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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델라 로사와 법무차관 메나르도 게바라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정부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두테르테 행정부의 피비린내 나는 마약 전쟁과 관련된 인물을 심문하는 것을 도울 의향이 없을 수 있지만, 정부는 소송 절차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법무차관 메나르도 게바라가 말했다.

게바라는 ICC 검사가 마약 전쟁 살인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필리핀 국가 경찰(PNP)의 현직 및 전직 공무원 5명을 심문하기 위해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필리핀은 ICC와 협력하거나 손을 내밀 법적 의무가 없다는 현재 입장으로 인해 게바라는 정부가 국제 재판소를 돕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ICC 검사가 수사를 계속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 5명을 직접 심문할 수 있다. 그는 월요일 One News의 "The Big Story"에서 "우리가 말하는 것은 정부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ICC 검사는 자발적으로, 스스로, 이 사람들과 직접 대화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라고 Guevarra가 덧붙였다.

Guevarra는 기자들에게 보낸 별도의 메시지에서 정부가 ICC 검사가 수사를 진행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으며, "이 사람들의 동의를 조건으로 온라인, 전화, 이메일 또는 대면으로" 관심 있는 5명을 직접 인터뷰할 수 있다고 말했다.

Guevarra는 법무차관실(OSG)이 ICC 검사의 요청과 관련하여 마르코스 대통령에게 권고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게바라는 5명의 용의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전 상원의원 안토니오 트릴라네스 4세는 전 PNP 대표인 로날드 델라 로사와 오스카 알바얄데 상원의원, 전 형사수사탐정단(CIDG) 대표인 로메오 카라마트 주니어,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인 에딜베르토 레오나르도, 전 PNP 정보관 엘레아자르 마타가 용의자로 지명되었다고 말했다.

트릴라네스는 앞서 ICC 검찰청에서 공개한 것으로 추정되는 4페이지 분량의 문서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이 문서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필리핀 대사관을 통해 필리핀 정부로 전송되었다고 말했다.

ICC-OTP는 이 문서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ICC-OTP는 정부나 다른 국가 대표가 한 어떤 진술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으며 외부 출처에서 공유한 어떤 문서도 확인하거나 인증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