 위험에는 운송비 인상, 전기 요금 인상, 석유 및 국내 식품 가격 상승 등이 포함된다.

통화위원회 위원들에 따르면, 농업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력한 비금전적 조치이다.

통화위원회 위원 Bruce J. Tolentino는 월요일 농업, 인프라, 전력, 무역 및 정부 운영에 대한 지출을 늘리려는 노력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소득 가구에 대한 소비자 물가 지수(CPI)에 따르면 이는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식품은 34.7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주택, 물, 전기, 가스 및 기타 연료 부문은 21.379%의 비중을 차지했다.

톨렌티노는 “인프라와 농업과 같은 중요한 부문”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성을 진정으로 높이는 지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